교회력(대림절)
교회력은 그리스도의 생애와 교회 역사를 기억하게 하며, 교회력을 사용하는 교회들을 하나로 묶는 공동체적 연대 의식을 갖는다. 2022년 지금은 교회력으로 대림절 기간이다. (11/27-12/24) 성탄절까지 4주간을 메시아로 오신 예수님, 그리고 다시 오실 재림의 주님을 맞이하는 절기다. 오래전 믿음의 선조들은 대림절 기간 회개하고, 금식하면서, 성령님의 임재하심을 사모하면서, 다시 세상에 오실 예수님을 기다렸다.
호나티우스 보나르(Horatius Bonar 1808-1889)는 스코틀랜드 장로교 교역자 시인, 찬송가 작사자이다. 그가 80세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을 때까지 오실 주님을 사모하며 평생을 경건한 삶으로 살았다. 아침에 일어나 해가 뜨면 창문을 열고 '주여! 이 아침에 오시겠습니까?'라고 말하고, 또 밤이면 창문을 닫으며 '주여! 이 밤에 오시겠습니까?' 항상 깨어 주님을 맞을 준비를 하며 살았다.
내일을 예측 할 수 없는 세상에서 분주하게 살아가는 현대 그리스도인이 오늘을 부지런히 살아도 잠시 멈춰 서서 오실 주님을 갈망하는 마음이 잠깐이라도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요한계시록22:20b...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사도요한의 기도가 우리의 믿음을 돌아보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