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캐필라노 서스펜션 브릿지는 밴쿠버에서 꼭가야 하는 곳이다. 날씨가 좋은 여름 간단히 다녀올수
있는 곳에 위치해 있고, 다운타운에서 15분 마다 가는 무료셔틀도 운영중이다. 셔틀버스는 블루라인과
레드라인이 있으니 스케줄을 확인하고 가까운곳에서 타면 된다. www.capbridge.com 에서 확인할 수 있
다. 캐필라노까지 약 30분정도 걸린다. 입장료는 성인기준 텍스포함 42달러다. 입장을 하고 지도를 챙겨
다니면서 구간마다 스탬프를 찍는것도 하나의 재미다. 다 지도에 모든 스탬프를 찍으면 마지막에 수료증
을 준다. 들어가면 캐필라노 브릿지를 건너서 넘어가야하는데 캐필라노 브릿지는 길이 137m, 높이 70m
인 세계에서 가장 긴 다리로 알려져있다. 캐필라노브릿지를 지나가서 안쪽에는 트리탑 어드밴쳐라는 루
트가 있다. 높은 나무와 나무사이를 다리로 연결해놓은 곳인데 이곳에서 보는 풍경도 빼놓을 수가 없다.
안쪽을 다 지나왔다면 다시 처음 입구로 돌아와서 ‘Cliff Walk’를 가는 걸 추천한다. 아주 높은곳에 설치되
어 있는 계단을 지나야 해서 무섭지만 캐필라노 브릿지에서 볼 수 없었던 또 다른 풍경을 볼 수 있다. 모
든곳을 지나왔다면 나가는 길에 무료패스증을 만들수 있다. 한번 입장한 뒤에 만들 수 있는 프리패스증
은 BC주에서 발급한 신분증이 있으면 바로 만들 수 있으니 신분증을 챙겨가면 된다. 돌아올때도 무료셔
틀버스가 운행하니까 시간표를 잘 확인하면 된다.
심승혜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