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노(Mizuno) 제품의 국내 수입총판인 (주)덕화스포츠는 2007년 1월 25일부터 전국 스프리스(Spris) 매장에서 미즈노 러닝화 판매를 시작했다. 1백여 스프리스 매장에서 판매될 미즈노 러닝화는 웨이브 리볼버(9만9천원)와 웨이브 엘릭서(8만9천원), 웨이브 라이더(12만원) 등 러너들에게 인기가 높은 제품들이다.
금강그룹 계열사인 (주)스프리스는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을 한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는 스포츠 유통전문 회사로, 청소년과 대학생이 자주 찾는 곳이다. 스프리스 상품기획팀 전장수 계장은 “최근 스프리스를 방문하는 젊은층에서도 러닝화 문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기능이 뛰어난 미즈노 제품 판매가 양사 모두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즈노 관계자는 “제51회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나타났듯이 미즈노는 엘리트 선수층에서는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나 일반인들에게는 아직 브랜드 인지도가 낮아 스프리스 유통망을 활용해 젊은층에게 브랜드와 제품을 소개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이미 미즈노 제품을 이용하는 러너들도 좀더 편리하게 제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웨이브 스페이서와 웨이브 크루저 같은 미즈노의 레이싱화는 러닝 전문 숍인 ‘플릿러너’와 ‘러너스클럽’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미즈노 관계자는 “2007년에는 소비자 가격을 인하해서 좋은 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글·배혜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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