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자 : 나그네, 난초, 뿔최, 유령, 이화, 선원, 새미물, 자유바람(존칭 생략)
이침 8시에 일어났다.
그런데 집안 일로 이것저것을 하다보니 어느 새 9시30분.
급히 자전거를 들고 나가 출발하려는 순간 새미물님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10시인줄 알았지요?"
이 한마디로 더 이상의 추가 질문은 필요가 없었다.
순간 머리가 하애졌다.
그렇다면 약속시간이 9시30분?
근데 왜 난 몰랐지?
그러나 이미 늦었다. 이것저것을 따지고 자시고 할 필요도 없었다.
그래서 먼저 출발하시라고 말씀 드리고 만덕역을 향해 업힐.
그리고 호포역에서 내려 초록다리 아래로 직행.
다행히 도학하니 모두 방금 도착한 듯한 모습으로 초록다리 아래에 앉아 계신다.
오늘도 2주 전처럼 폭염이 심해 가야진사 쉼터까지 가지 않고 일단 화제 쉼터에서도 쉬기로.
그리고 다시 안선장에 옻오리백숙을 주문하기 위해 가야진사 쉼터에서 또 휴식.
그 와중에 새미물님이 챙겨오신 북숭아로 체력보충.^^
드디어 목적지인 늘밭게곡의 안선장에 도착.
옻오리백숙이 나오기 전에 일단 물에 풍덩!!!!!!!!
그런데 오늘은 새미물님이 또 체력 방전
오후 5시 넘게까지 놀다가 쉬엄쉬엄 복귀.
호포국수집에 들러 국수로 간식^^
첫댓글 그림만 있고 글자가 엄써요 ㅎㅎ
그제, 어제, 오늘 바빠서 글 쓸 시간이 엄써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