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너 : 카렌듈라 허브 토너
에센스 : 아사이 데미지 리페어링 세럼
로션 : 칸텔라 리커버리 스킨 살브
선크림 : 울트라 라이트 데일리 UV 디펜스
한동안 바르고 제가 꿀 피부로 거듭날 수 있었던 기초 라인입니다.
사실 에센스는 꾸준히 안 발랐고, 또 아사이 데미지 라인이 유독 제조일자가 오래된 제품이 많더라구요.
2011년 6월 정도 구매했는데 제조일자가 2010년 정도? 그래서 조금 쓰면서도 미심쩍긴 했어요.
그리고 사실 가벼운 제형이라 효과를 봤다 못봤다 확실하게 말을 못하겠네요.
일단 첫번째 토너,
카렌듈라 허브 토너는 꽃잎이 토너 안에 함께 들어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카렌듈라는 우리나라에서는 금잔화로 불리우며 염증을 억제하고 가려움과 트러블 진정에 효과적이라고 하네요.
토너 자체는 향도 강하지 않고 알콜처럼 화~한 느낌도 없고 아주 순해요.(알콜프리 제품)
사실은 중지성에게 추천하는 제품인데, 저는 얼굴에 붉은기와 트러블이 있어서 이 제품을 이용하게 되었어요.
그 동안 물이 아닌 살짝 세럼타입의 스킨을 써왔어서 이런 흐르는 물 같은 제형의 토너에 익숙하지 않았는데,
화장솜에 묻혀서 살살 결대로 닦아주니 뽀송뽀송 부드럽고 좋네요.
토너를 다 쓰고 밑에 가라앉은 꽃잎은 피부에 얹어 진정작용을 해주는 팩처럼 활용할 수 있어요.
구매한지 4-5개월만에 한통을 바닥내 버렸네요 ㅋㅋㅋ
두번째 로션,
이건 결국 재구매를 하게 된 제품인데요.
칸텔라 리커버리 스킨 살브는 이름 그대로 피부를 회복시켜주는 연고같은 기능을 합니다.
피부에 발랐을때 일반적인 로션처럼 착 흡수되지는 않고 약간 피부막이 코팅되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제형도 로션보다 훨씬 더 쫀쫀하고 연고 같은 느낌이구요.
잘 두드려서 흡수시켜주면 내 피부도 쫀쫀해지는 느낌?????? 이랄까 ㅋㅋㅋ
이것도 4-5개월만에 바닥내고 결국 재구매를 감행했어요!!
에센스나 선크림은 사실 별 차이랄까.. 눈에 띄게 좋은 점은 못 느꼈네요 ㅋㅋ
전부 다 쓰긴 했지만 재구매 의사가 있는 제품은 토너와 살브 뿐입니다.
키엘 수분크림도 써봤지만 별로 좋은 거 모르겠더라구요 ㅋㅋ
저한테는 토너와 살브가 짱
근데 이번에 화이트닝 라인으로 무리해서 바꾸고 결국 피부가 뒤집어지는 불상사가........................
걍 이거 다시 살걸 ㅠㅜ
뭐 얼마나 하얘지겠다고 화이트닝 라인을 사서..... 휴
지금 잠깐 멈추고 다른 제품 쓰고 있긴 하지만 ㅋㅋㅋㅋ
화이트닝 라인 왕창 남았는데 계속 써야하나 싶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