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출처: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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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gtal Camera Step by Step 3 - 효과적인 디지털 컴팩트카메라 사용법 -
양재문(신구대 교육원 교수)
디지털사진은 광학적인 요소와 디지털 메커니즘의 복합적인 요소가 총체적으로 어울어져 만들어지는 결과물이다. 광학적인 요소란 이미 카메라에 부착되어 있는 렌즈 혹은 선택된 교환렌즈의 성능을 말하는 것으로 이는 소비자가 그 질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고 생산자에 의해 렌즈의 성능이 결정되어진다. 다만 사용자는 주어진 상황에서 어떻게 사용해야 최상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인가 하는 사용 요령을 익히면 되는 것이다. 보통 디지털 컴팩트카메라의 렌즈는 같은 화각을 가진 렌즈라도 렌즈의 초점거리가 짧기 때문에 크기도 작아지고 조리개 구경도 작아지게 된다. 예를 들어 35mm카메라에서 표준렌즈는 50mm 정도의 초점거리를 가진 렌즈를 말하는데 1/1.8인치 CCD를 탑재한 디지털 컴팩트의 경우에는 10mm 전후의 렌즈가 표준렌즈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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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35mm카메라의 표준렌즈와 디지털컴팩트의 표준렌즈는 같은 조리개 값으로 촬영할 경우 사진의 밝기는 같지만 사진의 효과는 약간 다르게 나타나게 된다. 35mm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 보다 디지털컴팩트로 촬영한 사진이 더욱 뚜렷한 사진이 만들어지게 된다. 또한 렌즈의 수차가 적어 근접 촬영도 가능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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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mm SLR 카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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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맥스 V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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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컴팩트 카메라로 촬영하는 경우에는 조리개의 선택을 자유스럽게 해도 렌즈의 성능이 저하되는 현상이 적다. 그러나 조리개 구경을 최대로 조여 촬영하게 되면 해상력이 저하되므로 가급적 최소 조리개 사용은 피하는 것이 좋다. 조리개 값은 렌즈의 초점거리에 대한 조리개 구경의 비를 말하는 것으로 조리개를 열면 그 값은 작게 표시되어지고 조리개 구경을 작게 하면 조리개 값은 높게 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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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렌즈의 초점거리가 짧고 간단하게 만들어진 디지털컴팩트 카메라를 보다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은 특별한 촬영목적이나 접사촬영을 제외한 일반적인 촬영에서는 조리개의 선택에 따른 효과가 그리 크지 않으므로 굳이 수동모두 보다는 프로그램 자동노출 모드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사진의 밝기가 원하는 것 보다 밝거나 어두울 경우에만 적절한 노출 보정을 해주면 되는 것이며, 본인이 사용하는 카메라의 메커니즘과 렌즈의 특성을 알면 보다 효과적으로 원하는 이미지를 만들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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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지난 2월말 신제품 V4실사테스트를 하기 위하여 중국 상해 지역을 다녀온 적이 있다. 우선 컴팩트한 휴대성으로 인해 촬영의 피곤함을 줄일 수가 있었고, 무엇보다 사진을 찍히는 사람들이 카메라에 대한 부담을 갖지 않아 자연스럽게 그 들의 생활상을 스케치할 수 있었다. 평상시 커다란 카메라로 촬영했던 사진들 보다 훨씬 생동감있는 장면들을 포착할 수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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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시에는 메모리 카드와 건전지를 넉넉하게 준비해야 하는 점이 다소 부담스러울 수도 있겠지만 저녁에 숙소로 돌아와 노트북을 통해 그 날 촬영한 사진을 보며 바로 바로 정리할 수 있는 즐거움에 비하면 그 정도 수고는 감수할 만 가치가 있다고 본다 촬영 일정동안 흐린 날씨가 계속되어 맑은 날 사진에서 얻을 수 있는 경쾌한 콘트라스트는 없지만 상당히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참고로 당시 촬영한 몇가지 선택 모드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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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 또 하나의 특별한 선택이 있다면 효과적인 메모리카드 관리와 즉석에서 정확한 노출 결과를 얻기 위하여 촬영한 결과를 직접 보면서 저장하는 프리뷰 방법으로 촬영하였다. 촬영한 결과를 일일히 확인하면서 다음 촬영을 하는 관계로 다소 촬영 속도가 늦어지는 점이 있었지만 즉석에서 OK버튼을 눌러 촬영한 결과를 확인하여 마음에 드는 장면만을 선택하여 저장할 수 있기 때문에 필자의 경우에는 프리뷰 방식을 선택하여 촬영하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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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4의 경우에 프리뷰 방식은 선택은 Setup 메뉴에서 바로보기\1초\켜기 순으로 그림과 같이 세팅하면 촬영된 이미지가 화면에 나타나고 선택의 유무를 묻게 된다 OK버튼을 누르면 저장이 되고 상하버튼을 이용하여 삭제 yes로 선택한 뒤 OK 버튼을 누르면 촬영한 화면은 지워지게 되고 다시 촬영할 준비가 된다. 이러한 촬영 방법의 선택은 개인적인 취향 문제로 메모리가 넉넉하다면 바로보기를 선택하지 않고 모두 저장한 뒤 한 번에 모아 화면을 보면서 정리해도 무방하다
양재문(신구대 교육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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