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의령문학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김영곤 스크랩 애드블룬
우청 추천 0 조회 93 13.04.29 13:06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애드블룬

     파르르

     꽃잎 떠는 오후

     작은 지구가

     자다 벌떡 일어나

     붕붕 뜬다

     바로 이 기분이야

     축 축제

     잠깐 흔들어 깨운

     낮잠의 몽환

     저만치

     곤두박질 친

     무게가 가벼워서

     그만 

     낚시줄에 걸린

     바람든 사내

     

           2013. 4.29

 
다음검색
댓글
  • 13.04.29 13:09

    첫댓글 꼽꼽한 날,
    애드블룬 접수!!

  • 13.04.29 19:11

    너무 오래 갇혔습니다. 가끔 바람을 쐬기 바랍니다. 막걸리가 잘 익었습니다.

  • 13.04.30 20:43

    형님, 변방에 너무 오래 계신 거 아입니꺼ㅎ

  • 13.07.19 02:06

    요즘 너무 떠다니시는것 아네요? 일장춘몽은 <아란야>에 잘 있습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