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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찬요리 스크랩 중국집 밑반찬(?) 짜차이 무침
요리대왕 추천 0 조회 132 09.02.22 03:25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맨처음 이걸 먹어본 것은 북경오리집에서 외식할 때 였어요.

그 새콤하면서도 단무지만 먹다가..

쫄깃하고 아삭한 그 맛에 반했죠~

 

그 후에 씨푸드 레스토랑 가니까..

요게 있더라구요.

그때는 이름도 안 물어보고..연신 리필만 해서 먹었는데..

그 레스토랑에 친절하게도 이름이..

 

짜.사.이 (원 발음은 짜차이라고 합니다. 근데 왜 레스토랑 가면 짜사이인건지 ㅡㅡㅋ)

이것의 이름이 이거였구낭..움하핫..

 

솔직히..이거 먹다가 단무지 먹으라면 못 먹겠어요 -ㅁ-

전 짜차이가 더더 좋아용 ㅎㅎㅎ

 

느끼한 중국음식이 정말 안느끼해져요~~

 

-오늘의 요리법-

짜차이 500g, 고추기름(필수사항) 4스푼, 설탕 1스푼-2스푼, 식초 2스푼, 양파 1개, 대파 1뿌리

 

-미리 준비하기-

1. 짜차이는 물에 푹 담구어서 짠기 빼주기

2. 양파는 썰어서 찬물에 담구어서 매운기 빼주기

 

 

요게 짜차이라는 거라네요..

 

중국무인데..

향신료에 절여진거라서..

이렇게 흐르는 물에 좀 씻어준뒤에~

푸욱 담구어서 짠기를 빼줘야 해요.

 

담구지 않고 흐르는 물에만 씻으면 이 안에 짠 맛이 고스란히 남아있어서..

나중에 넘넘 짜고 맛없어요..

 

보통 1-2시간정도 절이는 편인데..

전 짠걸 좀 싫어라 해서~

반나절 걍 내비뒀습니다. 아하하..

 

그래서인지 확실히 짠맛은 없어용^^;;;

 

 

짠맛과 매운맛이 빠진 짜차이와 양파의 물기를 쪼옥 빼주세용..

짜차이는 면보에 싸서 물기를 꾸욱 짜내야 하고..

양파는 물러지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물기를 제거해주세요.

 

물기가 없이 뻑뻑하다 싶을정도로 물기를 제거해주세요.

만들고 나서 보관하면 어차피 물기가 생기니까~

넘 뻑뻑한거 아냐?

라고 걱정하실 필요가 전혀 없어용~~

 

그리고 여기에 대파를 엇스썰어서 넣어주면 참 좋은데..

제가 할때 대파가 없는 바람에..양파만 넣었네요 ㅎㅎ

대파 있으신 분들은 썰어서 넣어주세용~~

 

모두모두 물기를 제거한 뒤에~

분량의 양념을 넣고서 조물락 조물락 거려주면 끝~~

 

이때 간을 봐서..

좀더 입맛에 맞게 양념 재료들을 가감하세용^^

 

 

 

중국 음식 먹을때 단무지 안먹고..

요렇게 짜차이무침 내가서 먹으면 정말 늠늠 맛있어요..

꼭 고급 중식식당에 온 기분이랄까?

 

으흐흐흐~~

짜차이 무침은 막 먹는것보단 냉장고에서 차게 만들어 준뒤에 먹는게 더더 맛있구요..

굳이 중국요리뿐만 아니라~

밥반찬으로도 가능하답니당.

새콤한게 입맛 땡겨주거든요..ㅎㅎㅎ

 

만들기도 쉽구..

만들어서 보관하기도 쉽구~

500그람 짜리 짜차이 1팩 사서 만들어 놓으면...

두고두고 먹을 수 있는 짜사이~

 

만들어서 중국집 요리 시킬때마다 단무지 대신 드셔보세요.

반하실거에용~~

 

*덧붙임1*

이것이 들어있는 팩에도 짜사이라고 되어있더라구요.

짜차이인지, 짜사인지는 아무래도 쓰는 사람 마음인듯..

레스토랑 자체에도 짜사이라고 되어 있답니다. 흠...

 

*덧붙임2*

댓글이 이것을 고추잡채처럼 볶아서 꽃빵에 먹어도 맛있는다는뎅...

먹고싶어서 해봤더니..

의외로 아삭 쫄깃한게 맛이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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