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울산의 김규진입니다.
우연히 설악산 공룡능선을 다녀오고 나서 산에 내 마음을 시집보냈습니다. 그렇다고 백두대간이며 100대명산이며 다닌것은
아닙니다. 단지 마음 한 구석에 언제나 산이 있습니다.
아이들도 어리고 회사생활하는 직장인으로 내가 하고 싶고,가고 싶다고 산에 간다는 것은 가정사에 안좋을것 같아 마눌님과
잘 조율하며 다니는 정도죠.
저는 마라톤,수영도 함께 하는데 철인3종 대회 준비가 아닙니다.
산에가서 폭발적으로 산행할 수 있는 체력을 유지할려고 한답니다. 산에가서 체력자랑 하는것이 아니고 얼마나 지치지 않고
맘컷 산하를 누리기 위함이죠.
산행을 하면서 기본적으로 등산화, 기능성의류, 적당한 배낭만 있으면 된다 생각했는데 언제부턴가는 암벽도 하고싶고 비박도
즐기고 싶어 장비구입에 신경을 쓰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다나디자인 매니아 카페를 알게 되었고 얼마전 비박산행때 T-4000배낭을 빌려서 사용했습니다.
아직 배낭을 잘 몰라 솔직히 뭐가 좋았다라고 꼬집어 말하긴 어렵지만 집에 있는 배낭(도이터55리터)보다는 좋았습니다.
기절거미님 말씀대로 저역시 어깨가 아플때 내공이 아직 부족해서 그렇다 생각했는데 허리를 감싸는 벨트를 하니 한결 좋았습
니다.
하지만 다나는 저에게 무린것 같아 그레고리 휘트니 배낭을 살려고 생각중인데...... 고민됩니다.
"사랑하면 알게되고 알게되면 보이나니 그 때 보이는 것은 전과 같지 않더라"라는 유한준선비님의 말씀이 뱅뱅돕니다.
이기남님 , 카페횐님 저에게 여러 정보를 접할 수 있게 해주셨서 감사하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습니다.
꾸벅꾸벅~~~~~~고맙습니다.
즐건 오후되시고 즐건 휴가 보내세요....
첫댓글 저도 대형배낭을 그레고리를 사용중인데 다나못지않게 좋은배낭입니다 구하기도 쉽고 어떤 배낭을 메던 자기가 편하면 그게 최고죠
안녕하세요 비갠오후님의 말씀도 맞는말입니다. 감사합니다.
이 카페는 제가 보기에도 쥔장부터 정신이 약간은ㅎㅎㅎ 덩달아 저도 정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