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자 프로골프 발전을 위해 대회 개최 결정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부 문화 확산에도 기여
KLPGA투어 시즌 8번째 대회이자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6억 원, 우승상금 1억2천만 원)이
5월 31일(금)부터 사흘간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휘닉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6,496야드)에서 첫 포문을 연다.
축구 국가대표팀과 세계적인 피겨 스타인 김연아 선수를 후원하는 등 국내 스포츠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실시해
온 E1은 이번 대회를 통해 국내 여자 프로골프 발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하여 우리 사회 전반에 기부 문화를 확산하겠다는 의미에서 대회명을 ‘E1 채리티 오픈(E1 Charity Open)’으로 결정했다.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총 상금의 10%(6천만 원) 주최사인 E1이 이와 동일한 금액(6천만 원)을 기부하고, 프로암 대회 참가자 및 갤러리들도 기부금 마련에 동참할 예정이며, 이렇게 마련된 기금은 장애인 복지시설과 골프 유망주 지원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또한, 친환경 에너지 전문기업이 개최하는 대회답게 설치물 재활용 및 재생용지 사용, 금연 캠페
인 실시, 종이화분 증정 등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을 함께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대회 2라운드에는 ‘Love, People, Green’이라는 주제로 어린이 사생대회를 개최해 골프를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KLPGA의 진정한 강자를 가늠하는 대회가 될 전망이다. KLPGA투어가 ‘2013 우리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6주 연속 강행군에 돌입한데다, 점차 햇볕이 뜨거워지는 5월말에 개최되는 만큼 선수들의 강한 정신력과 체력이 성적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먼저, 직전 대회인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3전4기 끝에 시즌 첫 승을 따낸 장하나(21,KT)가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올해 7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1회와 준우승 3회를 기록하는 등 톱10에 6번이나 오르며 현재 절정의 샷 감각을 뽐내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12년 10월에 개최된 ‘KB금융 STAR 챔피언십’ 우승으로 메이저 타이틀을 거머쥔 이후 7개월 만에 통상 2승째를 거둔 장하나는 현재 ‘골프존 상금순위’ 1위에 올랐을 뿐만 아니라 ‘볼빅 대상포인트’, 평균타수, 톱텐피니쉬율, 드라이버거리까지 선두에 오르며 최고의 기량을 펼치고 있다.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장하나는 “이번 대회가 열리는 휘닉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이 역시 명문 코스답게 난이도가 높은 것 같다. 각 홀마다 벙커도 많고, 그린에 굴곡이 심해 정확한 아이언 샷과 퍼트가 승패를 좌우할 것 같다.”고 전망하며, “지난 대회에서 체력적인 소모가 있었지만 잘 쉬고, 영양 보충하면서 대비하고 있다. 컨디션 조절을 통해 샷 감각을 최대로 끌어올려 이번 대회에서도 최고의 경기를 펼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끝으로 장하나는 “아무래도 이번 ‘E1 채리티 오픈’이 올해 처음 열리는 대회이기 때문에 첫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있다. 여러 대회를 출전해봤지만, 대회가 이어질수록 초대 챔피언이 늘 기억되며 돋보이는 것 같다. 그래서 이번에도 꼭 우승하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이외에도 ‘우리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감격의 첫 우승을 따냈던 허윤경(23,현대스위스)을 포함해 ‘슈퍼루키’ 김효주(18,롯데), 시즌 초반 1승씩을 미리 챙긴 이미림(23,우리투자증권), 양수진(22,정관장), 김세영(20,미래에셋)까지 국내 최고의 선수들이 모두 출전해 ‘E1 채리티 오픈’ 첫 우승컵을 차지하기 위한 멋진 승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E1은 회장사로서 선수들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연습장이 있는 휘닉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을 대회 개최 장소로 결정했다. 이번에 골프 대회를 처음 개최하는 휘닉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은 세계 100대 골프 코스 설계자로 유명한 짐 파지오가 설계한 코스로, 올해 골프잡지 골프다이제스트에서 대한민국 10대 베스트 코스로 선정된 바 있다. 코스 거리는 긴 편이 아니지만 굴곡이 심하고 2단 그린이 많아 퍼트에서 승부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KLPGA 회장을 맡고 있는 구자용 E1 회장은 “자선 기금 모금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친환경 캠페인을 통해,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문화를 우리 사회에 뿌리내리는 계기로 삼겠다.”며 대회 개최 소감을 밝혔다.
주식회사 E1이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KLPGA 공동 주관방송사인 SBS골프와 J골프를 통해 생중계되며, 케이블 채널 the sports, 포털 사이트 네이버와 다음, 그리고 골프존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1라운드] 13시 ~ 15시 30분
[2라운드] 13시 ~ 15시 30분
[3라운드] 13시 ~ 15시 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