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주택3층에 전세사는데 아래층 주방,작은방에 한달넘게 물이 새고 있다고 합니다.
일주일전 주방 바닥을 군데군데 뜯어 수리후 미장하였는데도 또 샌다고 하여
오늘 미장한 바닥을 뜯어내고 우리가 허락 하는데로 씽크대까지 들어내어 어디가 새는지 확인하고 공사를 하겠다고 합니다.
1. 건물 완공년도 1990년
2. 동파이프(동파이프는 한때 유행했지만 하자가 많아 예전에 깔았던 사람들도 걷어내고 있는 실정)
3. 일주일전 주방 짐(냉장고와 기타주방기구)을 거실에 옮기고 수리공사후 미장완료.
4. 누수의 원인 규명이 안되서 싱크대 까지 들어낸다고 함.
5. 주방 바닥 공사시 사전 통보 없이 들어와 파헤침.
6. 공사후 날린 시멘트 먼지로 인해 대청소함.
7. 주방 일부 공사는 반나절에 걸리고 시멘트 마르는 시간까지 5일 소요됐슴.
8. 싱크대 분리로 인해 하루는 주방사용 불가능할것으로 예상.
9. 세입자인 우리는 7개월된 아기가 있슴.
10. 일주일전 시멘트공사때문인지 모르지만 공사후 장염과 볼 양쪽에 붉은 알레르기증상 보임.(통원치료중)
11. 먼지와 소음으로 인해 아기 건강에 안좋음.
12. 분유를 먹이는 관계로 주방사용불가와 먼지 소음으로 3일정도 다른곳에 피난가 있어야 하지만 갈곳 없슴..
13. 오래된 보일러 동파이프라서 주방공사를 한다고 해도 재발가능성 높음.
대충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질의
1. 며칠 공사로 인해 아이와 피난을 갈 경우 이주비를 집주인이 주는지...
2. 집전체의 바닥공사 얘기가 나왔었고 재발의 가능성이 다분하여 계약기간이 8개월가량 남았지만 이사를 결정할 경우 복비와 이사비용을 청구할 수 있는지...
3. 공사시 아무런 이의없이 집주인의 의사에 적극 동참해야 하는지...
4. 오히려 공사비의 일부를 부담해야 하는지...
5. 뜯어논 장판과(이사당시 깔려있었슴) 뜯어논 싱크대의 교체또는 실리콘작업(원상복구)을 요청할 수 있는지...
6. 공사후 혼자 청소하기엔 벅찬데 사람을 사는 인건비를 요청해도 되는지...
5. 이런 경험이 있으신 분은 사례를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랫집은 월세인데 이사한지 2달만에 주방과 욕실입구 천정에서 물이 새 누전 염려가 있어 한달반동안 전기도 끊고 새는 곳의 세간살이도 치우고 지내고 있답니다.
집주인은 원인을 찾는다며 차일피일 미루고 저희집은 주방 장판을 뜯어 놓고 관찰하다
사전 통보도 없이 갑자기 인부와 들이닦쳐 공사하고 일주일후 오늘 다시 파놨습니다.
아랫집이 누수가 되니 하루라도 빨리 공사를 해야 하지만 어린 아기때문에 쉽게 결정을 못하고 있습니다.
미장이 마를때까지 아기와 불편한 생활을 해야 하고 시멘트 먼지등으로 인한 아기건강도 염려가 됩니다.
공사후 남편은 출근하고 혼자 감당해야 하는 대청소도 막막하기만 하구요.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