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는 채소와 달리 활착하는데 시간이 걸립니다. 식재후 대략 5월 중순까지 가끔 물관리를 해줍니다.
그이후부터는 평생 물을 넣어주지 않습니다.
스스로 습층을 찾아서 습과 영양을 흡수하고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노지에선 이렇게 키워내려면 가뭄시 물주기.배수등을 잘 관리해줘야 하지만 제방법이면 그런일들이 생략됩니다.
그러함에도 나무는 잘자랍니다.올봄에 접목한 체리나무들인데 벌써 1.8미터 자란것들이 많습니다.
너무커서 내년봄엔 확줄여줘야합니다.
향후 열매에서 문제가 올때까지는 이농사를 지속하다가 열매가 작아지거나 나무가 못자라거나하는 습.영양부족현상이 나오면 그후는 도리없이 물과 영양을 투입해야겠지요. 갈때까지 가보는겁니다.
하우스 연동 파이프 공간에 포도 몇종을 접목해놨습니다.
그중한송이가 열렸네요.뉴욕 마스캇.
이품종은 7월 중하순 숙기인데 접목후 활착하면서 매달아서 아직도 자라는중이네요.
거봉이나 캠벨에서 못느끼는 뒤끝의 향미가 아주 매력적입니다.
레드핑커 품종인데 모 종묘사에서 미인지로 분양한나무였는데 그당시 너무 몰라서 노지에 심고 동사시킨후 미련이 남아
하우스에 접목을 다시 해놨습니다.
물안줘도 짐승처럼 크고 있네요. 내년엔 50송이는 열릴겁니다.
특이한 포도품종은 대부분 내한력이 약합니다.그래서 시장에 열매가 선보이지 못합니다.
가정에서 키울땐 화분에 넣어 키우다가 겨울에 영하 10도 이상의 장소에서 관리하면 됩니다.
화분에서도 10송이는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