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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황덕식의음악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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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성법 강의 스크랩 발성법
Caruso 추천 0 조회 173 15.07.20 16:30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성악의 발성법과 가창기법
 
저. 김 태 진
기독음악저널의 중고등부 성가대 지도방법 저술
목원대 음악교육과 졸업
대전 시립 합창단원 역임
현 창원남고등학교 음악교사
창원남고에서 성악부 3기째 지도중
사사:허성웅 교수
글을 시작하며
이 글은 성악을 배우는 모든 이들과 성악을 연구하는 성악인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 글을 쓴다 . 이 글은 성악을 연구하면서 수많은 시행 착오와 절망, 희망을 가지고 밤잠을 설치며 지냈던 시간들이 너무도 소중하기에 이러한 시간들 동안 고민하며 성악이라는 추상적인 개념을 현실화내지는 현재화하려는 노력의 산물이기도 하다. 나의 자녀에게 물려줄 마음으로 거짓없이 그리고 기존의 성악교본에서 다루었던 개념화된 정의들을 실제의 가창공부에 도움이 될 만한 가상의 상황을 전제하여 성악이론에 보다 쉽게 접근하게 하려는 것이 이 글의 목적이다
이 글을 공부한 이들이 이론만 있고 실제는 약하거나 실제는 약하고 이론의 그럴 듯한 개념만을 가지고 성악활동을 하지 않고 성악의 체계를 이해하고 표현하며 진술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본 서는 글로서 표현하기 어려운 부분들은 가능한 그림으로서 진술하기로 하였다. 또한 가상의 상황 설정도 그림으로 곁들여 설명하였다. 가령 인체의 구조와 성악 메카니즘을 설명하고자 할 때 실체의 구강 구조와 활용은 성악적인 구강구조의 설정과 활용이 다르기 때문에 실제의 구강구조 그림만으로는 성악이론을 설명하기가 쉽지 않은데 이러한 경우 성악적인 구강구조와 활용등은 그림에 곁들여 표현하거나 설명을 덧붙여 독자들로 하여금 이해하기 쉽게 진술하기로 하였다.
또한 다른 성악 이론서를 모방하지 않기 위하여 독자적인 개요를 가지고 성악적인 개념 또한 나름대로 정의하고 설명하기로 했다. 왜냐하면 성악공부는 성악을 이해하는데 필요한 여러 가지 개념들에 대하여 교사와 피교육자가 어떠한 성악 내지는 음악개념에 대하여 동일한 개념정의를 가지지 않으면 소기의 공동목표에 도달하지 못하게 되거나 성과를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다. (즉 성악이론에 대하여 교사와 학생간에 동일한 공감대를 형성하게 될 때 비로소 목표한 성악적인 테크닉을 표출할 수 있다)
따라서 이 글에서 다루는 성악적인 개념들은 다른 성악적인 이론서나 성악 교사들이 다루지 않는 개념들이 있을 수 있다. 이점에 있어서 독자여러분은 다소 당황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왜 새로운 개념과 용어를 만들어야 하는가에 대하여......
그 이유는 간단하다. 성악이라는 것을 한마디로 정의 하기가 곤란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필자가 경험한 것을 토대로 해서 개념화하고 적절한 용어로서 정의할 수밖에 없었다.
성악은 철저하게 개별화하여 공부하여야 한다. 왜냐하면 각자의 음성과 가창 습관이 다르기 때문이다. 필자는 이점에 있어서 고민스러웠던 것이 사실이다. 개별화되고 특성화된 성악의 지도방법 때문에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필자자신이 더욱 곤경에 빠지기도 하였다. 성악은 분명 철저한 "Case by case"임을 부인할 수 없다.
그러나 필자는 성악의 "일반적인 원칙"을 찾는 것이 관심이며 노력이다. 그것은 특정인만이 성악을 할 수 있다는 개념을 벗어 버리고 누구라도 일반적인 원칙에 의하여 성악적인 가창으로 노래할 수 있다는 전제에 근거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 글은 "성악의 일반적인 원칙"에 대하여 기술할 것이다. 또한 일반적인 것 외에 성악적인 테크닉을 익히는데 필요한 개념의 정의와 상황설정방법, 연구하는 방법등을 다룰 것이다.
서두에 언급하였거니와 이 글은 나의 사랑하는 딸의 성악지도를 대비함과 아들의 성악음악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출발한다. 작은 음악인으로서 한 생애동안 연구하고 헌신하였던 성악발성법에 관하여 기술하는 것이다. 본인이 이해하지 못한 부분은 설명을 달지 않을 것이다. 진솔하게 본인이 경험하고 표현가능했던 부분들만을 다룰 것을 약속한다.
따라서 본 서에서 다루지 않은 부분은 이 글을 읽고 미진한 부분들을 이해하고 마스터할 성악의 후학들의 몫으로 남겨두고자 한다.
성악은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아름다운 음성으로서, 가장 아름답게 표현하는 가창예술임을 성악을 연구하는 이들과 이 글을 읽는 독자들이 깨닫게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개념정의의 필요성
성악지도는 교사와 학생간의 성악용어에 대한 개념을 통일해야만 한다. 유능한 성악교사가 아무리 좋은 발성법에 대하여 설명한다 해도 학습자가 교사와 다른 개념을 가지고 있다면 학생은 교사와 다른 소리에 가치를 부여하게 되고 따라서 다른 소리를 내고 있게 된다.
성악지도는 우선 교사와 학습자간에 성악용어에 대한 개념을 잘 이해하고 표현하는 것이 우선이다. 이제부터 설명하는 성악이론은 성악이론을 이해하고 그것을 체득하고 표현하는데 필요한 것에 대한 용어을 제시하고 정의한 것이다 새로운 용어에 대한 독자들의 이해를 바란다.
성악의 정의
성악이란 음성으로서 표현하는 음악예술이다. 덧붙이자면 성악은 가장 아름다운 발성으로 가장 아름답게 노래하는 행위를 말한다.
성악의 목적
  • 아름다운 음성의 보존에 있다.
    아름다운 음성을 보존하기 위해서는 성악적인 테크닉을 알지 않으면 안된다. 젊고 패기있는 음성을 오랜동안 보존하기 위해서는 성악의 원리와 표현기법을 이해하여야 한다.
    음성은 나이와 관련이 있다. 영,유아기의 음성기과 소년,소녀시절의 음성기, 청년기의 음성기, 장년기의 음성기, 노년기의 음성기가 다르다. 즉 나이가 들수록 음성이 쇠퇴하거나 노화되는 현상이 나타난다.
    음성을 꾸준히 사용하는 사람과 사용하지 않는 사람의 차이는 성인이 되면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난다. 음성을 아끼고 잘 간수한 사람의 목소리는 맑고 밝은 반면 음성을 함부로 쓴 사람의 경우는 나이보다 일찍 허스키 보이스가 되는 경향이 있다.
  • 창의적이고 지적인 능력을 배양, 자신감을 형성하는데 있다.
    성악은 시간적인 예술이다. 시간이 흐르는 동안 음악은 연주되고 시간의 공안안에 지어지는 보이지 않는 조각품을 만들어 가는 과정에 비유될 수 있다. 필자는 종종 성악예술을 발레나 무용에 비유하곤 한다. 그 이유는 발레나 무용이 선의 아름다움을 좀더 아름답게, 혹은 우아하게 표현하려는데서 성악음악의 아름다움과 흡사한 점을 갖는다. 이것은 음악의 선율이 흐르는 동안, 성악의 선율을 표현하는 동안 한점에서 또 다른 한점으로의 이동에 있어서 순간의 극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하려는 것이 성악 예술이며 전반적으로 한 악곡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노래 속에 담겨진 미적인 요소들을 가창 즉, 목소리를 통해서 표현해가는 과정이 성악활동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가창을 하되 미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과정은 곧 예술활동이 되는 것이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서 학습자는 창의적이고 지적인 활동을 영위할 수 있으며 통찰력과 적응력을 기를 수 있으며 자신감을 가지고 자신의 음악활동을 해 나가게 되는 것이다.
  • 아름다운 음성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음성은 신이 주신 아름다운 선물이다. 모든 악기는 노래 할수 있다. 그러나 악기의 선율에 스스로 자신의 목소리를 섞어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악기는 오직 사람의 음성밖에 없다. 사람의 음성은 본래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성장하면서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하여 아름다움을 잃게 되어간다.
    성악활동은 인간의 목소리를 본래의 아름다운 원형을 보존하며, 더욱 발전시키고자하는 것으로 볼수 있다. 성악교육을 통해서 새로운 발성을 배운다는 것, 새로운 이론을 습득한다는 것은 곧 자신의 속에 감추어저 있는 잠재된 아름다움 혹은 능력을 이끌어내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성악을 배울 수 있는 소질과 대상
  • 누구든지 배울 수 있다(신체 조건과 소질)
    신체적 조건이 타고나는 것으로 일단락 지어서는 곤란하다. 타고난 달란트가 어디까지 인지를 선을 그을 수 없다. 아무리 타고난다해도 타고난 달란트를 개발하지 않는 것은 전혀 무의미하다.
    따라서 성악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말할 수 있는 모든 이들은 성악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중에 특히 성악음악에 관심을 가지고 자신의 능력을 음악을 통해서 표현하려는 자가 성악의 일정한 한계를 극복하는 것이다.
  • 학습자의 적극적인 열성과 사고방법은 대단히 중요한 열쇠
    성악은 성악을 배우려는 학습자의 노력과 열성에 따라, 또는 성악을 배워가는 연구방법, 혹은 학습방법이 어떠한가에 따라 성악의 테크닉들을 익혀는데 차이가 있다.
    새로운 이론들을 적용하기를 거부하고, 성악지도교사를 신임하지 않는 학습자라면 그의 선입견이 이미 성악에의 접근을 통제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학습자의 적극적인 열성과 사고방법은 대단히 중요한 열쇠가 된다.
    재능이란 엄격한 훈련에 견디어 낼수 있는 마음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미우라 아야꼬 저"후회없는 삶을 위하여"중에서)
인체의 구조와 발성 이론
  • 인체의 구조
  1. 발성 이론
    1. 성악발성의 특징
      1. 음성조절기관의 설정
        그림1)
        1. 충분히 열린 목으로 노래한다.
          1. 후두를 힘으로 내려 눌러서 발성하는 것은 성대를 혹사시키는 발성으로 성대를 쉽게 피로하게 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2. 연구개를 들고 노래한다.
          그림2)
           
      2. 소리의 본질
        소리의 핵심을 말합니다 소리는 전선과도 비유할 수 있습니다. 전선의 겉 부분을 싸고 있는 것은 "공명"에 비유되고 전선의 내부에 있는 구리선은 소리의 본질 즉 "소리의 핵심"이라고 한다. 필자은 이 소리의 본질을 "소리의 씨알"이라고 표현한다.
        1. 흐밍 속에 소리의 본질이 있다.(흠밍을 이해하여야 한다)
        2. 호루라기의 핵심을 기억하라
          호루라기의 안에 들어 있는 작은 코르크 공을 연상해 보자 이 알맹이가 없는 호루라기는 소리 속에 핵심을 만들어 내지 못하기 때문에 "휙"하는 공기의 회절된 소리만을 내게 된다. 그러나 알맹이가 취구를 통해 호루라기 안으로 들어가서 알맹이를 히전시키면서 알맹이가 호루라기의 내벽을 두드리므로 마치 콩이 뜨거운 후라이 팬 위에서 토도독 뛰는 소리 같은 소리를 호루라기 소리에 생성시켜 주게 되는데 이것을 호루라기 소리라고 함과 같다.
          또 한가지 예로서 피아노의 최저음을 쳐서 소리내면 소리 속에 구르는 소리를 누구나 잘 들을 수 있다 이 콩이 뛰듯 소리 속에 구르는 소리를 소리의 본질이라고 정의한다.
          이 소리를 들을 수 있는 훈련이 된 가창학습자는 사람의 목소리 중에도 이와 같은 소리의 핵심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이것을 가성(歌聲)의 본질이며, 공명되기 전의 음성의 씨알이라고 정의 하였다.
           그림 3
        3. 소리의 본질을 이해해야 호흡을 이해한다.
          소리의 본질의 이해하여야 호흡을 관리할 수 있다. 이 소리를 모르면 음성중에 기식음이 많아지기 때문에 예비된 호흡을 소리로 바꾸지 못하고 호흡이 낭비되고 만다.
        4. 비강의 울림을 이해하여야 한다
      3. 공명기관
        • 비강을 모르면 노래할 수 없다.
          1. 비강을 울려 노래한다.
            비강과 전두동, 상악동의 울림을 가지고 노래하는 것은 성악의 가장 진보적이고 확실한 가창방법이다. 성악에서 빛나는 소리를 얻기 위해서는 비강과 그와 연결된 상악동 전두동, 안강을 충분히 사용하는 기술에서 발현되는 성악기술이다.다만 비강과 비음을 혼돈하지 않아야 한다.

             
          2. 비강은 인두강의 울림이 느껴지는 첨단부이고 비음은 마치 감기가 들어 코가 막힌 목소리다.노래하면서 이러소리로 노래할 경우 목소리가 작고 힘이 없다. 단 비강을 이해하지 못하는 초보자들에게 비음을 가르치다 보면 비강을 이해하는 경우도 있다. 분명한 것은 가창에서의 비음은 가창자의 최대의 적이다.
        • 모든 호흡은 비강을 울리는데 주력해야 한다.
          가창에서의 선택은 2가지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입소리로 노래할 것인가 아니면 비강을 울려 노래할 것인가인데 이중 철저하게 비강을 울려 노래해야만 충분한 공명과 맑은 음색, 빛나고 청아한 음색, 힘차고 분명한 음의 피치를 유지할 수 있다.
        • 전두동, 안강, 비강은 노래의 초점이다.
          비강은 코의 공간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비강은 상악동과 안강 두강(전두동)에 모두 연결되어 있다. 비강을 충분히 확보하지 않고 노래하면 비음(코막힘소리)가 된다. 비강공명을 충분히 이해한 가창자는 얼굴 전체에서 울려지는 공명의 힘찬소리를 비로소 느낄 수 있다.
          이 비강의 느낌을 이해하고 가창하는 가창자는 비로서 일종의 "득음"의 단계에 도달하였다고 할 수 있겠다. 충분한 비강음의 소리는 주변이 소란하다할 지라도 다른 사람과 노래한다 할 지라도 자신의 음을 분명하게 들을 수 있게되며, 가창에 힘을 실어 노래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성대의 쓰임을 최소화하고 공명의 활용에 있어서 집중하게 됨으로 가창에 더욱 효과적으로 노래할 수 있게되어 기대이상의 "시너지효과"를 얻을 수 있다.
        • 전두동, 안강, 상악동, 비강은 가창자의 스피커다.
           
        • 성악에서의 비강활용은 호흡법을 이해해야 100%활용이 가능하다.
          호흡법을 모르면 진정한 성악가창을 모른다. 절대로 이해할 수 없다. 초보자에게, 또는 어린 학습자에게, 또는 성악지망생이라면 반드시 호흡법을 익히고 나서 성악에 입문하기를 권하고 싶다.
        • 공명의 기둥을 이해하라

          공명의 위치는 명확하게는 인두강이다 즉, 후두와 인두 그리고 그와 관련된 각 공명강들이다. 이것들이 긴 관과 같은 역할을 한다. 공명의 기둥을 이해해야 호흡의 기둥을 이해한다.
          1. 상악동의 느낌을 이해해야 한다.

             
            1. 상악동의 느낌은 코를 중심으로 양쪽 귀쪽으로 광대뼈를 타고 흐르는 소리의 느낌이다. 흔히 테너의 소리에서 찾아볼 수 있다. 소리의 특징은 화려하고 빛나는 느낌이다.
               
            2. 상악동의 느낌을 이해하지 못하고는 고음을 정복할 수 없다. 상악동에서 울리는 느낌은 시원하고 상쾌함이다.
            3. 비강의 느낌을 옆으로 확대한 것이 상악동의 느낌이다.
      4. 안강과 상악동의 느낌을 이해해야 한다.
        1. 소리를 마치 놀이공원의 물개가 재주를 피우는 것처럼 비강과 이마사이에서 "소리 공"을 가지고 놀아야 한다.
           
        1. 안강의 느낌은 비강, 상악동의 공명을 확대한 개념이다. 몇 해전 일본 NHK방송에서의 특집프로그램에서 금세기의 유명한 이태리의 성악가 '파바로티'는 "연습 중 가장 힘들었던 것이 노래할 때 눈물이 날 정도로 눈이 아팠던 것이라고 했던 것이 기억난다. 안강의 공명을 활용한 결과라고 생각된다.
        2. 가창할 때 음성의 설정을 입안에 가두어두고 노래하는 습관으로는 몸밖에 음성을 설정하고 부르는 기쁨을 이해할 수 없다. 몸밖에 음성의 포인트를 설정하는 것은 마치 노래를 들여 마시는 듯이 노래를 할 때처럼 노래하는 데 불필요한 힘이 들어가지 않으나 안면 공명강들로부터 잘 울려 나오는 울림으로 인하여 맑고 화려함이 있으며 오히려 노래에 힘이 뻐쳐있다.
      5. 호흡
          1. 횡격막과 늑골호흡을 활용하여 노래한다
             
          2. 호흡은 노래의 에너지다.
            호흡은 노래의 에너지이다. 호흡을 잘 준비하고 호흡을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자신감이 있어야 한다. 자신감이 없는 가창자는 호흡의 준비와 활용에 소극적이기 때문에 탈력있게 호흡근을 사용할 수 없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호흡부족과 분명한 음정을 만드는데 실패하게 되며, 결국 호흡의 활용에 있어서 연속적인 악순환이 이어지게 된다.
            호흡은 곧 가창의 원천이며, 가창자의 힘이 된다. 가창자가 호흡조절과 활용에 실패하였다면 가장 중대한 실패가 될 것이다. 가창자의 소리의 힘은 호흡에 바탕을 둔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3. 노래하면서도 상복부가 함몰되지 않는다.

             노래하면서 상복부가 함몰된다는 것은 가창자가 올바른 가창테크닉을 사용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목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다.
            이런 호흡의 특징은 가슴의 앞부분을 조이기 때문에 앞가슴에 통증을 자아낸다. 또한 부족한 호흡력을 만회하기 위해 목이 조여들게 되며 좁아진 인두강, 후두강으로 인해 풍부한 공명을 얻지 못하고 목소리는 찌글어 들게 된다.
            가창자는 노래하는데 있어서 횡격막과 늑골로부터 호흡력을 지원받지 못하기 때문에 점점 가창에 필요한 호흡력의 고갈로 인해 피로하게 되는 것이다.
            가창자의 상복부가 들숨에서 팽창되는 이유는 다음의 그림에서처럼 폐의 부피가 커지면서 횡격막을 아래로 압박하게 되고 그 결과로 횡격막은 아래로 내려와 넓게 펴지게 되며, 그 여파로 위와 창자등의 장기들이 아래로 눌려 아랫배가 불거지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 작용과는 달리 골반근은 신체의 안쪽으로 죄어들면서 직립을 유지하게 되는데 골반근에 의해 위와 창자들이 더 이상의 아래로의 처짐을 막을 수 있다.
            골반근은 결국 횡격막의 넓게 펴지는 현상으로 인하여 압박을 받고 있는 각종 장기들의 받침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골반근이 약해서는 안된다. 골반근력이 약해지면 횡격막의 힘을 이기지 못하여 아랫배가 나오게 된다. 가창에서는 고음을 얻지 못하게 되고 맑고 윤기 있는 소리를 잃는 요인이 되는 것이다.
          4. 골반근을 이용하여 노래하라
          5. 모든 호흡을 소리로 바꾸어야 한다.
          6. 가창의 95%는 호흡법에 달려있다.
          7. 횡격막 호흡을 익히는 법
          8. 호흡근육을 강화하는 체조법
      6. 가창
        1. 소리에 입 맞추라(그림 1참조)

          가창의 소리를 입안에서 우물 거리지 말고 치아와 입술강 사이로 노래한다고 생각한다. 즉 "나의 입안은 입술강이 전부"라는 생각을 가지고 노래하면 불필요한 입안소리를 막을 수 있다.
          소리를 내면서 "흡입가창-소리를 흡입하며 노래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노래하는 가창방법"-을 활용하여 노래하는 것도 입술강을 잘 활용하는 방법중에 하나다.
        2. 눈으로 노래하라
        3. 몸 밖에서 노래하라
          1. 실제로 노래하는 목소리가 입안에서 우물거리는 것처럼 답답하거나 음정이 기준음보다 낮아지는 현상은 노래를 한다는 생각이 몸 안에서 울려지는 느낌으로 노래하기 때문이다. 몸 안에 갇힌 듯한 목소리는 자기만족에 빠지기 쉬우며, 가창자는 우렁차고 설득력있는 목소리라는 착각을 일으키기 쉽다.
            가창자의 "노래"라는 공의 느낌은 가창자의 몸안에 있는 것이 아니라 몸밖에 있는 느낌이다.
            이와같이 가창시의 노래의 공이 가창자의 얼굴앞에 있는 느낌으로 노래하면 가창자의 목과 입이 목소리로부터 해방되는 느낌을 이해하게된다.
            이러한 가창방법은 고음역을 노래할 때 도움이 되며, 가창시 목을 지나치게 압박하여 가창하는 저음부의 가창자들에게 구제할 수 있는 방법이다.
        4. 구강소리를 미간의 선반에 올려 놓고 노래한다.
           
        5. 들여 마시듯이 노래한다.
          물을 마시는 듯이 목이 열려있는 느낌을 가지고 노래하는 것을 말한다. 가창시 계속적으로 목이 열려있듯이 물을 마실 때(스트로 등을 통해서 빨아 들이는 느낌도 동일하다)처럼 열려있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말이다.
          우리의호흡은 실제로는 폐로 신선한 공기가 채워지고, 다시 혈약을 통해서 신체의 각 부분들에 산소를 전달하는 과정이다.
          그러나 가창시는 호흡은 "위"을 이용해서 들숨과 날숨의 작용을 수행한다고 생각하면 깊은 호흡을 얻을 수 있다.(그러나 실제로 호흡작용시의 들숨과 날숨이 폐에 저장 되었다가 신체에 이용됨을 우리는 안다)
        6. 소리의 기둥을 이해하라
          위의 그림은 가창시의 모음들이 열린 "어"소리를 지지대로 하여 있어야 함을 보여주는 그림이다. 열린 어의 모음은 다른 성악교본에서 "ah"등과 같이 모음 뒤의 "h"소리를 의미한다.열린 모음의 기둥을 호흡기둥으로 이해하여도 좋을 것이다. 단 호흡기둥뿐만이 아니라 공명된 소리의 기둥으로 생각하면 좋겠다.
          위 그림에서처럼 모든 모음가창에는 하나의 모음이 공통인수처럼 들어있다. 즉 하나의 소리와 같다는 느낌이 들게 한다.
          열린 "어"소리에는 세가지를 생각해 볼수 있다. 입안 즉, 연구개 깊은 곳의 위치에서 느껴지는 "어"와 입안과 입천장 아래의 "어"소리 그리고 구강과 비강을 가로막은 입천장의 위쪽에서 느껴지는 "어"소리다.
          이 세가지의 소리는 각각 별개의 것이 아니라 하나로 연결되어야 한다. 그것이 열린 "어"소리가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열린 "어"소리로 노래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가슴을 약간 들고 연 다음
          2. 숨을 가볍게, 그리고 4~5초동안 숨을 가볍게 들이키는 상태로
          3. 소리를 들여 마시는 느낌으로 발성의 연습곡을 스케일을 해본다.
          4. 이 상태를 유지하면서 입모양은 "열린 어"모양을 하고서 소리는 "이", "에", "우", "아", "오"를 연결지어 내는 연습을 한다. 즉, 모든 모음 가창을 떠받치는 소리는 열린 모음 "어"소리가 있어야 한다. 이것이 저음부의 소리를 레카토로 연결하는 방법이다.
          5. 고음부를 노래하는 방법에서의 열린 "어"소리는 "아"소리에 가까워진다. 즉 열린 "어"소리의 호흡기둥을 바탕으로 하여 코를 중심으로 하여 얼굴 표면에 흐르는 "아"소리로 변한다.
      7. 가창 기술
        1. 노래 부르기 전 노래를 어떻게 부를 것인지 결정하라
          노래를 지도하면서 필자는 항상 학생들에게 다음과 같이 주문하고 하였다. 즉, "나는 가창 아름다운 발성으로 가장 아름답게 노래하는 사람이다"라고 자기 자신에게 말하도록 하곤 하였는데 이렇게 한 이유는 노래를 부르기전 주어진 악곡을 어떻게, 어떠한 마음으로 노래할 것인지에 대해서 신중하게 결정하며, 자신감을 가지고 , 아름다움을 객관적이면서도 주관적인 개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표현케 하고자 함이었다.
          가창자의 이러한 마음은 노래할 때 대단한 위력을 발휘한다. 실제로 아무런 생각없이 발성하는 소리에는 음악적인 느낌을 담기 어렵지만 반대로 가창자의 신중한 표현의지는 가창의 소리에 담겨져 노래를 통해 음악의 깊은 심연에 이르게 해준다.
        2. 오버액션을 파멸이다.
          가창자는 자신의 소리의 역량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가령 소리를 낼 때 최대치의 소리를 낼 때 사용되는 신체가 지원하는 힘의 정도를 간파해야하고, 소리의 양적인 면에서 공명의 정도와 소리의 크기를 알아야 한다. 발성연습시의 자신의 최고음과 최저음, 가창시의 최고음과 최저음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오버액션이란 가창시 무리하게 자신의 최고음을 많이 사용한다든가, 성량을 자신의 한도 이상으로 늘리고자 하는 행위를 말하는데 이 같은 행위는 음악을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음악을 파괴하는 행위가 된다.
          자신에게 중대한 해가 될 뿐만 아니라 청중에게도 조차 "소리의 공해"를 안겨주는 결과만 낳을 뿐이다.
        3. 자신의 소리를 사랑하라
          자신의 소리를 사랑할 수 있어야 한다. 자신의 목소리를 아끼고 사랑하며 용기를 주고, 가능성을 부여하며, 끊임없이 소리에 대한 연구를 계속하고 예술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하려는 의지를 갖기를 주저하지 않아야 한다.
          목소리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다듬어진다. 목소리가 타고나는 것 뿐이라면 대학에서 성악을 가르치는 의미가 없다. 타고나는 사람만 하는 음악이니 학문으로서 가치가 없는 것이다.
          성악은 자신의 목소리을 가지고 공간에 최상의 조각품이나 예술품을 만드는 과정에 비유될 수 있다. 예술가의 손에 의해서 다듬어지는 작품처럼 성악음악은 가창자에 의해서 다듬어지고 완성된다. 이러한 가창자를 성악가라고 일컬는 것이다. 자신의 소리를 사랑하여야 한다. 자신의 목소리를 가지고 작품을 만들어 낼 때까지 끝까지 인내를 가지고 다듬어 가야만 하는 것이다. 자신의 소리를 사랑하는 사람만이 자신의 소리의 소중한 가치를 깨닫게 된다.
        4. 노래의 그림을 설정하라(이미지 가창)
          노래를 할 때는
          첫째, 선의 움직임과 움직임을 통한 아름다움을 표현해야 한다. 노래에서의 선의 움직임이란 상행과 하행의 가락의 외적인 선율형태를 의미하며, 더 나아가서는 악곡의 움직임을 가리킨다.
          선율의 움직임의 표현은 음악에 내재된 의미를 표현하는 수단이 된다. 즉 움직임이 없는 음악, 율동이 없는 음악은 단지 소리일 뿐이다. 생명력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따라서 악곡의 선을 표현하는 것에 최선을 기우려야한다. 이것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손을 이용해서 표현하거나 몸의 움직임을 이용하거나 머리를 움직여 표현한다거나 눈을 이용한다거나 눈을 크게 뜨거나 이마를 위로 치킨다거나, 어깨를 흔들거나 어깨를 위로 든다거나 하는 방법을 사용하게 되면 보다 호소력있고 적극적인 표현을 할 수 있다.
          이러한 제스처를 하는 것을 가창인을 부끄러워해서는 안된다.이것은 음악이외의 것이 아니라는 점에 유의하여야 한다. 가창인의 행동하나하나가. 무대에서는 곧 음악이 되는 것이다.
          음악의 선을 생각할 때는 프레이즈의 작은 선만을 생각하지 말고 악곡 전체의 선을 생각하여 악곡의 전체적인 균형을 맞추어야 한다.
          둘째, 전체적인 악곡의 의미를 알아야 한다. 이것은 가사에 숨어져 있다.악곡의 의미는 곧 악상의 표현이라는 것에 명심할 것이다. 악곡의 의미를 잘 이해하고 부르는 가창과 그렇지 않은 가창은 대단히 중요한 일이다. 그러므로 반드시 악곡의 내용을 숙지하고 노래하는 것이다.
          또한 악곡에 관계된 간접경험들을 활용하여 노래의 의미를 살리는데 주력해야 한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온 것이라든지, 아름다운 영화를 보고나서의 아름다움을 연상한다든지 하는 것들은 악곡의 의미를 잘 표현하고자 하는데있어서 꼭 적절한 상황설정을 돕게 됨을 알아야 한다.
          악곡의 셈여림을 악곡의 의미에 따라 부여한다.
          악곡에서 소개하는 의미의 그림을 실제상황을 설정하고 부르는 "이미지 가창"을 통해서 가창자는 악곡에 한껏 작품의 표현연주에 몰두할 수 있게 된다.
        5. 노래를 마음껏 즐기라
          노래를 즐겁게 해야한다. 노래의 하중에 눌려 천근만근 무거운 음악을 해서는 안된다. 오버액션과 자신없는 가창으로 음악의 아름다움을 잃게 한다. 가창자는 노래를 가지고 놀 듯 활기차고 밝고 맑게 악곡을 다룰 필요가 있다.
        6. 자신감은 올바른 발성의 열쇠다.
          가창자가 자신감을 잃고 노래하는 가창은 충분한 공명강의 느낌을 얻을 수 없어 음정이 플랫되는 현상이 나타난다. 자신감의 잇점은 횡격막의 활동을 원활하게 함으로서 강력한 날숨의 호흡력을 가창에 적응할 수 있게 해 준다.
호흡법
성악에 필요한 호흡은 크게 횡경막호흡과 늑골호흡을 말하고 이 두가지의 호흡법을 동시에 사용하여 가창할 때 적용하여 노래한다.
    • 호흡법의 종류
    • 폐첨호흡
    • 흉식호흡
    • 복식호흡
    • 횡격막호흡
    • 횡경막+늑골호흡
  1. 성악에 필요한 호흡
    1. 횡격막 호흡
      주로 횡격막 근에 의한 호흡이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행하는 호흡의 70%을 횡격막 호흡법에 의존한다. 횡격막이란 우리의 몸 안에서 폐장과 위, 창자등을 분리해 놓은 가로막으로 마치 큰 바가지나 부대를 엎어 놓은 것과 같으며 둥근 낙하산처럼 사람의 복부를 위에서 아래로 감싸 안고 있는 모양을 하고 있다. (중략)
    2. 늑곡호흡
      늑골을 조이고 풀어 호흡작용을 돕는 것이다.
  2. 호흡연습방법
    1. 모음에 "ㅂ" 받침의 소리를 가지고 연습한다.
      "읍", "겁", "옙", 등
    2. 배꼽을 등뼈에 닿는 연습을 통해 횡격막의 쓰임운동을 연습한다.
      1) 먼저 가슴을 자연스럽게 높여들고:(절대 임의로 높이 들지말것)
      2) 폐에 숨을 넣지 말고
      3) 들숨에 배가 밖으로 나오며
      4) 날숨에 아랫배가 당겨들이는 연습을 10회씩 3회 반복한다.
      5) 자연스럽게 반복할 수 있으면 배꼽과 명치사이의 배가 둥글게 유지되도록 연습한다.
성음법
  • 올바른 성음법
    1. 성악적인 성음이란 무엇인가
      1. 아름답고 맑아야 한다.
        1. 음정의 설정이 다운되지 않고 정확하게 설정되어야 한다.
      2. 풍부한 공명이 이루어져야 한다.
        1. 호흡에 뒷받침된 소리이며, ?임없이 분출되는 분수와도 같고 도도히 흐르는 거대한 강줄기와도 같은 맥을 지니고 있어야 한다.
      3. 자연스러워야 한다.
        1. 가창의 자세와 표현이 부담이 없고 듣고 즐기기가 자연스러워야 한다.
      4. 레가토가 이루어져야 한다.
        1. 소리의 질이 같아야 한다.
  • 음성의 설정
    음성의 설정은 입안 설정과 입 밖의 설정으로 구분한다.
    1. 입안의 설정에서도 대개 4개의 설정단계로 구분할 수 있다.
      1. 목안의 설정(목 소리)
      2. 입 중앙의 설정(입안쪽)
      3. 입 중앙 앞쪽의 설정(치아 뒤쪽)
      4. 치아 앞의 설정(입술 강이라 한다)
  • 음역의 설정과 방법
    음성의 설정은 생각으로 조절한다. 따라서 아름다운 음성을 내고자 한다면 음성에 대한 올바른 개념을 가지는 것이 가장 중요한 선결문제다.
공명방법
  • 구강공명
    1. 초보자가 가장 먼저 익혀야 할 공명이다. 쉽게 말하자면 입안 공명을 뜻한다.
    2. 구강공명만으로는 성악에 깊은 맛을 알 수 없다.
    3. 구강 공명을 모르면 성악적인 소리를 이해할 수 없다.
  • 비강공명
    1. 성악을 어느정도 배우고 나서 익히는 것이 좋다.
    2. 고음역을 해결할 수 있다.
    3. 정확한 음정을 해결해 준다.
    4. 밝고 맑은 가창음을 제공해준다.
  • 인두공명
    1. 풍부한 공명을 제공한다.
    2. 깊이있는 소리를 만들어 준다.
  • 두강공명
    1. 풍부한 공명을 제공한다.
    2. 특히,고음역에서의 풍부한 공명감을 제공한다.
자세
  • 선자제
    1. 직립의 자세를 유지한다.
      그러나 견직 된 자세가 아닌 유연하고 당당하고 위풍있는 자세를 취한다.
    2. 수그린 자세가 아닌 열린 자세
      양 팔을 머리 위 수직으로 올렸다가 팔만 내린 자세로서 가슴을 약간 들고 있는 모양이 된다.
  • 머리와 시선과 턱
    1. 머리는 들어도 턱이 앞으로 밀려 나와 있지 않게 한다.
    2. 시선은 소리를 전달할 곳을 응시한다.
      시선은 소리를 청중에 고르게 나누어 주는 "분배기"의 역할을 한다. 연주란 청중과 연주자간의 대화라고 볼 때 시선이 가지 않는 곳은 청중과 연주자가 무언의 대화를 하지 못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렇게 연주하는 연주자는 청중의 공감대를 얻기 어렵다.
    3. 머리는 소리의 선과 율동을 표현하는 핵심이다. 머리의 제스처는 음악을 표현하는 또 다른 표현 요소다. 머리의 제스처를 적당히 사용해야 한다.
    1. 눈 주의의 근육을 사용하면 노래의 표정이 나타난다.
    2. 눈 주위의 근육을 위로 올려주면 "소리의 설정을 눈앞에 두고 노래하기 용이하다.
    3. 눈의 근육을 올려 눈을 크게 뜨면 연구개를 올려줄 수 있게 된다.
    1. 목을 충분히 열어주어야 한다.
    2. 단 소리가 목안에 감추어져서는 안된다.
    3. 목안은 실제적인 공명관이다.
    4. 목안은 호흡이 지나가는 호흡의 기둥이다.
    5. 목은 노래할 때 의식의 대상이 아니다.
      목은 열려있는 관으로서 호흡이 강력하게 분출되어지는 관이다. 음성의 설정이 목안에 위치에서는 안된다. 호흡이 잘 못될 경우 목으로 노래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즉, 횡격막이 제어해야할 호흡을 목이 대신하는 것이 되는 것이다. 목에 무리가 가는 경우는 호흡방법을 점검하기 바란다. 목을 의식하지 말고 가창시에는 목이 없다고 간주하는 편이 좋다.
  • 치아
    1. 소리가 공명으로 들어가는 첫 번째 관문이다.
    2. 가사의 발음과 호흡의 낭비를 방지한다.
    3. 가창소리에 치아의 느낌이 들어있어야 한다.
    1. 혀는 노래할 때 자유로와야 한다.
    2. 혀는 때로는 그 무엇보다도 날쌔고 예민해야 한다.
    3. 혀는 노래할 때 없다고 생각해야 한다.
  • 연구개
    1. 노래할 때의 연구개는 항상 들려 올려져야 한다.
      연구개를 드는 방법은
      1. 하품을 하는 모양을 한다.
      2. 휫파람을 들이마시면서 불어본다.
      3. 꽃향기를 맡는 연습을 해 본다.
      4. 어떤 일에 놀란 흉내를 내본다.
      5. 물을 마시는 흉내를 내본다.
      6. 숨을 크게 내쉬기 위한 준비를 해본다.
      7. 가슴을 들어주면 연구개는 올라간다.
    2. 연구개를 들어야 목을 열수 있다.
      연구개를 들어 올리면 그와 반작용으로 혀 뿌리가 내려간다. 즉 후두가 내려가기 때문에 후두가 내려가면서 혀뿌리근을 당겨 내리기 때문이다. 연구개와 혀뿌리는 반대로 움직인다고 생각하면 좋겠다.
    3. 연구개를 들어 주어야 가슴을 오픈 앤 하이 할 수 있다.
  • 목구멍과 기관
    1. 목구멍(고라)는 충분히 열려야 한다.
    2. 목구멍은 실제적인 공명강이다.
    3. 목구멍은 비강, 구강 인두강, 후두강으로 이루어져있다.
    1. 턱은 당겨져 횡격막 혹은 가슴과 가까워야 한다.
      턱을 당기되 힘으로 눌러서는 안된다. 언제나 유연함을 잊지 않도록 한다. 턱을 제어하기 위해서는 연구개를 다루는 법을 알아야 한다.
    2. 힘으로 턱을 내려 누르면 안된다.
    3. 턱과 설근이 긴장되지 않아야 한다.
  • 가슴
    1. 가슴은 열려야하고 가볍게 높이 두어야 한다
    2. 가슴은 호흡이 들어오기 이전에 이미 열려 있어야 한다.
    3. 가슴은 순발력있게 열고 닫을 수 있어야 한다.
  • 늑골
    1. 횡격막을 도와 호흡과 가창의 에너지를 공급한다.
    2. 수축과 이완이 원활해야 한다.
    3. 팔을 들고 노래하는 것은 늑곡을 열고, 가창에 필요한 만큼의 가슴을 올려주는데 도움을 준다.
    1. 늑골과 횡격막을 작용의 돕는다.
    1. 팔은 노래의 선율을 그리는 붓이다.
      1. 필자는 노래를 배우는 이들이 지휘를 하면서 혹은 팔이나 손의 제스처를 사용해서 노래하는 것을 적극 권하고 싶다. 가창의 음악적인 표현을 이해하게 될 것이다. 또한 호흡의 활용과 음악의 셈여림을 표현하는 기술을 습득하게 될 것이다.
    2. 호흡의 량을 재는 측정자다
    3. 팔을 들고 노래하는 것은 가슴을 열고 들게 해 주기 때문에 호흡을 충분히 활용하게 해준다.
  • 횡격막
    1. 노래의 힘을 제공하는 원동력이다.
    2. 호흡의 70%를 담당한다.
  • 복부
    1. 노래에 필요한 보물창고다.
    2. 횡격막을 지원한다.
  • 골반
    1. 횡격막 호흡을 지원하는 1등 공신이다.
    2. 노래할 때는 탈력있게 수직을 유지하여야 한다.
    3. 고음발성과 바이브레이션을 없애주는 역할을 한다.
    4. 많이 걷고 꾸준한 운동요법이 좋다
  • 둔부
    1. 골반근을 도와 횡격막 호흡을 지원한다.
    2. 둔부근도 많이 걷고 꾸준한 운동요법을 좋아한다.
  • 대퇴부
    1. 가창의 자세를 견실하게 한다.
  • 무릅
    1. 가창의 자세를 견실하게 한다.
    1. 가창에 불필요한 긴장을 해소 시켜준다.
    2. 가창의 견고한 기반을 마련해 준다.
가사 발음법
  • 구강
    1. 모든 소리는 구강으로 통한다.
    2. 구강의 소리가 없으면 비음이 된다.
    3. 구강의 소리가 없으면 발음이 정확하지 않다.
    4. 구강의 소리만으로는 화려함이 없다.
    5. 구강의 소리만으로는 플랫음 현상이 나타난다
    6. 구강의소리만으로는 고음을 낼 수 없다.
  • 치아
    1. 노래에 치아의 느낌이 들어 있어야 한다.
    2. 치아의 입안 쪽이 아니라 치아의 하면(下面)이나 바깥 속에 소리의본질이 있다.
    3. 치아는 구강발성에서 비강, 안강, 상악동, 전두동발성에로 진행하는 첫 번째 관문이다.
    1. 혀는 노래하는 중에 대체로 의식해서는 안된다.
    2. 혀에 힘이 부여되면, 혀뿌리가 긴장하게 되고, 위로 치켜져 기도를 막아주는 현상이 나타나 고음역에 오히려 저해요소가 된다.
  • 입술
    1. 입술은 노래의 마지막까지 음을 만들어내는 역할을 해야 한다.
  • 입술환(입술을 오무려 관처럼 만드는 것)을 활용하면 두부공명과 구강위의 공명강들을 효과적으로 공명할 수 있게 해준다.
  • 불필요하게 크게 벌리지 않도록 한다.
  • 소리에 입맞추어 노래한다.
  • 입모양은 "어", 소리는 "아"의 개념으로 노래한다.
  1. 노래할 때 목은 없다고 생각해야 한다.
  2. 목소리가 목안에 가두어져서는 안된다.
  3. 목은 단순히 호흡과 소리가 지나가는 "관"같은 것이다.
  4. 모음의 발성
  1. 모음을 밀어주는 호흡기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1. "아","오"'"우"'모음의 발성은 호흡속에 항상 "어"(이것은 고음족으로 진행 할수록 "아"발성에 가까워야 한다)가 들어있어야 한다.
      "어"라고 하는 호흡 기둥이 상부의 아","오"'"우"'모음 발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형태가 된다.
    2. "에","이"의 발성은 "어"의 소리가 들어있어야 한다.
      "어" 또는 "휘"라고 하는 열린 인두강의 호흡 기둥이 상부의 아","오"'"우"'모음 발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형태가 된다.
    3. 가창자의 모음발성시 입모양은 "어", 소리는 "아"의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것은 잘 커버링 된 소리를 내는데 중요하며 확실한 컬러링을 보장한다.
      초보자들의 경우 열린 모음으로 노래하기가 어려운 일이다. 위에서 언급한 것을 다시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입모양과 몸안, 횡격막으로부터 밀어 올려지는 호흡기둥이 설정하는 모음이 서로 다르게 생각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초보자들은 입모양이 "아"라고 발성하는 동안 목이 닫히는 현상, 혹은 목을 조이는 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초보자들이 연습할 때는 "아"와 "어"의 중간 발음이 있다고 가정하고 연습하도록 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러한 방법은 입모양이 아이기 때문에 자신의 몸안에서 "자연히 "아"라고 하는 발성이 발생되어야 하는데 오히려 "아"의 발성이 아닌 입모양은 "아"이나 "어"의 발성에 근거한 발성을 취하므로서 열린 목으로 노래하는 것을 쉽게 체득하고자 함에 목적이 있는 것이다.
      처음부터 열린 목으로 노래하는 것에 대한 감각을 익히는 것은 체득하는 순간까지 이러한 발성자세로 연습하는 것은 열린 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2. 모음에는 항상 "콧대소리"가 들어있어야 한다.
    여기서 "콧대소리"란 열린 모음에 소리의 핵심이 되는 소리라고 볼 수 있다. 전두동, 안강, 비강, 상악동, 접형동, 구강등의 울림이 울려지는 중앙부분으로서 비음과 구분되며, 밝고 화려함, 소리 음에 피치를 정확하게 구분지어주는 역할을 하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콧대소리"는 소리의 핵심인 소리의 본질과는 다소 상이하다고 할 수 있다. 소리의 본질은 치아쪽 가까운 소리이기 때문에 저음영역에서 잘 분별할 수 있어 저음영역의 가수들에서 쉽게 느껴지는 소리이다.

    그러나 소리의 본질인 "소리의 씨알"만으로는 고음을 극복하기가 사실상 어렵다. 이 소리의 씨알을 비강 앞쪽으로 보내, 마치 일종의 선반에 소리를 얹어놓듯이 하여 부르는 가창이 비로서 소리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는 가창방법인데 이러한 방법으로 노래 할 때 비로소 "콧대소리"-비강을 중심으로 안강, 상악동, 전두동을 울려 아름답고 맑게 울려 퍼지는 소리로 화려하고 빛나는 소리"- 로 노래 할 수 있다.
    이 발성을 체득하지 못할 경우는 항상 피치보다 낮은 음을 노래하게 되는 현상이 발생한다. 성대와 목에 무리한 압박이 가해지므로 소리는 거칠어지고 무거워져서 "빠사지오"를 통과하지 못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고음을 무리한 발성으로 내게 되거나 아예 고음 발성에서는 플랫현상(flat)이 나타나게 된다.
    이 발성의 우수한 점이 있다고 해서 무작정 처음부터 이 발성으로만을 체득하려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못하다. 왜냐하면 구강발성을 확실하게 이해하고 어떠한 컨디션에서건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을 때에야 열린 목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며, 열린 목으로 노래 하루 수 없을 때 이 발성을 익히는 것은 오히려 열린 목과 닫힌 목을 가창자가 이해하기가 곤란하기 때문에 오히려 닫힌 목으로 노래하면서도 열린 목으로 노래하는 것으로 착각할 수 있다.
  3. 모음은 항상 만들어 가는 모음발성을 사용하여야 한다.
    모음을 순간적으로 열어주는 것은 메짜 디 보체을 표현하는데 방해요소가 된다. 그렇다고 해서 음을 포르타멘토(끌어올리는 음)하는 것이 아니며, 작은 음에서 센음으로 진행하는 과정으로 설명할 수 있다.
    만들어 가는 모음을 잘 이해하는 것은 음악의 셈 여림 법을 익히는데 대단히 중요하다. 이 것은 노래를 잘 하는 것으로 느껴지게 하는 요소가 되므로, 노래를 아름답게 표현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볼 수 있다.
    소리의 본질을 이해하기 전에는 절대로 이해할 수 없으므로 먼저 소리에 대한 개념과 표현을 익힌 뒤에 이 방법을 체득하여야 한다.
  4. 모음은 가능한 최대로 길게 유지하여야 한다.
    노래란 "모음을 어떻게 연결해 나가는가"에 달려있다. 그러므로 모음의 연결기법이 끊임없이 부드럽게 이어져가는 것이 "레카토"인데 불행히도 모음의 발성이 용이하다.
    노래가 잘 안 될 때는 다음과 같은 방법을 적용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즉 첫째, 종성자음을 가능한 모음의 끝단에 두거나, 둘째, 종성자음을 약하게 발음하고 모음을 길게 발성하거나, 셋째, 철저하게 연음법칙을 노래에 적용해 보는 것이다.
    이와 같은 모음을 길게 하는 목적은 노래가 연결되지 않는 듯한 느낌을 없애줄 수 있기 때문에 초보자라도 쉽게 레가토에 접근할 수 있게 된다.
  5. 자음의 발성
  1. 초성자음의 발음을 분명하게 해주어야 한다.
    초성 자음이란 단어의 첫 번째 나오는 자음을 말한다. 대개 콧대 소리를 넣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분명하고 또렷하게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2. 종성자음은 반드시 연음 시켜야 한다.
    종성자음이란 단어의 제일 마지막에 나오는 자음이다. 대개 "받침"이라는 표현을 쓴다. 종성자음은 노래에서는 리듬을 표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종성자음을 명확하게 발음하지 않으면 노래의 "율동"을 표현할 수 없다. 느린 악곡은 종성자음은 모음을 끊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독창에서는 특히 모음의 흐름이 방해받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반대로 빠른 악곡은 종성자음의 명확하게 하면 악곡의 "리듬"표현에 도움이 될 것이다.
    독창과 반대로 합창에서는 종성자음을 명확하게 표현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종성자음을 명확하게 표현하지 않으면 리듬의 표현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합창의 호흡이 전혀 일치하지 않는 결과가 된다.
연주법
  • 연주준비
    연주의 준비 다음과 같이 나눌 수 있다
    1. 연주의 주제
      연주를 통해서 연주자가 전달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결정하여야 한다. 이것은 연주 곡목을 정하는데 지표가 된다.
    2. 연주 일정
      연주일정은 연주 당일뿐만이 아니라 연주하기 위한 연습일정까지를 말한다. 연주일정을 곧 연습 일정이며, 연주일정을 자세히 수립해야만 성공적인 연주를 완수할 수 있다.
    3. 연주 곡목
      연주 곡목은 연주의 주제와 연주능력, 연주장소, 반주자의 능력등에 따라 선정한다. 특히 자신의 능력에 상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통은 다음과 같이 선정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일반연주를 위해서는 자신의 가장 자신 있는 곡을 택하며, 실험연주는 자신의 능력에 극한치를, 경연대회는 자신의 재능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악곡 중에서 가장 쉬운 곡으로 선정하는 것이 지혜다.
    4. 연주 장소
      연주 홀은 악기에 비유된다. 연주 홀 자체가 거대한 악기란 의미다. 따라서 연주 홀의 내벽의 재질이 문제가 되는데 내벽이 목조로 내장된 연주 홀일수록 음향의 반향이 부드럽기 때문에 음악연주에는 으뜸이라고 할 수 있다.
      연주장소는 대개 주최측에서 선정하게 되나 연주자가 택하는 장소라면 자신의 성량과 테크닉에 따라 연주장소를 물색하는 것이 좋겠다.
      이미 선정된 장소라면 무대의 상황을 살펴 무대의 위쪽에 있는 음향판이 어디에 있는지를 살펴 연주위치를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조건 청중 쪽으로 가까이 나아가면 잘 들리겠지 하는 막연한 생각은 음향판을 잘 이용하지 못하는 결과가 되어 오히려 청중에게 작게 들려지는 악영향을 줄 수 있다.
    5. 반주자
      연주자는 무대에서 고독한 사람이다. 아무도 연주자를 도울 수가 없다. 그러나 단 한사람 반주자를 자신을 도와주는 좋은 지원자로 둘 수가 있다. 고로 반주자와의 충분한 연습과 호흡의 일치는 연주을 성공적으로 이끌어가는 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반주자와의 연주계획을 미리 수립 해야한다. 중요한 부분들을 지적하고 표현방법을 미리 예고하여 독창자가 어느 부분을 어떻게 이끌어갈 것이지를 반주자는 알고 있어야 한다.
    6. 악곡의 표현과 해석
      악곡의 표현과 해석은 원숙한 연주가로 발돋음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자원이라고 할 수 있다. 흔히들 악곡의 표현과 해석이 원만하고 시적인 표현을 해 나갈 때 우리는 이를 보고 "음악성이 뛰어나다"라고 표현한다.
      이 것은 하루 아침에 완성되어지는 것이 아니며, 음악만 고집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다. 다양한 분야에 포괄적이면서도 구체적인 학습과 경험이 쌓여져야만 한다. 우리의 지적인 창고가 가득차야만 그 곳에 저장된 각종 지식들을 활용하는 지혜와 사물을 보고 통찰하는 능력도 확대되어가는 것이다.
      우선 가창자는 어학에 많은 시간을 투자할 필요가 있다. 우리가 섭렵해야 할 곡들이 대개 독일, 이태리, 프랑스, 러시아, 영어, 등이며 이 곡들을 의미있게 표현하자면 자연 그들의 언어를 알지 않으면 그것은 노래가 아니라 단지 "소리"임을 알아야 한다.
      둘째로, 성악연주사에 관한 흐름들을 알아야 한다. 성악 연주에 있어서 대표적으로 메사 디 보체는 무엇에 근거하는지, 그 의미는 무엇인지, 동일한 곡일지라도 시대에 따라, 혹은 연주자에 따라 각기 해석 방법이 어떻게 변천하였는지 등을 연구하는 것은 성악을 공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따라서 성악을 공부하는 이들은 많은 곡들을 체계적으로 감상하고 비교 분석하는 훈련이 중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단순히 큰소리, 또는 근거없는 악상해석 등으로 연주함으로서 웃지 못할 넌센스를 범할 우려가 있는 것이다.
      셋째로, 악기를 자신의 노래를 반주할 수 있는 정도의 피아노 연주능력이 필요하다. 이것은 새로운 곡을 익혀 자신의 노래로 만들어가는 데 견실한 무기가 된다. 성악으로 공부한다고 해서 악기를 등한히 해서는 능력있는 연주가가 될 수 없다. 만일 이것이 귀찮다면 완벽한 고정도법 연주자가 되지 않으면 안된다. 이 것을 포기하는 순간 성악가로서의 더 이상의 발전을 생각할 수 없다.
    7. 연주의 표정
      연주의 표정은 목소리와 얼굴표정, 제스처로서 표현한다. 얼굴 표정과 제스처는 가창자의 상황설정이 적당하게 설정되어야 어색함이 없이 표현된다. 그러므로 가창의 표정은 가창자가 자신이 부르는 곡에 대한 적당한 이미지 설정 혹은 적절한 상황설정을 함으로서 그와 상응하는 목소리의 표출이 가능하게 된다.
      목소리는 성대에서 발생되어지는데 성대가 가창자의 물리적인 힘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성대를 임으로 조작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성대의 조작은 가창자의 물리적인 힘으로가 아니라 자로 가창자의 의지에 의해서 움직인다. 가창자의 의지가 "희노애락" 따라 변할 때마다 성대는 각각의 의지에 따라 자연스럽게 대응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예로 보건대 연주의 표정을 잘 표현하기 위해서는 가창자에게 필요한 것은 성대를 다루는 기술보다 적극적이며 슬기로운 표현의지, 내지는 적극적인 가창태도가 더 중요하다고 하겠다.
  • 악곡의 표현
    1. 메자 디 보체의 창법을 이해하라
      성악가는 점점세계 그리고 점점 여리게의 표현 기법을 모르면 노래 할 수 없다. 노래는 힘자랑을 하는 씨름판이 아니다. 성악가는 노래로서 자신의 음악을 이야기 해야 한다.
      메자 디 보체는 모든 발성법을 체득하지 못한 상태에서는 표현 할 수 없다. 특히 가창에서 가장 어려운 것은 "포르테"가 아니라 "피아노"의 표현이라는 것을 명신하지 않으면 안된다. 만일 완벽한 "피아노"의 연주를 해 낼 수 있다면 성악가로서 갖추어야 할 모든 기교를 터득하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발성연습을 하면서 힘들게 노래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였다면 가창 발성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힘들게 노래한다는 것은 그 기교적인 테크닉을 아직 극복하지 못하였다는 것을 단적으로 증명하고 있는 것이다.포르테만 연습하면 오히려 목소리에 치여 자신의 기량을 점점 줄이는 결과가 된다.
      그러므로 목소리를 그야말로 가지고 놀 수 있도록 유연하고 화려한 발성방법을 체득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기를 바란다. 이 창법을 모르고는 성악의 진수를 이해할 수 없다.진정한 메자 디 보체를 표현하는 것이 성악예술이다.
  • 셈여림의 계획
    셈여림의 계획을 미리 수립하고 가창에 임하라. 반드시 철저한 악곡 분석후에 노래하는 습관을 갖도록 한다. 몸으로 때우는 식의 가창 시대는 지났다. 지혜롭게 가창의 셈여림 계획을 수립하고 반주자와의 호흡에서 철저하고도 완벽한 셈여림 계획을 수립하고 이행해 가도록 한다.
    악곡에 반드시 연필이나 붉은 펜으로서 악곡의 셈여림을 설계하되, 자신만의 곡해석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과연 대단하고 완벽한 셈여림이구나"라는 평가를 얻을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할 것이다(참고:최현수교수의 Aprile;4월연주를 필히 감상해 보도록 할 것
  • 연주인의 마음가짐
    연주자는 항상 겸허하면서도 솔직하고 적극적이어야 하며 순수해야 한다. 아름다움에 대해 소녀처럼 감동할 수 있는 센스를 갖어야 한다. 청중들에게 군림하는 자세가 아니라 최선을 다해 서비스하는 태도를 갖지 않으면 안된다. 자신에게 마련되어진 무대를 소중히 생각하고 무대에서의 시간을 소중하게 사용하여 가사를 시로, 노래를 음악으로, 음악을 예술로 만들어 가지 않으면 안된다.
  • 연주방법
    1. 독창
      독창은 성악음악의 핵심적인 요소라고 해도 관언이 아니다. 독창은 홀로 연주한 것이며, 비교되는 대상이 없으므로 자신의 음악세계를 차분하게 표현하기 적당하다.
    2. 중창과 합창
      중창은 비교적 밝고 경쾌한 곡, 합창은 다소 스케일이 큰 곡을 다룬다. 웅장한 것 뿐만이 아니라 셈여림의 극적인 효과를 잘 살릴 악곡이 합창에 적당하다.
      중창과 합창에서의 가장 중요한 표현요소는 뭐니뭐니해도 "리듬"이다. 리듬이 일치하지 않는 합창이나 중창은 일체감을 얻지 못하여 시작과 끝이 분명하지 않다. 이것은 특히 합창에서는 대단히 중요한 표현요소중의 하나다. 단, 리듬을 표현한다고 해서 딱딱한 음악이 되어서는 안될 일이다.
    3. 반주자와의 호흡
      1. 반주이론
        가창의 반주는 가창자와의 대화이어야 한다. 즉 연주장에서의 보조자역할이 아니라 연주장에서의 가창자와 동등한 연주자라는 것이다. 반주자를 가창자와의 대화자라고 하는 이유는 음악의 언어 즉 셈여림를 가창자와 주고받기 때문이다. 가창자의 "셈"을 여리게 받는다거나 "여림"을 "셈"으로 받기도 하고 "셈"을 다시 "셈"으로 "여림"을 "여림"으로 받기도 한다.
        반주자는 무대의 연출가이기도 하다. 가창자가 연주하는 악곡의 내용을 회화적으로 표현하는 역할을 반주자가 담당한다. 대개의 독창곡은 표제음악이라고 할 수 있는데 (표제음악이란 음악이 어떤 표현요소를 가지고 연주되어지는 것을 말한다) 악곡의 표현요소들을 설정해주는 역할인 것이다. 이렇듯 반주자는 가창자가 마음껏 음악을 표현할 수 있도록 무대의 분위기를 이끌어가는 역할을 한다.
      2. 반주자와의 연습
    4. 나라별 가창음악의 표현
      1. 한국가곡의 표현
        1. 한국가곡
          한국 가곡은 연주하기 어려운 장르 중에 하나다. 왜냐하면 연주 음역이 폭넓고 가사의 붙임이 발성에 고려되지 않은 곡이 많기 때문이다. 반면, 한국가곡 만큼 아름다운 선율을 찾기도 쉽지 않다. 우리들의 언어로 우리의 내적인 얼을 표현한 음악이기 때문일 것이다. 악곡에 담겨진 서정적인 뉘앙스를 표현하는 한국가곡이야말로 가창학습에 좋은 교재라고 할 수 있겠다.
        2. 대중음악의 성악적 표현(세미 클래식)
          대중가곡이면서 전문 성악인들이 취입한 좋은 악곡들이 많이 있다. 클래식에 익숙하지 못한 청중에 틀래식의 느낌을 전달하기 위해, 클래식과 대중음악간의 거리감을 좁혀주기위해 많은 음악인들이 노력하고 있는 장르이다.
      2. 이태리 가곡
        가창을 배우는 초보자들은 한국어 가사보다는 발성에만 열중할 수 있도록 이태리어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태리인들의 밝고 활달한 발음습관을 습득함으로써 자칫 한국어로만 노래하는 데서 오는 무감각에서 벗어날 수 있다.
      3. 독일 가곡
        독일 가곡은 악상의 표현이나 시어의 표현연습에 좋다. 발성의 연습보다는 가창음악의 미적인 표현요소를 표현하는 연습에 권장할만하다.
      4. 프랑스 가곡
        프랑스가곡은 시어와 음악의 조화를 익히는데 좋은 음악이다.비강과 상악동의 활동, 두강을 이용한 발성과 혀뿌리를 조절하는 데 적절한 노래들이다.
      5. 영미가곡
        영미가곡은 시의 내용이 회화와는 다른 함축적인 요소들이 많아서 다소 어렵고 특히 스펠링대로 발음하는 것이 아니라 발음기호를 반드시 찾아 보아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영미가곡은 국내에 많이 알려져 있지 않는 곡들이 많아서 개척하여야 할 부분이 많다.
      6. 러시아가곡
        러시아 가곡은 발음이 난해한 악곡중에 하나다. 특성상 저음가수들의 분포가 많아서 성부가 낮은 음역의 성악도들이 주목해야 할 장르다.
      7. 중국어 가곡와 일본어 가곡
        일본어와 중국어 가곡도 개척해야할 부분들이다.
성악 감상법
  • 연주 홀에서 감상 포인트
    1. 무대의 반사판이 어느 곳을 향해서 뿌려주고 있는지를 점검한다.
    2. 연주자도 무대의 음향 반사판을 고려해서 스탠드 할 자리를 정하는 것이 좋다.
  • 미디어를 통한 감상 포인트
    1. 음성의 씨알이 분명한 저음가수 즉 베이스 -바리톤- 테너-알토-소프라토의 순으로 듣는 것이 유리하다. 왜냐하면 고음역일수록 음성의 씨알을 듣것이 초보자들에게는 어렵다. 소리속에 마치 구슬 구르는 듯한 소리의 씨알을 들을 수 있어야 한다.
오디오의 설치와 셋팅
  • 오디오의 설치
    1. 오디오의 설치는 정삼각형이나 2등변 삼각형의 배치구조가 가장 좋다.
    2. 스피커의 높이는 스피커의 설치방법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대체로 스피커의 콘 중심이 감상자의 귀를 중심으로 상하 약 ±15도 정도의 범위를 벗어나지 않는 것이 좋다.
  • 오디오의 셋팅
    1. 성악음악의 감상은 저음역은 줄이고 고음역을 높여 음악의 씨알을 즐기는 것이 좋다.
    2. 저음은 줄이고 음성의 주파수대를 높여 주는 것도 한 방법이다.
    3. 저음을 줄이고 높은 주파수대를 높이면 찌그러심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필요 이상의 고음 설정도 바람직한 것은 아니다.이 경우는 고음을 줄여 바란스를 조절한다.
    4. 음악감상시 저음을 많이 설정할 경우 하우링이 발생할 소지가 있으므로 유의 할 것. 이때는 스피커로 인한 바닥의 울림이 앰프측에 전달되지 않도록 단음처리할 필요가 있다.
    5. 세미하고 충분한 음악감상을 위해서는 헤드폰을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아파트와 같이 주거공간이 제한된 곳에서의 음악감상은 이웃에 피해가 되지 않도록 헤드폰을 이용하는 것도 현대인의 에티켓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러나 헤드폰으로 오랜 동안 감상 할 경우 다소 피로감을 느낄 수 있으므로 오히려 음악감상의 역효과를 가져올 수 있으므로 주의 한다.
가창 클리닉
  • 노래가 안되는 이유
    모음의 연결이 안되거나(레가토), 호흡을 노래에 잘 적용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노래에서의 호흡법이란 단순히 숨쉬는 법이 아니라 호흡을 노래에 적용하여 노래 부르는 방법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노래에 호흡을 적용하는 방법은 본문의 호흡법을 참고하세요
  • 노래를 하다보면 목에 가래가 낀 것이 걸걸해진다.
    1. 아직 비강공명과 두부공명을 이해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2. 호흡을 정검하고 철저하게 호흡법을 익혀야 합니다.
    3. 노래는 호흡의 힘으로 하는 것이지 목을 잡고 노래하는 것이 아닙니다
    4. 이럴 경우는 고음이 나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 조금만 노래를 해도 자주 목이 쉽니다
    1. 비강 공명과 호흡법을 이해해야 합니다.
    2. 음성의 설정편을 잘 읽고 연습해 보세요.
    3. 노래를 쉽게 생각하세요. 노래를 할 때 성악가의 음성의 모창한다는 것은 대단히 위험합니다.(유행가 가수의 모창도 마찬가지입니다) 왜냐하면 대개의 초보자들은 소리와 발성의 원리를 잘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이죠.
  • 목소리가 허스키합니다
    1. 비강공명을 이해해야 합니다.
    2. 언어습관을 어린아이와 같이 맑고 밝게 하는 습관을 갖어보세요. 우선 친절한 언어를 연습는 것도 좋겠습니다.
    3. 목소리가 허스키한 것은 병적인 것이 없는 이상 교정하기 쉬운 것 중에 하나입니다.
  • 목을 열고 노래할 수 없습니다
    1. 숨을 들이마시는 연습
    2. 하품을 하는 연습
    3. 꽃내음을 맡는 연습
    4. 노래를 들이마시는 듯한 생각을 가지고 노래하면 도움이 됩니다
  • 노래할 때 갑상연골이 내려가지 않고 오히려 올라갑니다
    1. 노래하기 전 가슴을 올려 놓고 노래합니다
    2. 숨을 노래동안 들이 마시는 연습을 합니다.
    3. 하품을 연습합니다
  • "커버링"을 연습합니다.
  • 고음을 잘 내고 싶습니다
  1. 비강공명과 호흡법을 이해해야 합니다
  2. 목을 열고 노래하는 것을 이해해야합니다
  3. 단번에 고음을 내려는 것은 욕심입니다
  4. 성악가가 고음을 내는 것은 나고나는 것이 아니라 피나는 노력의 결과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5. 중음역부터 단계적으로 기초를 든든히 다져가면 고음의 기법을 깨닫게 됩니다. 조급해 하지 말고 낙심하지 말고 부단히 연습하세요
  6. 나는 선천적으로 호흡이 짧습니다
  1. 대개의 경우는 발성법과 호흡법이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장거리를 뛰는 마라토너도 오랜 시간동안 호흡훈련으로 페활량이 늘어난 결과로 한계를 극복한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2. 참고로 호흡을 늘리는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하면 도움이 됩니다(산책, 줄넘기, 수영, 사격 등)
  3. 사람들 앞에서면 목소리가 작아집니다
  1. 자신감의 결여 때문입니다
  2. 호흡법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3. 구강공명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4. 음정을 잘 잡지 못합니다
  1. 다음의 음계를 열심히 연습합니다
  2. 도미솔도솔미도파라도라파솔시레도
  3. 초등학교 시절부터 배웠던 동요들을 계이름으로 부르는 연습을 해보세요. 물론 악보를 보지 않고 부르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나중에는 자신이 아는 노래는 모두 계이름으로 부를 수 있게 될 것이고. 음저에 자신이 생깁니다.
  4. 음치라는 고정관념을 버리고 연습해보세요.
  5. 저음이 잘 나지 않습니다
  1. 저음은 상대적입니다
    저음은 성대의 길이에 따라 저음의 여부가 결정됩니다. 여기서의 저음은 절대적인 저음이 아니라 개별적인 저음 즉, 자신의 음역에서의 저음을 다루었습니다.
  2. 고음이 잘 나면 저음부를 잊는 수가 있습니다
  3. 저음은 비강공명을 이해해야 합니다
  4. 목에 힘을 주고 내는 저음은 목에 치명적입니다
  5. 성대의 길이가 적은 사람은 저음이 잘 나지 않습니다.그러나 저음은 상대적이기 때문에 자신의 음역에서의 저음은 3번의 지적사항과 같습니다

참고자료

발성의 과학과 기법(리사로마저, 오현명 역)
가창기법(R.Brunner 저, 김효순 역)
성악의 기법(윌리암 세익스피어 저, 심선화 역)
How to Singing
발성 기법
중고등부 성가대 지도기술(기독음악저널 김태진 저)
김혜정 발성노트(기독음악저널)

기타자료

이재환 교수의 공개레슨 자료 참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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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5.07.20 16:31

    첫댓글 한번 정독 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 15.07.20 20:29

    발성의 근원을 알고 연습하여보면,, 놀라운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 15.07.21 02:15

    늘 가르쳐주셔서 고맙습니다.

  • 19.07.17 10:21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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