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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8월22일 ㅡ23일 1박2일로 겨레의땅 독도가 있고 천혜의자연과 태고의 신비가 있는 울릉도를 지끔껏 동경해오다 오늘에야 그 꿈을 실행했다.
경북산악연맹과 함께하는 2009울릉도/독도환경 대 탐사에 동참했다 . 작년에도 계획했다가 기상관계로 취소가 되어 안타깝게 생각했는데 올해는다행이 기상이 좋아 계획대로 추진되었다.
포항여객선터미날에서 매일 오전10시에출항하는 울릉도행(썬풀라워호)으로 3시간여 만에 설레이던 도동항에 도착하였다. 동해는 섬들이 거의 없는 망망대해였다. 울릉도 유 치 환 작 동쪽 먼 심해선 밖의 함 점 섬 울릉도로 갈거나.
유 치환 시인의 시가 느껴지는 도동항에 첫발을 드려 놓았다. 점심은 각 산악회별로 해결하고 우리는 울늘도 산채 비빔밥으로 요기를 했다. 이번 투어에는경북 도 산악연맹에서 각시군의 연맹소속회원 200명을 계획했다. 점심후 독도탐방이 계획되었으나 민주노총의 파업농성으로 우리는 계획을 변경하여 유람선을 타고 울릉도 해안선을 따라 일주를 했다. (섬둘래56.5Km)
바다에서 보는 울릉도는 그비경을 나의 졸필로는 그아름다움과 웅장함을 글로 표현을 다 못하겠다. 어느 조각가가 예술가가 저렇게 아름답게 디지인할수있으까!................ 삼선암,송곳봉,공암(코끼리바위),관음도,죽도,가재굴.... 천혜의 신비랄 수 밖에.............. 수만년 풍화에 침식에 씻기고 깎끼운 자연의 아름다움이다. 이곳은 신생대 3기 4기 에 걸쳐 바다로부터 용출한 종상화산의 화산섬으로 현무암 ,조면암,안산암 ,응회암으로 형성 되었다한다.
18시경 대아리조트에 여장을 풀고 리조트식당에서 한정식 저녁을 먹었다. 우리 안동웅부산악회는 해안의 야경을 보러 리조트의 샤틀뻐스로 도동항에나갔다.
해안선을 따라 좁은 길옆에 좌판의 회집이 성시를 이룬다. 바다멀리에는 오징어배가 만선의 불을 밝히고있다.
문 삼모 고문,최종일부회장의 덕분에 오징어회며. 문어로 일행은 쐬주로 맥주로 오늘 여행의 회포를 푼다. 이것으로 오늘여행의 마무리를 할려는가 했더니 김 명환 이사의 2차로 또 노래방 까지 갔다. 밤늦게까지는 택시가 안다닌다. 대아리조트 숙소까지는 언덕길을 40여분 걸어야 한다. 간신히
錦繡로 굽이처 내리던 長白의 멧부리 방울뛰어, 애달푼 국토의 막내 너의 호젓한 모습이 되었으리니,
滄茫(창망)한 물굽이에 금시에 지워질 듯 근심스레 뜨 있기에 동해 쪽빛 바람에 항시 思念의 머리 곱게 씻기우고
,자나 새나 뭍으로 뭍으로만 향하는 그리운 마음에, 쉴새없이 출렁이는 풍랑따라 밀리어 오는 듯도 하건만 .
멀리 조국의 社稷(사직)의 어지러운 소식이 들려 올 적마다 , 어린 마음 미칠수 없음이 아아, 이렇게도 간절함이여!
동쪽먼 심해선 밖의 한 점 섬 울릉도로 갈거나.
밤 12시전에 나와 택시를타고 숙소에 와서 첫날 밤을 보냈다. 대아리조트는 울릉도에서는 제일 시설도 깨끗하고 전망 좋은곳에 위치해있다.
익일07시에 아침을 먹고 聖人峰 산행을 나선다. 봉고차를 타고 K B S 방송국 중계소앞에서 부터 산행은 시작 되었다. 성인봉(해발 987m)ㅡ나리분지로 하산하는코스로 산행을 하였다. 3ㅡ4시간 코스다.성인봉 정상까지 산행은 계속 오르막으로 이루어졌다 여러곳에 나무로 계단을 많이 놓았다. 성인봉에서의 내려다보는 동해! 형제봉,미륵봉,나리령등 크고작은 산봉우리를 거느리고 있는 성인봉은 울릉도의 진산이다.
나리분지로 하산하여 산채정식과 "씨껍대기 동동주"의 맛은 일품이였다. 특히 명이나물절임과 3가지맛이난다는 ??? 나물은 참 좋았다. 점심식사후 봉고차로 섬 일주 투어를했다. 바다에서 드려다본 울릉도를 해안선을 따라 육로로 둘러보는것도 좋았다.
여행중 여행지에서 의례이 들리는 특산품가게 울릉도 오징어,호박엿과 호박 제품 산나물등이 이곳에서는 정성드려 만던 재품들이 였다. 가격이나 품질이 좋은것 같았다.
이렇게 하여 그리던 늘 궁금하던 울릉도 여행을 즐겁게 마치고 15시에 포항행 여객선을 타고 18:05분 정시에 도착하였다. 좋은 추억이 될것이다.
울릉도에서 여행중 만났던 친절한 인연들은 물론이고 울릉주민 모던분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모두 부자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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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봉화사슴고추 원문보기 글쓴이: 낙동강사랑
첫댓글 성인봉사진 부회장님 옆의 처자는 누구신가? 중간에 사진 절반이 안보여 좀 서운하네, 여하튼 바쁘게 즐겁게 여러가지 일하며 사시는 모습이 좋습니다.
나는 울릉도에를 2번 다녀왔는데. 첫번째는 우찌나 고생을 했는지.....4월인데도 눈이 무릅까지 빠지는데가 있고 길을 잃어서 혼났고 2번째는 사진 작가놈을 만나 내가 밥사주고 고기 사주고 다녔지. 도동--> 성인봉--> 나리분지 --> 배타고 저동항에 도착해야 제 맛이 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