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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시가 전국 최대 규모의 수목원을 오는 2012년까지 남구 양과동 일대에 조성할 계획이다. ⓒ광주광역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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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대규모 산소림 확충과 시민들에게 휴식 및 자연학습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생태 숲과 식물원, 산책로 등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수목원을 조성한다.
광주시는 이를 위해 국립수목원 박광우 산림보존과장과 영국 왕립 수목원 큐 가든에서 연구한 영남대학교 김용식 교수 등 국내 수목원 전문가로 TF팀을 구성해 회의를 열고 시립수목원 조성을 위한 공모지침을 마련했다.
수목원 공간 구성은 노인치유 및 휴양지구와 향등저수지를 중심으로 한 저수지 경관지구, 농촌테마지구, 위생매립장 부지 활용 기후변화 저탄소 에너지지구, 식물전시 테마관 등을 조성한다.
시는 방문객을 위한 편의시설 및 야외문화행사공간 등 타 수목원과 차별화하고 광주의 특색을 살린 미래지향적인 국제적 수목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기본계획을 구상, 응모지침을 마련했다.
시립수목원은 남구 양과동과 덕남동 일원의 부지에 294억원의 국·시비를 투입해 오는 2012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현상설계 작품은 오는 4월21일부터 23일까지 광주시 공원녹지과에서 접수하며, 당선작은 4월말에 발표하고, 당선작에 대해서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권을 줘 최고로 참신하고 훌륭한 작품이 응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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