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요5:24~29)
24절. 내가 진실로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여섯번째는 아버지와 중생하게 함에 있어서 동등하시다(요5:24, 25)
21절에서 주님은 죽은 자를 살리시는 생명을 주관 하시는 하나님으로, 22절에서는 세상을 심판하시는 하나님으로 동등하심을 말씀하셨다. 본문에서는 그러므로 주님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자(believeth)는 “영존하는 생명everlasting life”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고 선언하신 즉 주님은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시며 상하게도 하며 낫게도 하시는 분으로 하나님 아버지와 동등한 분이심을 선포하신 것이다(신32:29, 삼상2:6).
“사망”은 헬라어로“다나토스thanatos”영어death인데“죽다”을 뜻하는“드네스코thnesko”에서 유래한 것으로“죽음”을 말한다. 사망이라는 말이 레위기8:35절에 처음 기록되어있다. 히브리어에서 사망은“무트muwth”인데“죽다, 꺼지다, 사라지다, 희미해지다, 무감각해지다”을 뜻한다.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지신 분은 우리 주님이시다(계1:18). 사망(죽음)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 첫째사망과 둘째 사망이 그것이다.
첫째사망
첫째사망은 영적인 것이고(엡2:1,5) 몸에 미치는 그 결과는 신체의“죽음death”이다. 이것은“그들의 총명이 어두워지고 그들 가운데 있는 무지함과 그들의 마음이 굳어짐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 있는 것을 말한다(엡4:18).신체의 죽음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① 자연사, 또는 병들어 죽음(요11:4, 14, 히7:23, 9:15),
② 죄들을 범한 형벌로써 죽음(마26:66, 막14:64, 눅23:15, 행23:29, 25:11, 25).
③ 그리스도의 죄와 죄들을 위한 대신(대속 적)죽음(롬5:10, 6:3, 고전11:26, 빌2:8, 3:10)이 있다,
첫째 사망과 사람과의 관계
① 첫째사망은 아담이 사탄의 간교에 속아 하나님이 금하신 법을 거역하므로 세상에 들어 왔다(창2:17, 3:1, 롬
5:12,17),
② 모든 사람이 범죄함으로 받게 되는 죄들의 값이다(롬3:23).
③ 사망은 가인이 아벨을 죽임으로부터 세상에서 시작되었다(창4:8).
④ 사망이 쏘는 것은 죄의 권능인 율법이고(고전15:56),죄들의 삯이다(고전15:56),
⑤ 사망의 세력은 공중의 권세 잡은 마귀에게 있다(엡2:2, 히2:14, 요일3:8)
⑥ 모든 사람은 반드시 죽는다 이 말은 세상에서 범죄 하지 아니한 자들(어린아이)도 포함된다(원죄), 그리스도인들도 예외는 아니다. 이것이 첫째 사망이다(롬5:14, 히9:27),
⑦ 사망은 물질적인 몸에서 비물질적인 영과 혼의 떠나는 것을 말한다(마27:50)
⑧ 첫째 사망은 부활이 있다..
⑨ 주님은 십자가에서 마귀의 사망의 권세를 멸하셨다(요일3:8)
둘째사망
① 둘째사망은 사람이 사후에 다시 부활에서 자신의 행위대로 하나님의 심판을 받고 영원한 불 못, 곧 지옥으로 분리되는 것을 말한다(요5:29. 단12:2)
② 둘째사망의 원인은 하나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보내셔서 그 뜻을 따라 주 예슈아 그리스도께서 죽으시고 장사지낸바 되었다가 다시 부활하셔서 산자와 죽은 자의 주가 되심 믿음을 거절하는 자들에게 내리시는 최후의 형벌을 말한다.(요3:36, 5:24).
③ 최후의 마지막 날에 사망과 음부도 불 못에 던져지리니 이것이 둘째사망 곧 불못의 형벌이다(계20:14). 이 말은 물질적인 몸과 비물질적인 영과, 혼이 영원히 하나님과 분리되어 불못(불 호수)에서 고통 받는 것을 말한다.
④ 둘째사망은 다시 사는 부활이 없다. 이 말은 역설적으로 말하면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거듭난 성도들에게는 부활 후에 더 이상 사망이 없다는 뜻이 내포되어있다. (J 알렌 주석참조).
“사망은 쾌락이라는 나무의 뿌리에 사는 벌레다” 그 벌레는 쾌락을 망치고 오락을 시들게 한다. 왜냐하면 인간이 여러 해를 수고하여 일구어 놓은 열매를 거두려고 하는 바로 그 순간에 그 사람을 데려가기 때문이다.
- 전도서2:18절강해 주에서, C. E.스튜어트 -
25절. 진실로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죽은 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
주님은 진실로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죽은 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곧 이때라고 말씀하셨는데 이 말씀은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들을 때가 머지않아 온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인 자신의 말씀을 듣고 있는 자들이 듣는 그 말씀을 믿으면 영적으로 죽은 상태에서 다시 살아난다는 중생, 또는 위로부터 다시 남, 거듭난다는 뜻이다.
26절. 아버지께서 자기 속에 생명이 있음 같이 아들에게도 생명을 주어 그 속에 있게 하셨고
일곱번째는 아버지와 생명을 주심과 심판하심에 동등하시다(마5:26~29)
아들은 아버지와 같이 생명을 주시는데 동등하시다.
아버지께서 자기 속에는 생명이 있다고 말씀하셨다 이와 같이 아들에게도 생명이 있다. 주님은 나사로의 누이 마르다에게“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라”(요11:25~26)고 하셨다. 이 말은 아들이 생명을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와 같이 생명을 주시는 동일한 근원이심을 말한다. 사람은 육신으로 부모로부터 태어나지만 부모가 생명을 주는 것은 아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생명이시며(신30:20).생명의 원천이시다(시36:9),
27절. 또 인자됨으로 말미암아 심판하는 권한을 주셨느니라.
왜 하나님이 아들에게 심판하는 권한을 주셨는가를 설명하시고 있다. 그것은 아들(예슈아 주님)은 하나님의 영의 아들이며, 동시에 사람의 아들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아들이 사람으로 세상에 태어나서 사람들과 함께 사시고 사람들을 위하여 십자가에 죽으셨다가 다시 부활하셔서 하늘에 오르신 분이시고 다시 이 땅에 내려 오셔서 세상을 심판 하실 것이다.
28절. 이를 놀랍게 여기지 말라 무덤 속에 있는 자가 다 그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주님이 이런 말씀을 하실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놀라워하였다. 그러나 주님은 놀라지 말라고 하신다. 무덤 속에 있는 자가 다 그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온다고 말씀 하셨다. 죽은 사람들이 다 그 음성을 듣고 다시 살아 나온다.
“큰 소라로 나사로야 나오라 부르시니 죽은 자가 수족을 베로 동인채로 나오는데그 얼굴은 수건에 싸였더라 예슈아께서 이르시되 풀어 놓아 다니게 하라 하시니라”(요11:43~44)
29절.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
무덤 속에 있는 자들이 살았을 때 선한 일을 하고 죽은 사람은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사람은 심판의 부활로 다시 산다고 하셨다. 요한은 흰 보좌 앞에 죽은 자들이 큰 자나, 작은 자나 그 보좌 앞에 있더라(계20:12)고 기록했다 본문에서 주님은 선을 행한 사람이 그 선행의 보상으로 구원받고 악을 행한 사람은 그 악행의 보상으로 인하여 정죄를 받는 다는 말이 아니다. 사람은 구원을 받았기에 선을 행할 수 있다. 선행은 구원의 근원(뿌리)이 아니고 열매다. 선행은 원인이 아니고 결과다. 본문에서는 모든 사람이 다시 부활한다고 가르치신 것이며 선인과 악인의
부활의 시기는 천년이라는 기간의 차이가 있다.“부활”은 헬라어로“아나스타시스 anastasis”인데 이 단어는“일으키다, 세우다, 곧게 세우다, 누운 자를 일으키다, 죽은 자를 살리다”를 뜻하는“아니스테미anistemi”에서 유래한“오름, 오르기”즉“죽음으로부터 다시 사는 것”을 가리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