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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교회의 현실진단,
그리고 북한선교를 어떻게 할 것인가?
이주영 전도사 (탈북민 출신 사역자)
들어가는 말
저는 이 시간 우리 한반도를 놓고 기도하는 세계적인 예언사역자들의 한국에 대한 예언내용들을 일부 인용하려고 합니다.
1) 전략적인 예언의 메시지 - 아시아 - 한국 / 릭 조이너 2005년 11월 22일
한국은 장차 전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전략적 요충지 중 하나가 될 것이다. 우리들은 이것에 대해 영적인 근거들을 이해해야만 한다. 남한은 기독교국가 내에서 가장 위대한 요새 중 하나가 되어왔다. 특히 한국교회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교회들 중 하나로써, 전 세계적으로 크리스천들에게 힘과 해법을 제시해왔다. 그렇기 때문에 사단은 핵무기 등을 통해 남한을 붕괴시키려는 의도를 품고 있는 것이다. 비무장지대 즉 DMZ를 따라 잘 갖추어지고 대비가 된 군사력이 북한에 대해 자연적인 억제력이 되었던 것처럼, 영적인 영역에서 빈틈없는 영적 파수꾼들, 그리고 중보기도 자들은 최전선에서 원수들을 효과적으로 결박해 왔다. 그러나 영적인 줄다리기는 곧 끝나야 한다. 바로 남한과 북한의 통일을 통하여서, 우리는 원수가 악을 성취하기 위한 모든 행위들이, 복음을 향한 위대한 승리로 전환되도록 기도해야만 한다.
곧 북한에 놀라운 변화의 문들이 열리게 될 것이다. 두 개의 분단된 국가가 재 연합하는 역사가 일어나게 될 것이고, 그때 한국은 영적인 면에서나 경제적인 면에서 지구상의 국가들 중 가장 강력한 국가들 중 하나가 될 것이다. 이것은 또한 동북아시아의 경제가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강력한 지역이 되는데 도움을 주게 될 것이며 경제적으로도 일본과 독일을 뛰어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앞으로 다가올 큰 혼돈들 가운데에 열방에 안정된 영향력을 끼칠 수 있게 될 것이다.
남한은 현재 성숙한 민주주의 체제를 유지하고 있지만 북한과 남한 모두 그들의 역사가운데 많은 압박을 받아온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한국인들은 어떠한 권위에 대해 두드러진 존경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 무법이 성행하는 때에도 열방에 빛을 비출 수 있게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한국인들에게 ,앞으로 어두움의 시대 속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밝은 빛을 비추게 할 놀라운 지혜와 인내력을 부어 주셨다. 만약 파수꾼들이 그 때가 이르기 전에 지쳐버리거나, 그들의 경계태세를 소홀히 한다면 큰 위험이 도래할 것이다.
주님께서는 한국에 평화와 연합을 주기 원하신다. 그러나 타협은 평화와 연합을 위한 해결책이 아니다. 주님께서는 남한에 더 이상 타협을 용납지 않는 새로운 정치 지도자를 일으켜 세우실 것이고, 국민들에게 미래에 대한 놀라운 비전과 희망을 계시해 줄 것이다. 그리고 악을 향한 의도를 포기하려는 사람들에게 강한 우정의 손길을 뻗치게 될 것이다.
2) 전략적인 예언 메시지 - 한국특별성회 / 신디제이콥스 2006년 5월 8일
2001년도 한국에 왔을 때 하나님이 예언을 주셨습니다. 하나님 말씀은 남한 안에 있는 모든 교회가 하나로 연합될 때 내가 남북을 연합시킬 것이라 하셨습니다. 그러나 여러분들에게 말씀드리는 것은 지금 한국 땅에 이런 화해의 역사가 일어나고 있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오늘 우리 한국교회는 연합해서 북한선교를 감당해야 합니다. 그러나 한국교회는 세상의 정치적 이념에 따라 좌와 우로 갈라져 북한선교를 하고 있습니다. 좌는 자유와 진보적인 신학이 중심이 되어 대북지원, 즉 구제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우는 보수신학을 중심으로 탈북자구원과 북한선교사명자들을 양육, 북한 내 성경반입과 그리고 삐라를 통한 복음전달, 대북선교방송, 북한지하교회와 탈북자구제를 중심으로 하고 있습니다.
북한선교는 하나님의 명령이며 그리고 하나님의 계획입니다. 왜 북한선교를 해야 합니까? 그들이 우리 동족이기 때문에, 아니면 그들이 불쌍하기 때문에, 과거에 평양대부흥이 일어났던 동방의 예루살렘이기 때문에, 맞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북한선교를 해야 되는 것은 북한선교를 통해 북한교회가 회복이 됨으로 하나님이 우리 한민족에게 주신 마지막 때의 예루살렘까지의 복음전파사명을 남북한교회의 연합으로 이루시기 위해서입니다. 오늘날 2만명이 한국인 선교사들이 세계 많은 나라들에 선교사로 나가고 있습니다. 우리 대한민국은 하나님의 축복으로 세계 제2의 선교국가로 모든 기독교국가들 가운데 급부상하였습니다. 우리는 더 많은 선교사들을 세계 미전도종족들과 그리고 교회들이 무너져가고 있는 유럽들에 파송하여 보내야 합니다.
그러나 그들에게 가기에 앞서 우리는 품고 기도해야 할 가장 가깝고 가장 먼 땅이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주님은 사도행전 1:8절 말씀에서 제자들에게 복음명령을 내리시면서 예루살렘과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가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우리 한국교회의 사마리아는 북한입니다. 하나님은 이제 북한에 복음의 빚을 진 한국교회에 강력한 성령의 기름부으심을 부어주셔서 북한선교를 감당하게 할 것입니다.
1. 북한에도 교회가 있는가?
북한은 세계에서 기독교를 핍박하는 나라들 중 1순위에 속해 있습니다. 또한 미국의 어드히런츠닷컴이 발표한바와 같이 북한의 김일성 주체사상은 어떤 철학이나 사조가 아니라 하나의 사이비종교로서 전 세계 종교가운데서 10위로 이에 추종하는 세력은 2천3백만 명이나 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북한에도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을 증거하는 교회들이 있을가요? 있습니다.
1) 핍박받고 있는 북한 지하교회들
북한에는 지하교회들이 있습니다. 이 지하교회들은 일부 탈북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1950년대를 전후하여 살아남은 기독교인들이 함경도 지역과 평안도 지역, 그리고 양강도 지역들에서 예배활동들을 벌리고 있다고 합니다. 그들의 예배활동은 가족중심단위로 하고 있으며 가족들 가운데서도 은밀하게 2~3명씩 모여 예배를 드린다고 합니다.
그러나 제가 직접 목격하고 현재 또 섬기고 있는 북한지하교회들은 1995년을 전후하여 북한에 들이닥친 자연재해로 인한 기근을 피해 중국으로 탈북하였던 탈북자들이 중국에서 예수님을 영접하고, 선교사님들과 중국교회지도자들을 통해 길면 2~5년, 짧으면 1년동안 선교훈련을 받고 건너가 세운 교회들입니다.
또한 현 북한지하교회들 가운데는 중국에 있는 친척을 방문하였다가 예수님을 영접하고 돌아간 사람들이나 또 탈북자로서 중국에서 신앙생활 중 체포되어 강제북송당한 사람들에 의하여 세워진 자생적이 지하교회들도 있습니다.
과연 김일성주체사상으로 우상화교육을 받던 북한사람들이 예수님을 영접하여 기독교를 핍박하는 북한에 들어가 신앙생활을 한다는 것이 가능한가? 거짓이 아닐가? 라는 의문을 가지고 있는 한국 내 그리스도인들도 있습니다.
저는 그러한 분들에게 이렇게 답변해드리고 싶습니다. 로마서 1:16절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첫째는 유대인에게요, 또한 헬라인에게로다>라는 말씀이 2000년 전에만 유효한 말씀인지 아니면 오늘도 성령으로 말미암아 문화를 초월한 하나님의 말씀인지 말입니다.
탈북자들은 고난과 고통가운데서 복음을 생명으로 성령으로 체험하고 예수그리스도를 영접하였습니다. 그들 가운데는 하나님이 주시는 뜨거운 말씀의 불, 생명의 불에 견디지 못하여 성경책을 가슴에 품고 자진하여 북한에 넘어갔다가 보위부에 체포되어 순교당한 북한 회령시에 있는 고등학교 체육선생의 이야기도 있고, 그리고 함경북도 온성군 동포탄광 사로청위원회 부위원장을 하다가 탈북하여 예수님을 영접하고 훈련받고 다시 북한으로 넘어가 지하교회 건립건으로 보위부에 체포되어 수용소에 끌려간 사례도 있습니다.
지금 북한지하교회들은 확산이 되고 있습니다. 생명이 생명을 낳는 역사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저희 열방샘교회도 현재 북한의 여러 도시들에 있는 5개의 지하교회들을 섬기고 있습니다. 양식만 보내주고 있는 것이 아니라 신실한 조선족 선교사를 북한에 1년에 2차례씩 보내기도하고 또 북하지하교회 지도자들을 1년에 1번정도씩 합법, 혹은 비합법적으로 두만강을 건너 중국으로 나오게 하여 약 2개월간씩 집중신학훈련을 주어 다시 북한으로 보내기도 하고 있습니다.
북한지하교회들이 복음을 전파하는 방식은 가족이 가족에게로, 혹은 친척에게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들의 예배활동은 기독교방송청취를 통한 예배와 가지고 있는 성경이나 혹은 쪽복음서를 통해 예배활동들을 벌리고 있습니다. 그들은 자체로 원래 북한노래 곡에 가사를 바꾸어 찬송가를 지어 부르고 있으며, 십일조 생활도 근실하고 하고 있습니다.
(북한사람들이 부르는 찬양 직접 들어본다.)
저희 교회가 북한지하교회들을 훈련시킬 때에는 반드시 예배론, 교회론, 기독론에 대하여 철저하게 가르치고 훈련시키고 있습니다. 그들은 십일조생활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들을 경험하고 있으며, 그 십일조를 통해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성경말씀대로 철저하게 북한에서 고아들과 그리고 다 죽어가는 가정들을 섬기고 있습니다.
작년 2007년 여름에도 중국으로 넘어와 훈련받고 간 한 지도자가 있습니다. 그는 넘어와 스폰지 처럼 말씀에 빨려 들어가 G국의 모 도시에 거의 3개월 있는 동안 매일 2번씩 예배를 드리고 그리고 성경말씀을 읽으면서 은혜를 받고 성령이 충만하여 저희 교회에서 섬기러 간 북한출신 신학생자매에게 “이 좋은 복음을 왜 중국 조선족들은 전도하지 않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너는 한국에서 전도를 많이 하고 있느냐?”라고 물어보았다고 합니다.
2006년 겨울에 S국에 나와 훈련받고 들어간 북한지하교회 지도자는 북한으로 넘어가 지금 자기 가정뿐 아니라 자기 형제들, 그리고 사촌 형제 되는 가정까지 2개의 가정에 복음을 더 전하고 그들을 신앙적으로 지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북한지하교회들은 성경책이 많이 없습니다. 들어갈 수 있는 방법들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북한지하교회들 중 3개 교회라고 하면 2개 교회는 온전한 성경을 가지고 있지 못하고 쪽복음서를 가지고 있거나 라디오를 가지고 있어 예배에 이용하고 있습니다. 성경책이 들어가는 길이 열리도록 기도해주셔야 합니다. 저희들이 섬기고 있는 북한 국경지역의 한 지하교회는 성경 2권을 현재 소지하고 있고, 그 밖에 4영리 전도책자와 mp3를 통한 통독성경과 그리고 신학교리 강해자료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교회는 그래도 건강한 신앙을 가진 교회로 갈 수가 있습니다.
북한지하교회들은 체험적인 신앙은 한국교회성도들보다 뜨겁지만 하나님 말씀, 특히 신학적인 면에서는 많이 부족합니다. 때문에 통일을 대비하여 북한선교를 준비함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그들을 신학적으로 양육하는 문제와 이 땅에서 철저하게 말씀 사명자들을 키워 북한에 들여보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이단들이 북한지하교회에 먼저 접근하여 그들의 이단교리를 전한다면 그들은 이단교회들이 될 것입니다. 저는 이 문제를 놓고 많이 기도하고 있습니다.
2) 조선기독교연맹이 말하고 있는 교회
북한 평양 만경대구역 봉수동에는 김일성의 외척인 강량욱 목사에 의해 1946년 11월 26일에 조직된 조선기독교연맹의 후신인 조선그리스도연맹이 있습니다. 현재 조선그리스도연맹 위원장은 강량욱 목사의 아들인 강영섭 목사입니다.
북한은 1950년대 이후 점차적으로 더욱 노골적으로 기독교인들을 탄압하고 교회당들을 파괴하면서 기독교인들을 숙청하는 작업을 벌였습니다. 그리하여 1960년대 초반에 이르러 김일성 중심의 수령관과 당유일사상체계가 전국가적으로 확립이 되면서 북한에는 기독교인이라고 하는 사람들을 찾아볼 수가 없었습니다.
김일성 수령독재를 철저하게 확립하면서 기독교인들을 철저하게 사회의 이색적인 분자, 반혁명분자들로 구분하여 숙청하여 버리던 북한은 1980년대에 들어서면서 대외관계에서 북한이 종교의 자유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조선노동당 통일전선부 비밀하부조직체로 조선그리스도연맹을 부활시키고 1988년에는 봉수교회, 1989년에는 칠골교회를 세웠습니다.
봉수교회와 칠골교회를 세운목적도 1999년 8월에 열린 북한에서 진행된 13차 세계청년학생축전을 계기로 유럽과 미국, 그리고 세계 여러 나라에서 오는 선수들과 외국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세워놓은 것입니다.
북한은 적화통일 대남전략에 위해 더욱 본격적으로 조선그리스도연맹을 활용하기에 나섰습니다. 특히 1990년대 초반부터 시작하여 19998년 문민정부의 햇빛 정책을 역리용하기 위한 <우리민족끼리 살자!>라는 구호 밑에 북한선교에 열기에 뜨거운 한국교회에 조선그리스도연맹을 통한 대북지원식 북한선교의 창구를 열어주었습니다. 조선그리스연맹은 산하에 1만여 명이 넘는 성도들이 있고, 500여개가 넘는 가정교회들도 있다고 발표하였지만 이것은 새빨간 거짓말들입니다. 북한에는 합법적인 교회, 합법적인 그리스도인들의 신앙생활이 있을 수가 없습니다.
북한은 김일성우상화를 무너뜨리는 교회와 기독교인들을 절대로 용납할 수가 없습니다. 단지 북한은 남한교회들을 통한 체제유지에 필요한 물자들과 딸러를 얻기 위해 조선그리스도연맹이라는 어용기관을 세워놓고 한국교회를 이용하는 것뿐입니다.
2. 한국교회의 북한선교
앞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현재 한국교회 북한선교는 앞문을 열고 들어가는 대북지원과 뒤문을 열고 들어가 탈북자들을 중국에서 선교하고 양육하며, 그들을 통해 세워진 북한지하교회들을 캐어하는 방식과 국내에 들어온 탈북자들을 미래의 북한선교사들로 보고 전도하고 양육하는 방식 3가지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저는 이 자리에서 어느 것이 가장 합당하고 옳은 방법이라고 이야기는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분명히 주님께서 모든 것은 열매로 알찌니 말씀하셨으니 지금 나타나고 있는 열매와 앞으로 나타날 열매로 모든 것을 결정지을 수 있을 것입니다.
1) 선교사들을 통한 제3국에서의 북한선교와 미래
북한선교라고 생각할 때 저는 눈물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 신실한 선교사님들이 들어와 예수 그리스도의 삶으로 탈북자들을 섬겨주면서 복음을 전해준 것입니다. 그들은 북한사람에 대한 모든 두려움을 버리고 같이 먹고, 같이 자면서 그리고 감옥에 끌려가기도 하면서 자기들이 가지고 있는 문화들을 내려놓고 탈북자들의 문화 가운데 접근하려고 애썼습니다.
그들을 통하여 중국에 나온 탈북자들 가운데 엄청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또 말씀의 사명 자들로 훈련받아 북한으로 들어갔습니다. 또한 현재 한국으로 나와 있습니다. 저는 우리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고맙고 자랑스럽습니다. 탈북자들 가운데 한국에 나와 현재 신학을 끝냈거나 신학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약 80여명가량이 되고 있습니다. 주님께 너무나 감사한 일입니다.
저는 우리 한국교회가 제3국들에 있는 탈북자들을 섬김으로 그들을 통한 북한선교에 더 관심들을 가져주시고 그들에게 선교사님들을 더 파송시켜 보내주시고, 또 고난과 고통을 당하고 있는 탈북자들을 돌보아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탈북자구출과 탈북자선교에 관심을 가져야 할 이유는 환난당하고 고통당하고 있는 가장 약한 탈북자들을 통해서 하나님이 북한선교의 강력한 역사를 일으키고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교회사는 하나님이 가장 고난 당하고 가장 가난하고, 가장 약한 자들을 통해서 복음의 역사를 이어왔음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한국교회가 탈북자들을 긍휼히 보고 섬겨야 할 또 하나의 이유는 그들이 같은 동족이라고 해서보기보다는 북한에 들어가 복음을 전할 수 없는 상황에서 하나님이 탈북자들을 수많이 한국에 보내주심으로 한국교회가 분단 60년이라는 가운데 북한의 문화를 알 수 없기에 북한을 섬기는 훈련을 하라고 보내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또한 북한복음화를 통해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북한사람들이 일어나 남한교회와 연합하여 열방가운데 복음을 전하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그러니 한국교회 지도자들과 성도님들께 부탁하고 싶습니다. 가장 비천하고 가장 고통당하는 자들을 향해 주님의 마음과 주님의 손길을 가져 섬기여 주십시오. 하나님은 반드시 북한교회 재건과 열방선교에 제3국에 있는 탈북자선교하시는 선교사님들과 그들을 통해 복음을 받아들이고 순교의 정신을 갖고 있는 탈북자들을 통해 크게 역사하실 것입니다.
2) 문민정부와 참여정부 대북지원 정치에 따른 앞문열기 북한선교
솔직히 말씀드리면 북한에서 내려온 탈북자들의 97%이상이 앞문식 대북지원 선교를 반대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저를 비롯한 북한의 하층계층으로부터 고위계층까지 북한을 경험하고 북한 내 사정을 잘 아는 탈북자들은 대북지원식 북한선교방법이 하나님을 대적하고 예수님을 믿는 그리스도인들을 지금도 체포, 처형하고 핍박하고 있는 북한정권의 정치를 연장시켜주고 있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북한의 고아들에게 정말 빵이 전달되고 있는지 여기 있는 분들은 잘 모르지만 우리 탈북자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 한민족복지재단이 가져다주고 있는 약품들과 분유가루들, 젓염소들에서 나는 젖들이 고아들이나 정말 죽어가는 사람들의 치료를 위해 사용되어지는 것이 아니라 인민군대 허약자들과 전쟁예비물자로 비축이 되고 있다는 것을 탈북자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
한국교회가 가져다주고 있는 봉수교회, 칠골교회, 평양제일교회 건축헌금들이 군수산업이나 김정일의 선군정치사업에 쓰여지고 있다는 것에 대해 탈북자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
작년까지 그렇게 목소리를 높이며, 평양에서 남북기독교인 연합 10만 명이 모여 평양대부흥 100주년 기념집회를 한다고 하면서 그 준비 모금행사에 뛰어다니던 분들도 이제는 잠잠해졌습니다. 저희 탈북자들은 그 행사의 결과에 대해 이미 알고 결론을 내렸었습니다. 또 한국교회 일부 공명심에 불탄 분들이 대북지원을 더 받아내기 위한 조선그리스도연맹의 거짓말 전략전술에 속아서 모금이나 하여 가져다주는 것으로 끝날 것이라는 것을 말입니다.
저는 구제에 대하여 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선교학적으로 볼 때 구제는 선교의 방편입니다. 선교의 본질은 무엇입니까?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복음은 무엇입니까? 모든 사람은 죄인이며 하나님의 사랑이 그 모든 죄인들을 구원하기 위해 자신의 하나밖에 없는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주시고 십자가에 못 박아 죽게 하셨다는 것과 그러므로 회개하고 그 예수님을 믿고 영접하는 자마다 구원을 얻는 다는 것이지요.
주님은 마태복음 28장 18~20절 말씀에서 선교에 명령을 내리셨습니다. <예수께서 나아와 일러 가라사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찌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진정한 선교는 복음을 전하고 세례를 주고, 가르치고 지키게 하는 것입니다. 구제는 그 복음을 전하는 수단으로는 될 수가 있어도 복음의 본질은 아닙니다. 구제는 인간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속성 중에 약하고 가난한 자들을 향한 하나님의 긍휼함과 자비의 사역 강운데 한 부분이지 결코 그것이 선교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선교는 복음을 그 땅에 전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북한 김정일 정권은 한국교회가 자기들의 정치적 숨통을 열어주는 대북지원은 더 많이 하기를 원하지만 복음을 받아들이는 것은 거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복음을 전하지 못하도록 모든 억제조치를 시스템으로 취해놓고 늘 그것을 점검하고 그것을 통해 대북지원 기독교인들을 감시하고 있습니다.
여기 한국에 북한에 드나들던 한국 교회지도자들의 개인적인 자료들부터 시작하여 그들을 통해 대북지원창구를 좀 더 넓히려는 전략까지 꾸미던 북한 조선노동당 비밀하부조직인 통일전선부의 주요한 부서에 근무하던 사람이 2005년도에 탈북해 들어와 있습니다. 현재 국가안보연구소에 근무하고 있는 그의 말을 들어보면 한국교회의 퍼다주기식 대북지원결말에 대해 듣기가 거북할 정도입니다. 현 참여정부는 그가 일체 인터뷰를 하는 것을 철저하게 금지시키고 서약서를 쒸웠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는 공식적인 인터뷰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앞으로도 앞문식 대북지원 선교를 계속 진행하여야 하느냐? 하지 말아야 하느냐 문제는 북한의 변화에 따른 문제이고, 우리 한국교회 지도자들의 결심이라고 생각합니다.
3) 교회들을 통한 국내 탈북민 선교와 그 미래
저는 이 자리를 빌어 탈북자들을 주님의 긍휼과 자비의 마음을 가지고, 그리고 그들을 북한선교와 열방선교의 미래로 바라보며 낮과 밤이 따로 없이 주님께 엎드리며 중국에 있는 탈북자들과 국내에 들어와 있는 탈북민들을 섬기고 있는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존경과 함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탈북민 선교는 하나님이 한국교회에 주신 중대한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한국 땅에는 1만 3000명이나 되는 탈북민들이 들어와 정착해 살고 있습니다. 계속적으로 한달에 200명가량의 탈북자들이 한국으로 입국해 들어오고 있습니다. 이 속도로 간다면 올해에 1만 5000명이 넘는 탈북자들이 한국에 입국해 들어와 살게 됩니다. 이들은 북한선교의 미래들입니다. 제가 보고 있는 바에 의하면 여의도순복음교회가 하고 있는 자유시민대학을 통한 탈북민 전도정책과 선교정책이 잘 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장로교 통합측 영락교회가 탈북민전도와 선교를 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들이 가지고 있는 북한선교시스템들은 탈북자들의 신앙적인 한국정착과 그리고 그들을 북한선교의 지도자들로 양육하는데 초점을 둔 시스템들로 그래도 한국교회들 가운데 기준 영향력이 있고 좋은 열매도 맺고 있습니다.
3. 탈북민으로서 한국교회에 부탁하고 싶은 진정한 북한선교방법들
1) 북한교회 재건은 북한이 열려 교회건물을 지어주는 방식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한국초대교회는 건물을 통해 세워진 것이 아닙니다. 교회는 건물이 아닙니다. 교회는 믿는 사람들의 예배공동체입니다. 다시 말하여 신앙인들의 모임이 교회입니다. 그런데 우리 일부 한국교회는 북한선교를 위해 북한이 열리면 북한지역들에 교회를 지어준다고 오래전부터 돈을 모아두고 있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감사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반드시 그 교회들의 마음을 받으시고 사용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한국교회들이 좀 더 선교역사적 관점에서 그리고 신학적인 관점에서 교회개념을 잘 정리하고 북한선교에 동참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한국교회는 중국선교에서 잘 하는 것들이 많지만 잘 못한 것들도 있습니다. 그것은 중국교회를 세워준다고 중국이 개방하였을 때 돈을 가져다 건물을 지어준 것입니다. 그리고 건물들을 구입한 것입니다. 그리고 오늘까지 계속 돈을 가져다주고 있습니다. 중국교회는 지금 세계선교로 나가겠다고 하지만 아직 영적으로 기형아에 속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하여 건강한 교회들을 가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중국교회들에 성령의 강력한 역사들을 일으키셨습니다. 중국성도들은 뜨겁습니다. 그리고 순수하고 열정적입니다. 그러나 선교에서 가장 중요한 물질관에 있어서는 잘못된 개념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교인이 수백명이 넘는데도 중국교회들은 자기 교회 보수와 그리고 지도자들의 사례비도 주지 못하고 있는 교회들이 많습니다. 중국교회 성도들은 십일조에 인색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것들에 대해 중국교회가 잘 가르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주님은 마태복음 6장 21절 말씀에 <네 보물 있는 곳에 네 마음도 있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중국교회 지도자들은 한국이나 미국, 캐나다 선교사님들이 중국교회들에 가면 말씀의 은혜도 바라지만 돈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강단에 선교사님들을 세우는 것도 헌금을 얼마 가지고 왔느냐에 따라 세웁니다. 저는 중국교회와 지속적으로 연결하고 있고, 또 중국에서 4년 동안 중국교회들을 보아왔기 때문에 압니다. 중국교회의 이런 잘못된 영적질병을 누가 만들어주었습니까? 우리 한국교회가 만들어주었습니다. 한국교회가 앞으로 북한교회들도 이런식으로 세워서는 안될 것입니다. 교회는 건물이 아닙니다.
2) 한국교회는 북한교회 재건을 위해 영적지도자들을 준비시켜 주셔야 합니다.
한국교회는 북한교회 재건을 위해 영적지도자들을 준비시켜야 합니다. 분명히 북한선교는 남북한 성도들의 연합으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사람을 준비시켜야 합니다. 성경적으로 보아도 교회사적, 선교역사적으로 보아도 영적인 지도자들을 준비시키고 키우는 문제가 얼마나 중요한지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한국 땅에 만명이 넘는 탈북자들이 들어와 있습니다. 그리고 중국에 수많은 탈북자들이 탈북해 들어와 있습니다. 우리 한국교회는 지금 상황에서 직접 북한에 들어가 복음을 전하고 교회들을 세울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할 수 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것은 탈북자들을 북한지하교회지도자들로 그리고 장차 오게 될 남북통일을 대비하여 지도자들로 준비시키는 것입니다. 탈북자들은 북한선교를 위해 한국교회에 축복으로 보내주신 선물들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교회는 북한선교를 향한 주님의 마음을 분별하시고 이들을 위해 투자해야 합니다. 이 투자에는 영력, 인력, 물력이 필요합니다. 한국교회여! 제발 열리게 될 북한을 대비해 북한교회들을 재건할 지도자들을 양육해주십시오. 바른 투자들을 해주십시오.
3) 한국교회는 북한내지에 성경이 들어가고 선교방송들이 울려 퍼지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북한에 복음에 목마르고 갈급한 심령들이 있습니다. 지하교회 성도들입니다. 북한에 진리를 찾아 헤메이는 목마른 영혼들이 있습니다. 북한의 동포들입니다. 이제는 김일성, 김정일 독재가 신이 아니며 진리가 아니라는 것을 수백만이라는 자기 가족들과 동족들의 억울한 죽음을 통해 북한 사람들을 깨달아 알고 있습니다. 그들은 새로운 진리를 찾고 있습니다.
북한사람들이 발각이 되면 자기들의 신상에 어려움이 오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들이 가장 갖고 싶어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 라디오를 가지고 싶어 합니다. 왜냐면 북한체제가 외국들에 대해 바로 알리지 않고 북한사람들을 속이고 기만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외부에 대하여 알고싶어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대북선교방송사역이 중요합니다. KBS 대북방송이 다시 재개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다른 선교방송채널들이 좀 더 큰 파장으로 정상 가동되어야 합니다. 한국교회는 북한선교를 위해 이러한 일들에 관심을 돌려야 합니다.
그리고 북한에 훈련된 탈북자출신 선교사들과 함께 성경책들이 계속 들어가야 합니다. 북한사람들이 지금 갈급해 있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한국드라마들을 몰래 두만강과 압록강을 통해 밀구입하여 그것을 또 수천, 수만 장으로 복사하여 서로 돌려가면서 보고 있는 것입니다. 기도하고 방법들을 더 찾는다면 한국드라마들이 북한에 들어가고 있는 것처럼 복음이 성경과 함께 들어갈 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