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주시가 ‘교육도시’ 건설을 위해 힘찬 행보를 잇고 있는 가운데 예원예술대학교 양주캠퍼스가 2012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첫 삽을 떴다.
지난 23일 은현면 용암리에서 열린 이날 기공식에는 김문수 도지사와 김성수 국회의원, 현삼식 시장, 이종호 시의회의장, 시의회 의원, 경기도의회 신득철 의원, 경기2청 방기석 행정부지사, 김유성 이장, 윤호군 총장, 차종선 이사장, 교수, 학생, 지역 주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해 기공식을 축하했다.
윤호군 총장은 “예원예술대학교는 신도시의 중심축인 양주에 1등 대학의 꿈을 안고 숨 가쁜 과정을 거쳐 이 자리에 섰다”며 “양주시민의 지역발전을 향한 염원과 헌신이 예원예술대학교를 꿈의 요람이자 예술의 전당으로 만들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문수 지사는 “예원예술대학교가 양주에 들어서면서 경기북부 교육 발전에 큰 몫을 해내리라 기대한다”며 “기반시설 확충과 졸업생 취업 등 모든 분야에 걸쳐 경기도가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현삼식 시장은 “예원예술대학교는 양주시와 함께 일어서 최고의 대학으로 발돋움하리라 확신한다”며 “앞으로 양주시가 교육도시 건설에 거침없이 전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기공식은 식전행사로 예원예술대학교의 무용전공 재학생들의 사물놀이 공연이 펼쳐졌고, 캠퍼스개발 추진단장의 학교소개 및 경과 설명, 내ㆍ외빈 인사말, 공사 시작과 번영을 기원하는 시삽 순으로 진행됐다.
예원예술대학교는 2000년 개교해 미술ㆍ디자인 학부, 만화ㆍ게임 영상 학부, 공연ㆍ음악 학부, 스포츠복지 학부, 문화재ㆍ관광 학부로 운영되며 대학원은 문화예술, 문화영상창업, 사회복지 3개 분야가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