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 예수님!!
저는 세레명이 카타리나 입니다.
최근 약 2년간 고민이 생겼습니다.
저의 주보성인이신 카타리나 성인이 여러분이 계신줄을 몰랐습니다.
주보성인께 기도를 올릴때도 마음에 분심이 듭니다.
생일을 전후해서 찿아보면 된다는분도 계시고... 또 교적에 서 찿으면 된다는데 본당에 알아보니
영세받을 당시 적어 놓지 안은사람은 알수가 없다고 하네요.
어떻하면 좋을까요?
저의 고민을 해결해 주세요.
가끔 가다가 영명축일이 없으시거나 같은 이름의 성인이 너무 많은 결과로 자신의 축일을 몰라서 방황(?)하시는 형제, 자매님을 보게 됩니다. 그럴때 동명(同名)의 성인이 많을 때는 과감하게 한분을 선택하셔서 그분을 수호성인으로 모시고 그 축일을 지내면 된다고 사료됩니다.(정답은 아님,,참고사항) 또한 세례명이 특정 성인이 아니라 특별한 뜻을 가지고 있는 세례명의 경우나 자신의 영명축일을 결국에 찾지 못해 방황하시는 경우를 위해서 11월 1일을 모든 성인 대축일이 있습니다. 이 날은 영명축일이 없는 성인들이나 영명 축일을 알지 못하는 세례명을 가진 분들이 자신의 영명 축일로 지내면 됩니다. 이 날은 모든 성인들, 특히 교회력에 있어 축일이 지정되지 않은 성인들을 기념하기 위한 날입니다.
그러나 보편적으로 보았을때 성녀 카타리나는(Catharina, 또는 가타리나) 축일은 11월 25일, 활동연도는 310년경의 성인으로 성녀를 10세기경부터 동방 교회에서 가장 높이 공경해오던 성인 중의 한 명이지만 성녀에 대한 자료는 분명하지 않습니다. 전설에 의하면 성녀 카타리나는 알렉산드리아의 상류 가정 출신으로 학식이 뛰어난 미모의 처녀였다고 한다. 그녀는 어떤 환시를 보고 그리스도인으로 개종하였으며, 막센티우스 황제가 그리스도인들을 투옥시키라는 명령을 공개적으로 비난하였는데, 이 놀랍고 뛰어난 논쟁으로 말미암아 50여 명의 이방인 철학자들이 그리스도인으로 개종하는 큰 사건이 벌어졌다는 것이다.
그녀는 만일 배교할 의향만 있으면 황제와 결혼시켜 주겠다는 회유책을 거부하고 두 시간 동안 매를 맞은 뒤에 투옥되었다. 그녀의 독방에는 비둘기들이 음식을 날라다 주었으며, 그리스도께서 발현하시어 용기를 북돋아 주었다고 한다. 그녀는 큰 못을 박은 바퀴에 의한 고문을 당하였지만 전혀 상처를 입지 않았다. 그러나 구경꾼 여러 명은 그 바퀴에서 튕겨 나온 못에 의하여 죽었다고 한다. 그녀의 굳은 신앙과 인내심은 수많은 군인들을 놀라게 하였는데, 그중에서 2백여 명이 개종한 후 곧 참수를 당하였다.
그로인해 마침내 분을 이기지 못한 관리들은 그녀를 참수하였다. 이때 그녀를 덮었던 수건에는 피가 아니라 우유가 묻어나왔다고 한다. 그녀의 시신은 시나이 산으로 옮겨졌으며(천사에 의하여), 그곳에 정교회 수도원이 세워졌다. 지금도 이 수도원은 성녀 카타리나 수도원으로 유명하다. 성녀 카타리나는 성녀 잔 다르크(Jeanne d'Arc, 5월 30일)가 들은 신비스런 목소리의 주인공 중의 한 명으로 철학자, 처녀 그리고 설교가들의 수호성인이다.(출처: 가톨릭성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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