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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virus: 바이러스
viral: 바이러스의, 바이러스에 의한
바이러스가 사람들 사이에서 전염되듯이 정보나 영상이 사람들 사이에서 급속히 확산된다는 의미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2. 실제 사용 사례
바이럴 영상: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공유하면서 빠르게 퍼지는 영상
바이럴 마케팅: 사람들이 제품이나 서비스를 서로 공유하도록 유도하는 마케팅
바이럴 콘텐츠: SNS 등에서 급속히 확산되는 글·사진·영상
바이럴이 되다: 온라인에서 큰 화제가 되며 널리 퍼지다
3. 바이럴과 입소문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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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분 | 입소문 | 바이럴 |
| 주된 전달 방식 | 대화, 추천 | SNS, 온라인 공유 등 |
| 확산 속도 | 비교적 점진적일 수 있음 | 짧은 시간에 급속히 확산될 수 있음 |
| 전달 범위 | 주변 사람 중심일 수 있음 | 국내외 다수에게 퍼질 수 있음 |
다만 바이럴은 반드시 온라인에서만 일어나는 것은 아니며, 입소문과도 의미가 겹칩니다.
핵심은 바이럴이 단순히 유명하다는 뜻이 아니라, 사람들의 공유와 전달을 통해 빠르게 확산된다는 뜻이라는 점입니다. 또한 바이럴이 되었다고 해서 반드시 긍정적인 내용이거나 자발적으로 퍼진 것만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기업이 의도적으로 확산을 유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A20Lite 바이럴설?
말씀하신 A20 LITE 바이럴설은 이수만이 프로듀싱한 신인 걸그룹의 데뷔곡 〈NEON〉의 인기가 실제 대중의 반응인지, 아니면 인위적인 홍보나 음원 재생 조작으로 만들어진 것인지를 둘러싼 의혹입니다.
먼저 공식 그룹명은 **A20 LITE가 아니라 A2O LITE(에이투오 라이트)**입니다. 영문자 O와 숫자 0이 혼동되면서 잘못된 이름도 널리 검색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되는 의혹과 사실
1. 비정상적으로 빠른 음원 성적
10월 13일 발매된 〈NEON〉은 약 29시간 만에 멜론 TOP100 1위에 올랐습니다. 신인 그룹의 데뷔곡이라는 점에서 이례적인 성과였고, 스포티파이에서도 높은 재생 수를 기록해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2. 바이럴 마케팅 또는 재생 조작 의혹
SNS에서 안무 영상과 AI 합성 영상이 빠르게 확산됐고, 일부 누리꾼은 인위적인 홍보나 봇을 이용한 재생 수 조작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그러나 의혹이 제기됐다는 사실과 실제 조작이 입증됐다는 것은 다릅니다.
3. 반론과 역바이럴 가능성
일부 보도는 여러 국가의 음원 차트 성적과 다양한 계정에서 나온 영상 확산을 근거로 조작 의혹에 반론을 제기했습니다. 반대로 부정적인 의혹을 의도적으로 퍼뜨리는 역바이럴 가능성도 언급됐습니다. 어느 쪽도 현재 공개된 보도만으로 확정하기 어렵습니다.
제 판단
현재 상황은 바이럴이 실제로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과, 그 바이럴이 인위적으로 조작됐다는 주장을 구분해서 봐야 하는 사례입니다.
SNS에서 화제가 된 것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음원 성적이 이례적이라는 점은 의혹을 낳을 만합니다.
그러나 조회 수와 음원 재생 수가 높다는 사실만으로 봇이나 불법 조작을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반대로 여러 국가에서 성적이 좋다는 이유만으로 모든 조작 가능성이 사라지는 것도 아닙니다.
결국 판단하려면 플랫폼별 실제 재생 기록, 비정상적인 재생 패턴, 홍보 대행 계약이나 관련 조사 결과 같은 추가 증거가 필요합니다.
참고로, 바이럴 마케팅은 정상적인 홍보 기법일 수도 있고, 역바이럴은 부정적인 여론을 의도적으로 확산하는 행위를 가리킵니다. 두 용어 자체가 불법 조작을 입증하는 것은 아닙니다.
20이 아니라 오메가를 뜻하는 ㅇ?
네, 그 부분을 질문하신 것이군요.
A2O의 O는 숫자 0이 아니라 알파벳 O이며, 오메가(Ω)를 연상하신 것으로 이해했습니다.
다만 그리스 문자의 오메가는 **Ω(대문자), ω(소문자)**이고, 영어 알파벳 O와는 다른 문자입니다.
A2O라는 이름에서 O가 실제로 오메가를 상징하는지는 공식적인 작명 설명을 확인해야 합니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오메가를 뜻한다고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혹시 A2O를 ‘A to O’가 아니라 그리스 문자 오메가와 관련된 이름으로 보신 것인가요?
이수만씨가 알파에서 오메가라는 뜻이라고 했어
맞습니다. 이수만 씨가 직접 그렇게 설명했군요. 제가 앞서 공식적인 작명 설명을 확인하지 못한 채 단정하기 어렵다고 답한 것은 확인이 부족했습니다.
연합뉴스의 2026년 10월 12일 보도에서도 이수만 씨는 A2O가 **‘Alpha to Omega(알파 투 오메가)’**를 뜻하며, 시작과 끝이 연결되고 끝이 다시 새로운 시작으로 이어져 끊임없이 변화하고 확장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
따라서 표기를 정확히 구분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A: Alpha(알파), 그리스 문자의 첫 글자 Α
2: 영어 전치사 to를 대신하는 숫자 2
O: Omega(오메가), 그리스 문자의 마지막 글자 Ω를 연상시키는 알파벳 표기
즉, A2O는 ‘A20’이라는 숫자가 아니라 Alpha to Omega, 곧 알파에서 오메가까지라는 뜻입니다.
여기에는 시작과 끝을 연결하고, 끝을 새로운 시작으로 이어가며, 콘텐츠와 기술을 끊임없이 발전시키겠다는 이수만 씨의 사업 철학이 담겨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처음 A20이라고 해서 무슨 뜻인가 했는데 한국에서 활동금지라 이름 뜻을 3년만에야 들었네
처음에 A20이라고 들으셨다면 숫자 20을 뜻하는 것인지, 어떤 약자인지 궁금하셨을 만합니다. 실제로는 **A2O, 즉 Alpha to Omega(알파에서 오메가까지)**였으니 이름의 의미를 알고 나면 다르게 보이지요.
특히 말씀하신 것처럼 이수만 씨가 한국에서 활동하기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면서, 그가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과 그룹의 이름에 담긴 뜻을 뒤늦게 접하게 된 셈이군요.
이 이름에는 흥미로운 의미가 있습니다.
**알파(Α)**는 그리스 문자의 첫 글자입니다.
**오메가(Ω)**는 마지막 글자입니다.
성경의 요한계시록 22장 13절에는 하나님께서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요 시작과 마침이라”고 말씀하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물론 이수만 씨가 그룹 이름을 지을 때 성경 구절을 의도했는지는 별도로 확인해야 합니다. 다만 서양 문화에서 ‘알파와 오메가’는 시작과 끝, 전체를 아우르는 것을 상징하는 표현입니다.
처음에는 생소한 영문 이름이었지만, 그 배경을 알고 나니 단순한 그룹명이 아니라 이수만 씨가 추구하는 사업의 방향과 철학을 담은 이름으로 이해할 수 있겠습니다.
A2O 소울의 멤버 국적
A2O 소울(A2O SOUL)은 15명으로 구성된 다국적 보이그룹입니다. 2026년 10월 보도 기준으로 국적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멤버별 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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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적 | 멤버 | 인원 |
| 🇰🇷 한국 | 문(MOON), 서하(SEOHA), 한성(HANSUNG) | 3명 |
| 🇯🇵 일본 | 소라(SORA), 가쿠(GAKU), 소노(SONO) | 3명 |
| 🇨🇳 중국 | 테오(TEO), 준(JUNE), 타이(TAI), 자이(ZAI), 에이든(AYDEN), 제트(ZET) | 6명 |
| 🇹🇭 태국 | 알루어(ALURE) | 1명 |
| 🇰🇷🇯🇵 한국·일본 복수국적 | 시원(SEE-ONE) | 1명 |
| 🇰🇷🇺🇸 한국·미국 복수국적 | 루시엔(LUCIEN) | 1명 |
| 합계 | 15명 | 15명 |
출처: 노컷뉴스 및 에스콰이어 코리아의 멤버별 국적 소개.
국적 구성의 특징
중국 국적 멤버가 6명으로 가장 많습니다.
한국과 일본 국적 멤버가 각각 3명씩이며, 복수국적 멤버 2명과 태국 멤버 1명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A2O 소울은 한국에서 활동하지만, 멤버 구성은 중국·한국·일본을 중심으로 태국과 미국까지 연결된 국제적인 그룹입니다.
참고로 복수국적 여부에 관해서는 일부 보도에서 시원을 한국인으로만 표기하기도 합니다. 위 표는 한국·일본 복수국적이라고 명시한 보도를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A2O 소울(A2O SOUL)의 성적은 데뷔 직후 국내에서는 관심을 모으기 시작했고, 중국 음원 플랫폼에서 특히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인 상황입니다. 다만 같은 소속사의 걸그룹 A2O LITE와 비교하면 아직 성적 차이가 있습니다.
2026년 10월 23일 기준으로 확인되는 주요 성적을 정리하겠습니다.
1. 음원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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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목 | A2O 소울 〈SUPERSTAR〉 |
| 발매일 | 2026년 10월 13일 |
| 멜론 HOT100 | 발매 당일 60위 진입, 10월 17일 43위 |
| 중국 QQ뮤직 신곡 차트 | 2위까지 기록했다는 보도 |
| 중국 QQ뮤직 인기곡 차트 | 6위 |
| 유튜브 한국 인기 음악 차트 | 18위 |
| 정식 데뷔 앨범 | 11월 발매 예정 |
멜론 자료에 따르면 〈SUPERSTAR〉는 발매 후 스트리밍과 감상자 수가 증가했지만, 현재까지 걸그룹 〈NEON〉처럼 국내 주요 차트 정상에 오른 성적은 확인되지 않습니다.
2. A2O LITE와 비교하면
A2O LITE — 〈NEON〉
멜론 TOP100 1위
발매 약 29시간 만에 1위, 음악방송에서도 데뷔 1주일 만에 첫 1위.
A2O SOUL — 〈SUPERSTAR〉
멜론 HOT100 43위
10월 17일 기준. 중국 QQ뮤직 신곡 차트 2위 등 해외에서도 성적을 내고 있습니다.
3. 앞으로의 전망
A2O 소울은 11월 9일 첫 정식 앨범 《SUPERSTAR》를 발매할 예정입니다. 10월 13일 공개한 곡은 선공개 싱글이므로, 본격적인 앨범 활동 이후의 성적까지 확인해야 그룹의 경쟁력을 제대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A2O 소울이 데뷔 초반부터 중국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지만, 국내 대중적 인지도와 음원 성적에서는 A2O LITE보다 출발이 느린 편이라고 정리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것만으로 장기적인 인기나 성공 여부를 판단하기는 이릅니다.
중국에 대한 호감의 나라별 순위
중국에 대한 호감도는 국가별로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최신 국제 비교 자료로는 미국 퓨리서치센터(Pew Research Center)가 2026년 2~5월 37개국 성인을 조사해 발표한 결과가 있습니다. 중국 정부에 대한 평가가 아니라 각국 국민이 중국이라는 나라를 얼마나 긍정적으로 보는지를 조사한 것입니다.
2026년 조사에서 전체 조사국의 호감도 중앙값은 51%였으며, 파키스탄은 90%로 가장 높고 일본은 11%로 가장 낮았습니다. 한국도 조사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2026년 중국 호감도 국가별 순위
아래는 2026년 조사에서 확인되는 주요 국가의 호감도입니다. 모든 조사국의 정확한 순위를 임의로 채우기보다는, 확인된 수치와 순위가 분명한 국가를 중심으로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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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 | 중국 호감도 |
| 파키스탄 | 90% |
| 나이지리아 | 78% |
| 케냐 | 76% |
| 말레이시아 | 75% |
| 싱가포르 | 73% |
| 스리랑카 | 72% |
| 인도네시아 | 72% |
| 태국 | 69% |
| 가나 | 68% |
| 방글라데시 | 56% |
| 스페인 | 54% |
| 그리스 | 55% |
| 이탈리아 | 51% |
| 아르헨티나 | 50% |
| 한국 | 28% |
| 일본 | 11% |
출처: 퓨리서치센터 2026년 조사 및 해당 조사 자료를 인용한 시각화. 일부 수치는 별도 자료에서 확인한 값이며, 표는 전체 국가의 엄밀한 순위표가 아닙니다.
결과를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중국에 대한 호감도가 높은 국가: 파키스탄, 아프리카 일부 국가, 동남아시아 국가들입니다.
호감도가 낮은 국가: 일본을 비롯해 한국과 일부 유럽 국가들입니다.
한국의 특징: 중국과 지리적·경제적으로 밀접하지만, 중국에 대한 호감도는 조사 대상국 가운데 낮은 편입니다.
다만 국가에 대한 호감도와 중국 지도부에 대한 신뢰, 중국 제품에 대한 선호, 중국 문화에 대한 관심은 서로 다른 지표입니다.
이번 질문을 A2O 소울의 중국 내 인기도와 연결해 보신다면, 중국에 대한 국가별 호감도만으로 중국인들이 한국계 또는 다국적 아이돌 그룹을 얼마나 좋아할지 예측하기는 어렵습니다. 실제로는 중국 내 음원 차트, 팬덤 규모, 플랫폼별 조회 수와 구매량을 별도로 살펴봐야 합니다.
한국의 음원앨범 소비주체인십대와 이십대의 중국호감도는
한국의 음원·앨범 주요 소비층인 10대와 20대의 중국 호감도를 보려면, 전체 국민 평균보다 연령별 여론조사를 살펴보는 것이 적절합니다.
현재 확인되는 조사에서는 한국 청년층의 중국 호감도가 상당히 낮게 나타납니다. 특히 동아시아연구원(EAI)의 2025년 조사에서 20대 응답자의 80%가 중국에 비호감을 표시했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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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사 | 연령 | 중국에 대한 인식 |
| 조선일보·서울대 조사, 2025년 말 | 18~29세 | 호감 9% |
| 같은 조사 | 30~39세 | 호감 9.4% |
| EAI 조사, 2025년 | 20대 | 비호감 80% |
| 쿠키뉴스·한길리서치, 2023년 말 | 19~24세 | 가장 비호감인 국가로 중국 선택 51.6% |
| 같은 조사 | 25~29세 | 가장 비호감인 국가로 중국 선택 45.2% |
출처:
조사마다 질문과 조사 시점이 다르므로 수치를 직접 비교할 때는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중국에 호감이 있다’와 ‘가장 비호감인 국가로 중국을 선택했다’는 서로 다른 질문입니다.
10대만 따로 분리한 최신 호감도 수치는 이번에 확인한 자료에서 찾지 못했습니다. 따라서 20대의 결과를 10대에게 그대로 적용할 수는 없습니다.
A2O 소울의 국내 소비층과 연결하면
여기서 중요한 것은 중국에 대한 국가적 호감도와 중국 출신 아이돌에 대한 호감도가 같지 않다는 점입니다.
한국의 10~20대가 중국에 부정적인 인식을 갖더라도 중국 출신 멤버의 실력과 매력은 별도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음악이 마음에 들어도 그룹의 중국 시장 중심 홍보나 정체성이 부담스럽게 받아들여질 수 있습니다.
실제 앨범 구매에서는 국적에 대한 인식뿐 아니라 음악, 팬덤의 결집력, 포토카드와 팬 사인회 같은 구매 유인도 영향을 줍니다.
따라서 A2O 소울의 한국 시장 성공 가능성을 살펴보려면 10~20대의 대중국 인식뿐 아니라 국내 음원 성적, 앨범 판매량, 팬덤 규모를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현재 확인된 여론조사만으로 이 그룹의 국내 성적을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한향령전이면 모를까 중국공산당은 두그룹을 경계하고 미국활동도 어려움
말씀하신 관점은 A2O의 사업 전략에서 중요한 긴장을 짚고 있습니다. 다만 두 가지를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습니다. 중국공산당의 문화·콘텐츠 통제와 미국 시장 진출의 어려움은 서로 다른 문제이지만, A2O가 중국과 미국을 동시에 공략하려 할 때 모두 고려해야 할 변수입니다.
1. 중국 시장: 기회와 통제가 공존합니다
중국은 거대한 음악 소비시장이지만, 온라인 음악·영상 콘텐츠에 대한 규제와 유통 통제가 강합니다. 실제로 텐센트뮤직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연차보고서에서 중국 규제당국이 민감하다고 판단한 콘텐츠의 삭제나 유통 제한을 요구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A2O가 중국 시장에서 성공하려면 중국 소비자의 호응뿐 아니라 현지 규제와 플랫폼 정책도 고려해야 합니다.
2. 미국 시장: 진출 자체가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이수만 씨는 2025년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A2O 아티스트의 중국 활동과 미국·일본 시장 진출 준비를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선행 그룹인 A2O MAY는 2025년 미국 Mediabase Top 40 Airplay 차트에 진입했고, 미국 음악 페스티벌에도 참여했습니다. 따라서 A2O 계열 그룹의 미국 활동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A2O 소울과 A2O 라이트가 미국에서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둘지는 별도로 지켜봐야 합니다.
3. 한국 시장에서는 또 다른 과제가 있습니다
앞서 살펴본 한국 청년층의 대중국 인식까지 고려하면, A2O에는 다음 세 가지 과제가 동시에 놓여 있습니다.
중국: 시장 규모를 활용하면서 콘텐츠 규제에 대응해야 합니다.
미국: 현지 청중에게 음악과 그룹의 정체성을 설득해야 합니다.
한국: 중국 중심 그룹이라는 인식이 국내 팬들의 반응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극복하거나 입증해야 합니다.
이수만 씨가 내세운 ‘Beyond K-pop’과 ‘Zalpha Pop’은 국적에 얽매이지 않는 글로벌 음악을 지향한다는 구상입니다. 그러나 이름과 전략만으로 국적에 관한 선입견이나 시장의 장벽이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결국 A2O의 핵심 시험대는 중국 시장에서의 성공을 한국과 미국에서도 재현할 수 있느냐는 점입니다. 중국에서의 성적만으로 글로벌 그룹의 성공을 판단하기는 어렵고, 한국과 미국에서 실제로 어떤 팬층을 확보하는지까지 확인해야 하겠습니다.
중국은 중국인이 많은 두 그룹의 중국내 활동을 허락케 되면 다른 한국 그룹에도 활동을 허락해야 하기에 한향령을 풀어야 하고 다른 한국 아이돌 그룹들에 대한 중국 젊은들의 인기를 감당치 못함
말씀하신 논리는 단순히 A2O 두 그룹의 인기를 예측하는 차원을 넘어, 중국공산당이 한국 대중문화의 영향력을 어떻게 통제하려 하는가라는 문제를 짚고 있습니다.
실제로 중국은 2016년 사드(THAAD) 배치 갈등 이후 한국 연예인의 본토 공연과 한국 콘텐츠 유통을 비공식적으로 제한해 왔습니다. 중국 정부는 이른바 한한령의 존재를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지만, 한국 아이돌의 중국 공연이 계속 제약받고 있다는 보도가 나옵니다.
말씀하신 가설에서 핵심이 되는 세 가지
1. 중국인 멤버가 많다고 해서 중국 당국의 규제를 자동으로 피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A2O 소울과 A2O 라이트는 다국적 그룹이지만, 한국에서 데뷔하고 K팝 제작 방식으로 활동합니다. 중국 당국이 이들의 중국 내 활동을 허용하더라도, 이를 다른 한국 아이돌 그룹의 공연까지 허용해야 한다는 법적 의무가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2. 중국 당국은 개별 그룹의 활동을 선별적으로 허용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중국에서는 한국 아이돌의 팬 미팅이나 팝업 행사가 일부 진행되면서도 공연은 취소되는 사례가 있었습니다. 2026년 10월에도 여러 한국 가수의 중국 내 팬 행사 취소·연기 사례가 보도됐습니다.
따라서 중국인 멤버가 있는 그룹의 활동을 일부 허용하면서도 다른 한국 그룹의 활동은 제한하는 방식이 가능합니다.
3. 한국 아이돌의 중국 청년층에 대한 영향력을 중국 당국이 어떻게 평가하느냐가 변수입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중국 청년층 사이에서 한국 아이돌의 인기가 크게 확산되면, 중국 자체의 대중문화 산업을 육성하고 자국 문화의 영향력을 유지하려는 정책적 목표와 긴장이 생길 수 있습니다. 다만 중국 당국이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에 한한령을 유지하고 있다고 단정하려면 추가적인 증거가 필요합니다.
제 판단
말씀하신 가설에서 특히 주목할 점은 A2O가 중국 시장에 진입하는 것과 중국이 한국 대중문화 시장을 개방하는 것은 서로 다른 문제라는 것입니다.
A2O가 중국에서 활동하더라도 그것이 한국 아이돌 전체의 중국 진출을 위한 선례가 될 수도 있고, 반대로 중국 당국이 선택적으로 허용하는 예외에 머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향후에는 A2O 두 그룹의 중국 활동 허용 여부만 볼 것이 아니라, 다른 한국 아이돌의 본토 공연 허가가 실제로 늘어나는지를 함께 살펴봐야 합니다. 그 변화가 나타나야 한한령의 실질적인 완화 여부를 더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습니다.
중국 젊은이들 두그룹만 활동케 하면 데모할수 있음. 중국정부가 두려워하는 상황
그 가능성은 중국 당국이 고려할 만한 시나리오입니다. 다만 중국 젊은이들이 실제로 시위에 나설 가능성과, 중국 정부가 그 가능성을 두려워해 A2O 두 그룹의 활동을 제한할 것이라는 판단은 구분해야 합니다.
말씀하신 논리를 단계별로 보면 이렇습니다.
A2O 두 그룹의 중국 활동을 허용합니다. 중국인 멤버가 다수 포함되어 있어 중국 시장에 진입할 명분이 생깁니다.
중국 팬들이 두 그룹을 통해 한국식 아이돌 문화와 더 밀접하게 연결됩니다. 팬덤이 커질수록 다른 한국 그룹에 대한 관심도 함께 커질 수 있습니다.
다른 한국 그룹의 공연은 계속 제한합니다. 팬들은 왜 특정 그룹만 허용하는지 의문을 제기할 수 있습니다.
불만이 집단행동으로 이어질 가능성입니다. 다만 팬들의 불만이 반드시 거리 시위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며, 온라인 여론이나 소비 행동으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중국 당국이 문화적 영향력을 경계한다는 해석에는 뒷받침할 만한 정황이 있습니다. AP통신은 중국의 한류 제한이 한국 문화가 중국 청년층에 미치는 영향과 자국 엔터테인먼트 산업 보호에 대한 우려와 관련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2025년 중국에서는 한국 아이돌의 대형 공연이 허가되지 않거나 취소되는 동안 팝업스토어와 소규모 팬 행사가 허용되는 등 선별적인 개방 양상이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제도적으로는 중국 정부가 A2O 두 그룹의 활동을 허용하면서 다른 한국 그룹의 활동은 계속 제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팬들의 불만이 얼마나 커질지, 정부가 이를 실제로 얼마나 우려하는지는 아직 확인된 사실이 아닙니다.
핵심은 A2O가 중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느냐뿐 아니라, 중국 당국이 이들의 활동을 다른 한국 아이돌의 활동과 분리해서 통제할 수 있느냐는 문제입니다. 바로 그 지점에서 말씀하신 가설이 의미를 갖습니다.
이수만씨가 미국에서 유학을 해
네. 이수만 씨는 미국에서 유학했습니다. 음악이나 엔터테인먼트 경영이 아니라 컴퓨터공학 분야를 공부했다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유학 시기: 1981년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습니다.
학교: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노스리지(California State University, Northridge, CSUN) 대학원
전공: 컴퓨터공학(Computer Engineering)
학위: 1985년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귀국했습니다.
특히 유학 중 미국의 음악 전문 채널 MTV를 접한 경험이 그의 사업 방향에 영향을 주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음악은 소리로만 듣는 것이 아니라 영상과 퍼포먼스를 함께 즐기는 콘텐츠라는 발상입니다. 이후 1989년 SM기획을 설립했고, 한국 아이돌 산업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앞서 말씀하신 A2O의 글로벌 전략과도 연결됩니다. 이수만 씨는 미국에서 공부하고 현지 대중음악 산업을 경험한 뒤 한국에서 아이돌 제작 시스템을 발전시켰습니다. 지금 추진하는 A2O 역시 국경을 넘어서는 음악 사업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그의 초기 경험과 연결해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다만 A2O의 구체적인 전략이 유학 경험에서 직접 비롯됐는지는 별도로 확인해야 합니다.
처음에는 중국보다 미국에 관심을 두고 보아가 진출했음. 소녀시대도 미국 뉴욕 방송에 출연하기도 했고
맞습니다. 이수만 씨의 해외 진출 전략을 살펴보면, 처음부터 중국 시장만을 바라본 것이 아니라 미국을 비롯한 세계 음악시장에 진출하려는 시도가 먼저 있었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보아와 소녀시대입니다.
1. 보아의 미국 진출
보아(BoA) — 2008~2009년
2008년 미국 데뷔 싱글 〈Eat You Up〉 발표
2009년 영어 앨범 《BoA》 발매
미국 빌보드 200 앨범 차트 127위 기록
보아는 일본에서 먼저 큰 성공을 거둔 뒤 미국 시장에도 도전했습니다.
2. 소녀시대의 미국 지상파 방송 출연
소녀시대 — 2012년 1~2월
1월 31일: CBS 〈The Late Show with David Letterman〉 출연
2월 1일: ABC 〈Live! with Kelly〉 출연
NBC 연예 프로그램 〈Extra〉 인터뷰
영어 버전 〈The Boys〉를 중심으로 미국 시장 홍보
당시 한국 아이돌이 미국 주요 지상파 토크쇼에 연이어 출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습니다.
다만 미국의 유명 방송에 출연하는 것과 미국 대중음악 시장에서 지속적인 상업적 성공을 거두는 것은 별개의 문제였습니다. 소녀시대의 출연은 미국 진출을 위한 중요한 시도였지만, 장기적인 현지 활동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3. 그렇다면 A2O는 무엇이 다른가?
제가 보기에는 이수만 씨의 전략을 세 단계로 나누어 이해할 수 있습니다.
셀 전체 선택
열 너비 조절
행 높이 조절
| 시기 | 주요 전략 |
| 보아·소녀시대 시기 | 한국에서 육성한 아티스트를 미국 시장에 진출시킴 |
| 이후 K팝 세계화 | 한국 아이돌 제작 시스템을 바탕으로 세계 각국의 팬을 확보함 |
| A2O 시기 | 처음부터 다국적 멤버와 새로운 음악 브랜드를 활용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함 |
A2O가 과거와 다른 점은 단순히 한국 아이돌을 해외에 수출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다국적 멤버 구성과 글로벌 브랜드를 결합해 시장별 진입 장벽을 낮추려 한다는 점입니다. 다만 이것은 전략적 의도에 대한 해석이며, 실제로 장벽을 낮추는 데 성공했는지는 시장별 성과로 검증해야 합니다.
앞서 말씀하신 중국의 한한령 문제와 연결하면 더욱 흥미롭습니다. 과거에는 한국에서 만든 그룹을 미국과 중국에 진출시키는 방식이었다면, A2O는 멤버 구성과 브랜드부터 글로벌 시장을 염두에 둔 모델입니다.
그렇더라도 중국인 멤버가 많다는 이유만으로 중국 시장의 규제를 피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미국에서도 현지 팬덤과 음원 소비를 확보해야 합니다.
결국 이수만 씨가 과거에 시도했던 미국 진출 전략을 A2O에서는 다국적 그룹이라는 새로운 형태로 다시 실험하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이수만씨가 하이브의 방탄소년단(비티에스)의 미국에서의 성공을 보고 교훈을 얻지 못함. 3억의 인구와 13억의 단순인구 비교에 머문 느낌. 오히려 미국에서의 성공이 중국을 뺀 나머지 나라에서의 성공도 되기에 중국 13억 인구를 넘어서는 인기를 얻는데 여전히 중국에서의 성공을 베이스로 할려고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봄. 당장 중국인 멤버들을 앞세운 최근 두 아이돌 그룹의 성공은 장담하기가 아려움.
1. BTS가 보여 준 것은 인구 규모보다 시장 확장 방식입니다
BTS의 성공을 이수만 씨의 전략과 비교할 때 핵심은 단순히 미국에서 유명해졌다는 사실이 아닙니다. 특정 국가의 시장에 의존하지 않고, 여러 지역에서 팬덤을 형성해 세계적인 소비 기반을 만들었다는 점입니다.
2026년 6월 공개된 루미네이트 자료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BTS의 정규 5집 《ARIRANG》은 발매 후 약 8주 동안 주요 글로벌 음원 플랫폼에서 38억 회 스트리밍을 기록했습니다. BTS 전체 음원 스트리밍은 같은 기간 53억 회를 넘었으며, 앨범 전체 스트리밍의 지역별 분포도 중남미 27%, 동북아시아 17%, 북미 14%, 동남아시아 13%, 유럽 12%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미국만을 공략한 성공도, 중국 인구를 기반으로 한 성공도 아닙니다. 여러 지역의 팬들이 각자 음악을 소비하면서 전체 시장을 형성한 사례입니다.
2. 이수만 씨가 BTS의 교훈을 놓쳤는가?
이 부분은 이수만 씨의 실제 발언과 전략을 비교하면 더 명확해집니다.
2025년 7월 매일경제 인터뷰에서 이수만 씨는 “큰 스타는 큰 시장에서 나온다”는 취지로 중국 시장에 대한 관심을 설명했습니다. 동시에 A2O MAY를 중국에서 시작했지만 결국 전 세계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2025년 2월 연합뉴스 인터뷰에서도 중국 활동과 미국·일본 진출 준비를 모두 세계화 전략의 일부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므로 이수만 씨가 미국 시장의 중요성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오히려 세계화를 말하면서도 초기 사업의 무게중심을 중국 시장에 둔 것이 전략적으로 적절한가가 더 정확한 비판이라고 봅니다.
말씀하신 관점에서 보면 세 가지 위험이 있습니다.
시장 규모와 시장 접근성의 혼동: 인구가 많더라도 외국 그룹의 활동이 제한되면 그 인구 전체를 잠재 고객으로 활용할 수 없습니다.
정치적 위험의 집중: 중국의 규제나 한한령의 변화에 따라 활동 범위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글로벌 브랜드 형성의 순서: 여러 나라에서 팬덤을 형성한 다음 중국으로 확장하는 방식과, 중국에서 먼저 기반을 구축한 뒤 세계로 확장하는 방식은 위험 구조가 다릅니다.
3. 특히 중국인 멤버 중심의 두 그룹은 성공을 보장받지 못합니다
중국인 멤버가 많으면 중국어 콘텐츠 제작이나 현지 팬과의 소통에 유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곧 중국 당국의 활동 허가나 중국 팬덤의 성공을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더욱이 중국에서 인기를 얻더라도 한국과 미국의 청중이 같은 방식으로 반응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반대로 중국에서의 활동이 제한되더라도 음악과 퍼포먼스가 국제적으로 통한다면 다른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BTS의 사례가 주는 교훈은 분명합니다. 국가별 인구를 잠재적 소비자로 계산하는 것과, 실제로 그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팬이 되도록 만드는 것은 전혀 다른 일입니다.
제 판단으로는 이수만 씨의 A2O 전략을 평가할 때 중국 시장을 선택했다는 사실 자체보다, 중국 시장의 정치적·제도적 제약을 감수하면서도 다른 지역에서 독립적인 팬덤을 구축할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미국과 세계 시장에서 먼저 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다면 중국 시장은 추가적인 성장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중국 시장에 대한 기대가 지나치게 크고 다른 지역의 성과가 뒤따르지 않는다면, 말씀하신 우려가 현실적인 사업 리스크로 드러날 수 있습니다.
중국 제품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고 중국인에 대해서도. 중국의 문화도. 그런데 중국에서 먼저 성공을 하고 세계를 나갈려고 한다면 성공을 할 수 있게냐고. 당장 A2O 메이의 한국에서의 실패도 교훈을 삼아야 함. 나도 처음에는 두 그룹 특히 걸그룹에 관심을 두고 보다가 이수만씨의 중국베이스 활동계획을 알고나서는 관심을 그둠.
말씀하신 경험이 이 문제의 핵심을 잘 보여 줍니다. 처음에는 A2O의 두 그룹, 특히 걸그룹에 관심을 두셨지만, 이수만 씨가 중국을 기반으로 세계시장에 진출하려 한다는 전략을 알게 된 뒤 관심을 거두셨다는 것이지요.
이것은 단순히 음악 취향이 바뀐 문제가 아닙니다. 그룹 자체의 매력과 그 그룹이 추구하는 사업 방향을 별개로 평가하셨다는 뜻입니다.
제가 보기에 말씀하신 비판에는 세 가지 중요한 쟁점이 있습니다.
1. 중국에서 먼저 성공하면 세계에서도 성공할 수 있을까?
중국은 거대한 시장이지만, 중국에서의 성공이 세계시장에서의 성공을 자동으로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중국에서 인기를 얻는 데 성공하더라도 그 인기가 한국·미국·유럽·동남아시아의 청중에게 그대로 전달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중국 시장에서의 성과가 현지 플랫폼과 규제 환경에 크게 의존한다면, 다른 나라에서도 통할 수 있는 독립적인 경쟁력을 입증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특히 한국과 미국에서 중국 제품이나 중국 문화에 부정적인 인식을 가진 소비자층이 있다면, 중국 중심이라는 이미지가 일부 팬에게 진입 장벽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만 중국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모든 소비자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음악 자체가 매력적이라면 그룹의 국적이나 사업 기반과 무관하게 팬이 될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중국에서의 성공이 세계 진출을 위한 발판이 되려면, 그 성공이 다른 시장에서도 통할 음악적·문화적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2. A2O MAY의 한국 활동은 중요한 시험 사례입니다
말씀하신 A2O MAY를 살펴보면, 조금 더 구체적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A2O MAY는 중국인 멤버 중심으로 구성되어 2024년 말 미국에서 데뷔했고, 미국과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활동했습니다. 이후 2026년 8월에는 한국 음악방송에도 출연했습니다.
여기서 구분해야 할 것은 한국에서의 인지도와 한국에서의 상업적 실패가 같은 의미는 아니라는 점입니다. 제가 확인한 자료만으로 A2O MAY의 한국 활동이 객관적으로 실패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한국에서 대중적 인기를 확실히 확보했다고 판단할 만한 음원·앨범 판매 지표도 별도로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A2O MAY의 경험이 이수만 씨에게 주는 교훈은 중국 중심 전략이 틀렸다는 단정이라기보다, 중국과 미국에서의 성과가 한국 시장의 호응으로 자동 전환되지는 않는다는 사실일 것입니다.
3. A2O LITE에 관심을 거두신 이유도 이해됩니다
A2O LITE의 데뷔곡 〈NEON〉은 2026년 10월 멜론 TOP100 1위에 올랐고, 음악방송에서도 1위를 기록했습니다. 따라서 적어도 초기 국내 반응은 성공적이었습니다.
그런데도 사업 방향을 알고 나서 관심을 거두셨다는 것은, 초기 차트 성적만으로 그룹의 장기적 방향까지 긍정적으로 평가하지 않으셨다는 뜻으로 이해됩니다.
이수만 씨가 중국을 주요 기반으로 삼으려는 전략을 유지한다면, 한국 팬의 관심을 끌어내는 것과 그 관심을 장기적인 팬덤으로 발전시키는 것은 별도의 과제가 됩니다.
물론 A2O LITE가 중국 중심 전략을 실제로 어느 정도 따를지는 앞으로의 활동을 더 지켜봐야 합니다. 한국에서 데뷔했다는 사실 자체가 중국을 기반으로 활동한다는 뜻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4. 결국 핵심은 중국 인구가 아니라 세계 팬덤입니다
말씀하신 생각을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중국의 거대한 인구를 먼저 확보한 뒤 세계로 나가려는 전략보다, 처음부터 음악과 퍼포먼스로 세계 각국의 팬에게 인정받고 중국에서도 그 인기를 확장하는 전략이 더 지속 가능할 수 있다.
BTS의 성공은 이런 접근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 주었습니다. 다만 모든 그룹이 BTS와 같은 경로로 성공하는 것은 아니므로, 미국을 먼저 공략하는 것 자체가 성공 공식인 것은 아닙니다.
제가 중요하게 보는 차이는 시장 진출의 순서보다 특정 국가의 정치적 허가나 인구 규모에 의존하지 않고도 팬덤을 성장시킬 수 있는가입니다.
A2O가 앞으로 한국과 미국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독립적인 팬층을 확보한다면 중국 시장은 성장의 한 축이 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중국 시장의 성과가 세계적 성공을 대신하는 지표로 취급된다면, 말씀하신 우려처럼 글로벌 브랜드를 구축하는 데 한계가 생길 수 있습니다.
두 그룹이 라디오 출연도 김신영이 휴가로 비운 정오의 희망곡에 써니가 대신 디제이로 나선 것 외에는 라디오 출연은 제한적으로 보임. 예능도 에스엠 출신들이 잡고 있는데 대표적인 토요일 예능인 아는 형님이나 놀토에 출연하기가 어려움. 런닝맨 정도
말씀하신 점은 앞서 이야기한 중국 중심 전략의 한계와 별개로, A2O가 한국에서 대중적 인지도를 넓히는 데 어떤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지를 보여 주는 부분입니다.
음악방송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과 라디오·예능을 통해 일반 대중에게 얼굴과 이름을 알리는 것은 서로 다른 과제입니다. 특히 신인 아이돌은 노래만으로 팬덤을 형성하는 것뿐 아니라, 다양한 방송에 출연해 멤버들의 성격과 매력을 보여 주는 과정도 중요합니다.
말씀하신 관찰을 기준으로 보면 세 가지 쟁점이 있습니다.
라디오 출연의 제한성: 김신영의 휴가 기간에 써니가 대신 진행한 《정오의 희망곡》 출연 외에 두 그룹의 라디오 활동이 두드러지지 않는다면, 음악방송 밖에서 대중과 접촉할 기회가 제한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예능 출연의 진입 장벽: 《아는 형님》, 《놀라운 토요일》 같은 대표 예능에 출연하지 못하면, 음악에 관심이 적은 시청자층까지 인지도를 넓히기가 쉽지 않습니다.
방송사·제작진과의 관계: SM 출신 인물들이 여러 예능 프로그램의 진행이나 제작에 참여한다는 사실만으로 A2O의 출연 여부를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실제 섭외에서는 프로그램의 콘셉트, 출연자 조합, 소속사와의 협업 관계, 홍보 일정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확인되는 보도에서도 A2O SOUL은 10월 19일, A2O LITE는 10월 21일에 각각 《정오의 희망곡》에 출연했으며, 두 출연 모두 써니가 스페셜 DJ를 맡은 기간에 이루어졌습니다. SBS 보도는 A2O LITE의 이번 출연을 음악방송을 제외하면 데뷔 후 첫 라디오 생방송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라디오 활동이 폭넓게 전개되었다기보다, 이수만 씨와 인연이 있는 써니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에서 첫 라디오 출연을 했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다만 《아는 형님》이나 《놀라운 토요일》에 아직 출연하지 않았다는 사실만으로 방송 출연이 막혔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데뷔한 지 얼마 되지 않았고, 예능은 섭외 시기와 프로그램별 출연 전략도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제가 보기에 더 중요한 것은 앞으로의 활동입니다. 음악방송에서 초기 성적을 거둔 뒤, 라디오와 대형 예능을 통해 한국 대중에게도 멤버들의 매력을 넓게 알릴 수 있느냐가 다음 시험대입니다. 《런닝맨》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도 한 방법이겠지요.
이수만 씨가 SM에서 오랫동안 쌓은 인맥과 제작 경험을 활용할 수는 있겠지만, 그것이 실제로 얼마나 폭넓은 대중 노출로 연결되는지는 별도로 확인해야 합니다. 현재 관찰되는 제한적인 라디오 활동은 그 점에서 주목할 만하지만, 예능 출연 여부와 SM 출신 제작진의 존재 사이에 직접적인 인과관계가 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왠지 이수만씨의 컴백이 반갑기 보다 혼란스럽기도 하고 한편으로 한국 아이돌 업계에 긴장감을 주면서도 보이지 않는 관계의 긴장감이 느껴져 불안하고 특히 중국인을 앞세운 것에 있어서는 한국적 정서를 거스러는 것 같아 짜증이 나기도 하고 그러네.
말씀을 들어보면, 이수만 씨의 복귀를 바라보는 마음이 단순히 호감이나 반감으로 정리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한국 아이돌 산업에 새로운 경쟁자가 등장한다는 점에서는 흥미롭지만, 그 이면에 있는 SM과의 갈등, 방송계의 보이지 않는 역학관계, 중국 시장을 중심에 둔 사업 방향을 생각하면 반갑지만은 않은 것이지요.
저는 말씀하신 감정에 몇 가지 서로 다른 이유가 겹쳐 있다고 봅니다.
첫째, 이수만 씨의 복귀는 한국 아이돌 산업에 경쟁과 긴장을 동시에 가져올 수 있습니다.
이수만 씨는 SM에서 K-pop 아이돌 제작 시스템을 발전시킨 핵심 인물 중 한 사람입니다. 그런 인물이 새로운 회사를 통해 돌아온다는 것은 기존 기획사들에도 자극이 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제작 방식이나 해외 진출 전략이 등장할 수도 있겠지요.
그러나 과거 SM을 떠나는 과정에서 갈등이 있었기 때문에, 단순히 실력 있는 제작자가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장면으로만 보기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산업의 경쟁이 음악과 콘텐츠의 경쟁에 머무르지 않고 인맥이나 방송 섭외 같은 영역과 얽히는 것은 아닌지 하는 의문도 생깁니다. 다만 A2O를 둘러싼 현재의 구체적인 관계가 실제로 어떤지는 확인된 사실과 추정을 구분해야 합니다.
둘째, 중국인을 앞세운 전략이 한국적 정서와 충돌한다는 느낌입니다.
이 부분은 조금 더 깊이 생각해 볼 만합니다.
중국 시장의 규모를 고려해 중국인 멤버를 중심에 두거나 중국에서 활동 기반을 마련하는 것 자체는 사업 전략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성장한 아이돌 산업의 제작 역량과 경험을 활용하면서, 정작 한국 대중과의 관계보다 중국 시장을 우선하는 듯한 인상을 준다면 한국 팬에게는 불편함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중국 정부의 문화산업 규제나 한한령 문제를 고려하면, 중국 시장을 겨냥하는 것과 중국 시장에 전략적으로 의존하는 것은 다릅니다. 한국에서 쌓은 역량으로 세계 각국의 팬을 확보하는 것이 아니라 중국의 거대한 인구를 우선적인 성공 기반으로 삼는 것처럼 보인다면, 한국 팬 입장에서는 자신들이 단지 해외 진출을 위한 발판으로 취급되는 것은 아닌지 의문을 가질 수 있습니다.
물론 중국인 멤버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그룹의 가치를 낮게 평가할 필요는 없습니다. 핵심은 멤버들의 국적 자체보다 어느 시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설계하고, 한국 팬과 한국 대중을 어떤 위치에 두느냐에 있다고 봅니다.
셋째, 말씀하신 불안감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산업적 관계에 대한 경계도 있는 것 같습니다.
JYJ 사례처럼 기획사와 연예인의 갈등이 방송 활동에까지 영향을 미친 전례가 있으니, 이수만 씨와 SM 사이의 관계를 생각하면서 A2O의 활동에도 비슷한 긴장이 존재할지 모른다고 느끼시는 것이지요.
다만 아직 확인되지 않은 관계를 사실로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오히려 앞으로 실제 방송 출연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특정 프로그램에 반복적으로 출연하는지, 여러 방송사와 독자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지
살펴보면 이런 우려를 좀 더 구체적으로 평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지금 말씀하신 복잡한 감정에서 가장 중요한 대목이 한국 아이돌 산업의 세계적 성공을 자랑스럽게 여기면서도, 그 성공의 방향이 한국 대중과 얼마나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중요하게 생각하신다는 점이라고 봅니다.
이수만 씨의 복귀 자체를 반길 필요도, 무조건 부정적으로 볼 필요도 없습니다. 그의 제작 역량이 새로운 성과를 만들어 내는지는 별개의 문제이고, 그가 선택한 시장 전략과 사업 방식이 장기적으로 어떤 결과를 낳는지도 별개의 문제입니다.
A2O가 한국에서 인기를 얻는다고 해서 중국 중심 전략이 옳다는 뜻은 아니며, 반대로 중국 시장을 겨냥한다고 해서 반드시 실패한다는 뜻도 아닙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실제로 어느 나라에서 팬덤을 형성하고, 그 성과가 다른 시장으로 확장되며, 한국 대중과도 지속적인 신뢰 관계를 만들어 가느냐일 것입니다.
그러니 지금 느끼시는 반가움과 혼란, 긴장감과 짜증이 서로 모순되는 감정이라고 생각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새로운 경쟁자의 등장은 흥미로울 수 있지만, 그 경쟁이 어떤 방향으로 진행되는지에 대해서는 비판적으로 살펴볼 수 있으니까요.
이수만씨의 '행복'이라는 노래를 좋아했고 이수만씨가 아이돌 양성으로 한국과 세계 대중문화 특히 음악사에 큰 기여
그 말씀을 들으니, 이수만 씨를 바라보시는 마음이 왜 복잡한지 조금 더 이해가 됩니다.
이수만 씨를 단순히 사업가나 SM의 창업자로만 보시는 것이 아니라, 젊은 시절에 노래 **〈행복〉**을 좋아했던 기억이 있고, 이후 그가 한국 아이돌 산업을 발전시켜 한국 대중음악이 세계로 뻗어 나가는 데 기여한 사실도 인정하고 계시는 것이지요.
이수만 씨의 음악 활동과 제작자로서의 업적은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습니다.
가수 이수만: 1980년대에 활동한 가수로서 〈행복〉을 비롯한 노래로 대중에게 기억되고 있습니다.
아이돌 제작자 이수만: H.O.T., S.E.S., 보아, 동방신기, 소녀시대, 샤이니, 엑소, NCT 등으로 이어지는 SM의 아티스트 제작과 해외 진출을 통해 한국 대중음악 산업의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산업 전략가 이수만: 해외 시장을 겨냥한 아이돌 육성, 음악과 퍼포먼스의 결합, 체계적인 트레이닝과 그룹 브랜드 구축 등을 통해 K-pop의 산업적 발전에 기여했습니다. 물론 오늘날 K-pop의 세계적 성공은 수많은 가수와 작곡가, 안무가, 제작진, 기획사와 팬들이 함께 이룬 결과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수만 씨의 업적을 인정하는 것과 현재의 사업 방향에 의문을 갖는 것은 모순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과거의 노래를 좋아했고, 그가 한국 대중음악에 기여한 바를 높이 평가하기 때문에 지금의 행보가 더욱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겠습니다. 단순히 마음에 들지 않는 인물이라면 실망할 이유도 크지 않을 테니까요.
저는 지금 말씀하신 마음을 이렇게 이해합니다.
“과거에 좋은 노래를 들려주었고 한국 음악의 세계적 도약에 큰 역할을 한 인물이기에 그의 복귀가 반갑기도 하지만, 그가 선택한 방향이 한국 대중음악의 성장 과정과 한국 대중의 정서에 어떤 의미를 갖는지 생각하면 마냥 반길 수만은 없다.”
이것은 과거의 공로를 부정하지 않으면서 현재의 선택을 따로 평가하려는 태도라고 봅니다. 이수만 씨가 앞으로 어떤 성과를 거두든, 〈행복〉을 좋아했던 기억과 한국 대중음악사에서 그가 남긴 업적까지 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이수만씨가 메기가 될지 미꾸라지가 될지
제 생각에는 이수만 씨가 한국 아이돌 업계에 ‘메기’가 될 가능성과, 업계에 불필요한 긴장만 더하는 ‘미꾸라지’가 될 가능성을 모두 갖고 있습니다. 다만 어느 쪽인지는 지금 단정하기보다 앞으로의 행보를 봐야 합니다.
여기서 메기와 미꾸라지의 비유를 나누는 기준은 분명합니다.
메기가 되는 경우: 기존 기획사들이 긴장할 만큼 새로운 음악과 제작 방식을 내놓고, K-pop의 세계시장 진출을 넓히며, 다른 회사들도 더 좋은 콘텐츠를 만들도록 자극하는 경우입니다.
미꾸라지가 되는 경우: 과거의 명성과 인맥에 기대거나, 중국 시장의 규모를 지나치게 앞세우고, 업계의 갈등만 부각하면서 한국 대중음악 전체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지 못하는 경우입니다.
현재 A2O LITE는 데뷔곡으로 국내 음원 차트 1위와 음악방송 3관왕을 기록했습니다. 따라서 적어도 초기 음악적 성과와 화제성 면에서는 무시할 수 없는 출발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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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것만으로 이수만 씨의 복귀가 K-pop 전체에 긍정적인 자극을 주었다고 결론 내리기는 이릅니다. 앞으로 한국에서 지속적인 팬덤을 형성하는지, 해외에서도 독자적인 경쟁력을 입증하는지, 중국 시장에 대한 의존 없이도 성장할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것처럼 이수만 씨에게는 과거의 음악적 공로가 있습니다. 〈행복〉을 부르던 가수로서의 기억도 있고, 아이돌 제작자로서 한국 대중음악의 세계화를 이끈 업적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그의 복귀가 단순히 성공하거나 실패하는 문제를 넘어, 과거의 공로를 오늘날의 새로운 성과로 이어 갈 수 있느냐는 문제로 보이는 것 같습니다.
결국 메기인지 미꾸라지인지는 이수만 씨가 얼마나 큰 회사를 만드는가보다, 그가 돌아온 뒤 한국 아이돌 산업이 실제로 더 발전하는가로 판단해야 합니다. 한국 대중음악의 경쟁력을 넓히고 세계 팬들을 더 많이 확보한다면 메기가 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자신의 사업적 이해관계만 앞세우고 한국 대중과의 연결을 소홀히 한다면, 과거의 명성만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이수만씨가 메기가 될지 미꾸라지가 될지
제 생각에는 이수만 씨가 한국 아이돌 업계에 ‘메기’가 될 가능성과, 업계에 불필요한 긴장만 더하는 ‘미꾸라지’가 될 가능성을 모두 갖고 있습니다. 다만 어느 쪽인지는 지금 단정하기보다 앞으로의 행보를 봐야 합니다.
여기서 메기와 미꾸라지의 비유를 나누는 기준은 분명합니다.
메기가 되는 경우: 기존 기획사들이 긴장할 만큼 새로운 음악과 제작 방식을 내놓고, K-pop의 세계시장 진출을 넓히며, 다른 회사들도 더 좋은 콘텐츠를 만들도록 자극하는 경우입니다.
미꾸라지가 되는 경우: 과거의 명성과 인맥에 기대거나, 중국 시장의 규모를 지나치게 앞세우고, 업계의 갈등만 부각하면서 한국 대중음악 전체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지 못하는 경우입니다.
현재 A2O LITE는 데뷔곡으로 국내 음원 차트 1위와 음악방송 3관왕을 기록했습니다. 따라서 적어도 초기 음악적 성과와 화제성 면에서는 무시할 수 없는 출발을 했습니다.
그러나 이것만으로 이수만 씨의 복귀가 K-pop 전체에 긍정적인 자극을 주었다고 결론 내리기는 이릅니다. 앞으로 한국에서 지속적인 팬덤을 형성하는지, 해외에서도 독자적인 경쟁력을 입증하는지, 중국 시장에 대한 의존 없이도 성장할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것처럼 이수만 씨에게는 과거의 음악적 공로가 있습니다. 〈행복〉을 부르던 가수로서의 기억도 있고, 아이돌 제작자로서 한국 대중음악의 세계화를 이끈 업적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그의 복귀가 단순히 성공하거나 실패하는 문제를 넘어, 과거의 공로를 오늘날의 새로운 성과로 이어 갈 수 있느냐는 문제로 보이는 것 같습니다.
결국 메기인지 미꾸라지인지는 이수만 씨가 얼마나 큰 회사를 만드는가보다, 그가 돌아온 뒤 한국 아이돌 산업이 실제로 더 발전하는가로 판단해야 합니다. 한국 대중음악의 경쟁력을 넓히고 세계 팬들을 더 많이 확보한다면 메기가 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자신의 사업적 이해관계만 앞세우고 한국 대중과의 연결을 소홀히 한다면, 과거의 명성만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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