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헤미야 3장>
제사장, 상인, 금장색, 향품장사, 여인들까지 무너진 예루살렘 성벽을 굳건히(חָזַק, 하자크) 세웠습니다. 그것은 양문에서 시작해 반 시계방향으로 9개 문을 거쳐 양문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그들은 각자의 집 앞(נֶגֶד בֵּיתוֹ,네게드 베이토)의 성벽을 쌓았읍니다. 그러나 드고아 귀족들은 공사를 분담하지 않았습니다.(개역개정) 본문 원어는 목을 내 놓지 않았다(לֹא־הֵבִיאוּ צַוָּארָם, 로 헤비우 차와람)고 표현했습니다.
오늘 우리 모두가 굳건히 재건해야 할 공동체의 성벽은 무엇입니까? '침탈된 참정권', '박탈된 표현의 자유(정통법, 차별금지법)' 아닐까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신성한 자유의 성벽이 무너질 때 우리는 제대로 예배할 수 없고 가정과 다음세대는 물론 우리 자신도 제대로 살아갈 수 없습니다.
지금 서울 올림픽 공원과 전국에서 펼쳐지는 '민주화 운동'은 바로 오늘 우리에게 직면한 '자유의 성벽'을 쌓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희생양이 출입하는 양의 문에서 시작한 예루살렘 성벽처럼 기도와 찬양이 울려 퍼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편에선 드고아 귀족처럼 참여하지 않고 방해하는 기득권 세력들도 있습니다.
거룩한 주일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자유의 성벽'을 세울 수 있도록 우리 각자가 있는 곳에서 기도하고 예배하는 귀한 주일이 되어야 할 줄로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