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아프리카 일주팀 사전 모임 후기
10월 15일 오후 2시 천안 역 동부 광장에서 우리 아프리카 팀이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저를 포함해 총 21명의 동행들이 모두 참석했으면 하는 바램이었지만,
개인사정으로 불참하신 회원님들 외에 13명의 멤버들이 뭉쳤습니다.
비 예보가 있어서 걱정했지만, 정말 신기하게도 우리의 태조산 등반중엔 바람이 살랑 살랑,
저녁식사 중에는 천둥번개와 비가 한바탕,
그리고 식사를 끝내고 식당을 나서니 비가 개어 있는 게 아니겠습니까?
우리 회원님들의 여행 전조가 너무 좋지요?
1시간이 조금 넘는 가벼운 산행 동안 중간에 쉴 때 마다 조금씩 사 오신 간식들을
나눠먹었습니다.
천안에 계신 마츄피츄님.. 산행 안내해 주시고 맛있고 정갈한 식당도 예약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천안 호두과자를 따로 준비해 주신 채송화님도 감사해요!
묵언수행님.. 멀리서 와 주셨는데 왕복 표 시간 때문에 일찍 내려가셔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24일이라는 긴 시간 동안 서로 동거 동락해야 하는 한 팀으로 서로의 얼굴도 익히고 여행 전
궁금한 정보도 나눌 겸 모인 자리에서 여러 가지 얘기들도 나누었습니다.
모두들 여행을 많이 하신 분들이라 그런지 여행 준비에서도 고수의 향기가~~!
멀리서 와 주신 분들, 모두 감사 드리고 서로 배려해 주시고 금새 어색함 없이 어울리시는
모습을 보니 이번 아프리카 팀 최고의 팀웍을 이룰 것 같습니다.
모두들 안전하게 잘 돌아가셨겠죠?
그리고 조만간 여행 전 마지막 점검해야 할 부분들 다시 공지하겠습니다.
그리고 각 회원님들의 연락처를 묶어서 이 메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즐거운 사전 모임에 참석해 주신 회원님들 감사합니다!
<태조산 공원 근처의 정갈한 연잎밥- 니르바나->
첫댓글 천박사님 ! 너무 수고 하셨고 , 또 고맙습니다 . 수 년이 흘렀는데도 여전히 건강하시고 ,힘이넘처보여
보기 좋았습니다. 역시 그 비결은" 긍정적으로, 열심히 활동 하는게 아닌가 " 하고 ~ ~ ㅎ ㅎ
시작이 반이라 는 얘기와같히 , 우리의 시작은 예상외로 너무 좋으니 , 다같히 겸손한 맘으로 ,다음 "반"을 기대 하심이 ??
부운님.. 수 년이 흘러도 변함없이 건강하시고 활력 넘치시는 건 부운님과 십오야님이 아닙니까!!
저도 겸손한 마음으로 나머지 반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와우!당일 행사 내용을 사진과 함께 일목요연하게 천바사님께서 정리해 주었군요.좋았던 순간으로 오래 기억 되겠네요.감사!
십오야님 부군 되시는 부운님!첫 인상이 너무나 좋아 친근감이 갔읍니다.산티에고 순례길 경험담은 앞으로 귀담아 듣고 또
배워야 겠습니다.다시 만나게 되는 그 날이 기다려 집니다.천박사님! 부운님! 내내 건강하세요.특히 천박사님!
회장님.. 저도 열심히 체력관리 하겠습니다. 살도 좀 빼구요. ㅋㅋ 회장님도 화이팅~!
회장님 !저도 동감이며, 감사드립니다 !! '앞으로 많은 시간 잘 부탁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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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건강히 잘 다녀오겠습니다. 식당은 태조산 조각공원에서 식당가 쪽으로 내려와서 무슨 연수원 근처였던 것 같아요. 이름이 '니르바나'였습니다.
천박사님!산행후 끝까지 연대하지 못해 정말 애석하고요 ??모두 좋은분들 같아 마음을 모으면 긴 여행에도
못할일도 없을텐데하는 생각이 듭니다....그날 여러모로 감사했습니다.~~아프리카팀 화이팅입니다^^
묵언수행님 온화하신 미소가 생각납니다. 인상이 너무 좋으셔서요. 차비만 많이 쓰고 가신 것 같아 죄송했어요. 나중에 공항에서 다시 뵐 때까지 홧팅입니다~!
천박사님~~ 역쉬 다르군여.
나는 항상 식탐에 눈이 멀어(?) 식사 중간쯤에서야 "아이쿠 사진...안찍었다 우짜노?" 하는데 연잎밥에 갖가지 나물 놓치지 않고 잘 포착했네요. 천박사 이야기처럼 확실히 좋은 조짐인 것 분명한 것 같애요. 날씨도 따라주고 각 회원님들의 마음 씀씀이가 훈훈히 전해오더군요. 회원님들 만나뵈서 정말 반갑고 즐거웠읍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십오야님이 계셔서 항상 든든합니다!
천박사 메일 잘 받았어요. 고마워요.
안녕하세요. 저 루치아예요. 두분께서 아프리카 여행에 참여하시니 아마 행복한 여행이 될것 같아 너무 부럽습니다. 저도 함께 가고 싶은데..
작년 2월에 바달님과 인도여행을 한후부터는 손자 손녀를 돌보느라 꼼짝도 못하고 있네요. 두분을 포함한 모든 분들 건강하게 잘 다녀 오세요.
천박사님도 화이팅!!
앗~! 루치아님!! 안녕하셨어요? 2006년에 이집트에서 뵙고 이후로 한 번도 뵐 기회가 없네요. 그래도 이렇게 안부와 격려 전해주시니 너무 감사합니다. 나중에라도 함께 여행할 기회가 닿아야 할텐데요~!
그날 일부 아프리카팀 만나서 반가웠구요
서로 배려하는 마음으로 12월을 아프리카에서 멋지게 보내고 오자구요
메일도 잘 받았구요 잘 챙기고 있답니다 예방접종도 예약 끝내서 이번주중으로 맞을 예정 입니다
그때가지 건강하게 만나요
마츄피츄님 여행준비의 모범 답안을 보여주시네요 ^^
그 날의 산행이 새롭습니다. 개인적인 큰 숙제를 하나 마치고 조금 몸살을 하고나니 아프리카에 대한 설램으로 다시 기운이 솟습니다. 우리 아름다운 님들 뵐때까지 건강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