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시놉시스
2004년 역사상 유례없는 최대의 사상자를 내며 전세계에 엄청난 충격을 안겨준 인도네시아 쓰나미.
당시 인도양에 원양어선을 타고 나갔던 해운대 토박이 만식은 예기치 못한 쓰나미에 휩쓸리게 되고,
단 한 순간의 실수로 그가 믿고 의지했던 연희 아버지를 잃고 만다. 이 사고 때문에 그는 연희를 좋아하면서도 자신의 마음을 숨길 수 밖에 없다.
그러던 어느 날, 만식은 오랫동안 가슴 속에 담아두었던 자신의 마음을 전하기로 결심하고 연희를 위해 멋진
프로포즈를 준비한다. 한편 국제해양연구소의 지질학자 김휘 박사는 대마도와 해운대를 둘러싼 동해의
상황이 5년전 발생했던 인도네시아 쓰나미와 흡사하다는 엄청난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그는 대한민국도
쓰나미에 안전하지 않다고 수차례 강조하지만 그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재난 방재청은 지질학적 통계적으로
쓰나미가 한반도를 덮칠 확률은 없다고 단언한다.
그 순간에도 바다의 상황은 시시각각 변해가고, 마침내 김휘 박사의 주장대로 일본 대마도가 내려 앉으면서
초대형 쓰나미가 생성된다. 한여름 더위를 식히고 있는 수백만의 휴가철 인파와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는 부산 시민들, 그리고 이제 막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만식과 연희를 향해 초대형 쓰나미가 시속 800km의
빠른 속도로 밀려오는데…
가장 행복한 순간 닥쳐온 엄청난 시련, 남은 시간은 단 10분! 그들은 가장 소중한 것을 지켜내야만 한다!
7월 27일 저녁
휴가를 맞이하여 또 다른 볼거리 영화 ‘해운대’를 보려 서면 cgv를 찾았다
왜 가까운 남포동의 극장을 두고 이곳 cgv 찾는가하면 이곳은 넓은 주차장이 준비 되어있을 뿐만
아니라 한곳에서 많은 영화를 시간대별로 다양하게 상영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저녁 20시10분에 시작하는 시간대에 초점을 맞추었는데 극장에 도착하니 정확하게 10분이 남았다, 번호표를 뽑아 차례를 기다리다 호명되어 가니 자리가 없다
할 수 없이 21시에 시작하는 표를 예약하고 주변을 어슬렁거리며 약 50분을 기다렸다. 영화는
정시에 시작되고 전반부는 인간적인 이야기로 다소 지루할 수 있으나, 후반부의 클라이막스로
다가가는 부분에는 거대한 쓰나미의 영상이 압권이었다
웃음과 진한눈물 그리고 감동의 사랑이 어우러진 영화였다
개봉 초 해운대 주민들의 상영여부 논란에도 불구하고 개봉된 ‘해운대’는 하기휴가를 맞아
가족단위로 함께 할 수 있는 잘 만들어진 영화였다
우리가 관람한 그 시간에도 빈자리 없이 꽉찬 관람객들의 열기로 보아 ‘친구’에 이어 또 멋진
부산영화 탄생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 간절하다
시간을 내어 꼭 한번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기 바랍니다
첫댓글 이렇게좋은영화보러갈때는이웃도생각좀하시죠저도시간많은디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