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내시경 수술이란?
관절내시경 수술은 문제가 생긴 무릎관절 부위에 1cm 미만의 구멍을 내고
카메라가 달린 관절내시경을 삽입해 관절 상태를 모니터로 보면서 관절 속의
이물질과 손상된 연골을 정리하는 수술이다.
관절내시경 수술시에 전신마취나 국소마취, 부분마취를 하게 되며 이를 위해 사전검사가 필요하다.
국소마취나 부분마취를 할 경우 환자는 화면을 통해 직접 자신의 무릎상태와 수술 진행 상태를 볼 수 있다.
관절내시경 수술은 비교적 간단한 수술이라 흉터가 거이 남지 않고 따라서 회복기간도 짧다.
무릎관절에 관절내시경 수술시 무릎관절의 연골은 신경이 없기 때문에
어느 정도 손상된 상태에서 발견하기가 쉽다.
초기에 발견하게 되면 주사 또는 물리치료 등으로 치료할 수 있지만
중기 이상의 관절염은 관절내시경 수술 또는 인공관절 수술을 해야 할 수도 있어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관절내시경이 개발된 초기에는 렌즈의 문제나 카메라의 소형화에 한계가 있어서
실제 환자에게 시술하는 데에 문제가 많았다. 우리나라에서는 대략 1990년대 중반부터
대중적으로 관절내시경이 시술되기 시작했으며 대부분 무릎관절에 국한되었다.
하지만 최근 관절내시경 장비의 소형화 및 인체 관절질환의 원인규명이 좀 더 진전되면서
무릎관절 뿐 아니라 어깨관절, 팔꿈치관절, 엉덩이관절, 발목관절, 발가락관절 등에서도
관절내시경이 적용되고 있다.
현재 가장 많이 관절내시경 수술이 이루어지고 있는 부위는 무릎관절이다.
무릎관절의 연골 손상의 경우 MRI 같은 특수검사로도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있는데
관절내시경의 경우 무릎관절 안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기 때문에
미세한 연골 손상도 정확하게 발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무릎관절 연골 손상은 조기에 치료되지 않으면 계속적인 무릎관절 연골 손상이 되어
퇴행성 관절염으로 진행 될 수가 있는데 관절내시경을 통해 조기에 발견되면
연골재생술을 시행할 수가 있다.
연골재생술 방법에는 연골의 손상 정도에 따라서 다른데
미세천공술, 자가골연골이식술, 자가연골세포 배양이식술의 방법이 있다.
무릎을 다쳤을 때 무릎관절 연골이 손상되는 것을 모르고 방치하게 되면
무릎관절 연골이 결손된 부위가 점점 넓어져 이후 노화가 시작되면
퇴행성 관절염으로 악화되고 결국 치료가 더 힘들어질 수 밖에 없다.
따라서 무릎관절의 연골이 손상되었다면 퇴행성 변화가 일어나기 전에 치료를 해야 한다.
관절 연골 손상은 점점 증상이 악화되는 진행성 관절질환으로
증상이 더 심해지기 전에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
무릎에 통증이나 부기가 있거나 굽히고 펴는 데 불편함이 있다면
관절전문병원을 찾아가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무릎관절 연골이 손상된 상태로 손상이 더욱 진행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관절내시경 수술의 장점
무릎관절에 관절내시경 수술을 받을 경우 수술시간이 짧고 절개부위가 작아
감염과 같은 관절내시경 수술 후유증이 일어날 소지가 작으며 관절내시경 수술 후의 통증도 적다.
또한 입원기간 단축으로 입원비도 줄일 수 있다. 흉터가 거의 남지 않기 때문에
젊은 환자의 경우 미용적 측면에서도 효과가 크다.
단, 연골이 완전히 닳아 없어진 경우에는 관절내시경 수술이 불가능하므로 인공관절로 대체해야 한다.
-관절내시경 수술 적용 질환
무릎 반월상 연골판 손상, 관절내의 유리체, 급,만성 외상으로 인한 손상,
슬개골 연골 연화증, 원판형 연골판, 퇴행성 관절염, 활막염 및 추벽증후군,
류마티스 관절염, 화농성 관절염, 퉁풍성 관절염,
박리성 골연골염, 골연골 손상, 관절 유착증, 관절 검사 목적 시행 등이 있다.
-관절전문병원의 관절내시경 수술 장점
관절전문병원에서 관절내시경 수술을 받을 경우 빠른 퇴원이 가능해진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관절내시경 수술을 통해 진단과 수술이 한번에 가능하다는 것이다.
원데이 관절내시경으로 관절과 인대, 연골 등 주변 조직 이상을 정확하게 진단 후
그 자리에서 바로 수술에 돌입할 수가 있어 진단과 수술 2중 구조의 번거로움과 시간을 단축했다.
둘째, 아스로케이로 효과적인 지혈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관절내시경 수술은 무릎에 물을 채워 불필요한 이물질을 제거해 내는데
이때 아스로케어 기기를 사용하면 물이 차 있는 상태에서도
수술 후 바로 지혈이 가능해 회복도 그만큼 빨라진다.
셋째, 수술 절개 부위가 1cm 미만이라는 점이다.
작은 구멍으로 관절내시경을 삽입하여 관절 속의 이물질과 손상된 연골을 정리해 주므로
흉터도 작고 회복도 빠르다. 원데이 관절내시경은 스포츠 관절손상이 많은 젊은 층 뿐만 아니라
반월상 연골판 손상, 무릎십자인대 손상, 추벽증후군, 퇴행성 관절염 등 중노년층에 다양하게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