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데만 악플, 신아람 특별상 거부, 독일언론 파문...
펜싱 준결승 경기에서 심판 오심으로 석패한 신아람의 상대 하이데만에 대해 악플이 쏟아지고 있네요. 하이데만이 경기후 인터뷰에서 "1초가 남긴 했지만 1초99인지 0.99초인지 아무도 알 수 없다"는 말을 해 우리나라 사람들의 분노를 샀기 때문입니다. 적절치 못하고 교활한 말이죠. 그러자 우리나라 네티즌들이 그녀와 관련된 사이트에 과거 그의 누드사진 촬영부터 시작해 '나치'까지 거론하여 악풀 공격을 감행하고 있네요.
독일 언론이 사안을 공정하게 보지 못하고 “신아람이 결승전을 방해했다”는 괘씸한 기사를 낸 것에 대해 우리 국민이 분노한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하지만 사안과 무관한 인종차별적 발언이나 국민성 비난은 자제해야겠습니다...
한편 국제펜싱연맹이 신아람의 스포츠맨 정신을 높이 평가해 특별상을 주겠다고 제안했는데요. 오심에 대한 제소는 기각을 하고 이 특별상으로 심아람의 눈물과 대한민국 국민의 분노를 덮으려하는군요ㅜㅜㅜ
신아람은 이 특별상에 거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아람은 지난달 31일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브리타 하이데만(독일)과의 4강전에서 연장 종료 1초 전 유효타를 허용, 5-6으로 석패했다. 마지막 1초가 상식적인 1초보다 길었다는 점 때문에 오심 논란이 일었다. 결국 판정 번복은 없었고, 신아람은 큰 충격속에 치른 3~4위전에서도 패해 메달을 목에 걸지 못했다.
여자 펜싱 에페 준결승전에서 이른바 '멈춰버린 1초' 논란 속에 신아람이 독일의 브리타 하이데만에게 패한 것에 대해 해외 언론들도 신아람을 지지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 "다른 올림픽 종목들이 100분의 1초, 1000분의 1초까지 재는 판에 '하나, 둘, 셋'하고 세는 것보다 더 정확한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신아람이 믿기지 않는 판정 때문에 결국 돌아서야만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7월의마지막 悲 運 이길 바랍니다- 카푸치노 생각 |
출처: 분당사랑 원문보기 글쓴이: 카푸치노
첫댓글 메달은 따는게 아니고 얻는것...실력만 가지고는 설명할 수 없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