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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논단] 노회 생산성이 교회 발전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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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노회를 생산적인 노회로
신 현 진 목사(대구남부교회)
봄이 오는 3?4월이 되면 우리 교단총회 산하의 모든 노회가 개회된다. 헌법과 노회의 정한 규약에 따라 상정된 안건을 처리 할 것이다. 그러나 금번 열리는 춘계노회는 어느 노회 때보다 생산적 노회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 있다. 물론 이렇게 말하는 것은 지난 노회가 결코 비생산적 이었다는 의미는 아니다. 그러나 우리는 언제나 그러하듯 어떻게 하면 더욱 생산적 노회가 되며 더욱 성장된 노회로 발전해 나아갈 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서 하는 말이다. 어느 노회원이나 교단 발전과 노회의 성장을 바라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첫째, 노회에 대하여 지난 날 보다 더 깊은 관심을 가지기 바란다. 예전에 보면 노회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봉사하는 목사나 장로에 대하여 정치꾼으로 매도하는 경향이 있었다. 그러한 풍토는 없어지기 바란다. 목사는 당연히 노회에 대하여 관심을 가져야 한다. 노회원으로서 지켜야 할 것과 누려야할 귄리가 있다. 진행과정을 살피고 상정된 안건이 제대로 처리되는지 살펴봐야 한다. 교단 총회의 근간은 노회를 토대로 구성되고 진행된다는 사실을 염두하고 적극적 관심과 노력을 기울였으면 한다.
둘째, 노회가 지역 사회에 대한 영향력 있는 역할을 찾도록 연구해야 한다. 봄철이 되면 전국적으로 수 천, 수 만 명의 목사와 장로들이 동시에 모이는 모임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일은 물론 나라와 지역 사회에 생산적인 일을 할 수 있는 대안이 거의 없다면 생산적인 모임이라는 평가를 못들을 것이다. 지금까지 사회적인 주목을 의식하지 않았는데 이제는 국가나 언론기관이나 국민적인 관심을 받는 노회가 돼야 하며 나아가 노회에서 결정되는 문제가 사회나 국가에 대하여 영향력을 끼칠 수 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 노회는 지역사회의 부정과 부패 문제를 어떻게 할 것이며, 청소년의 문제는 어떻게 할 것인가, OECD 국가 중에서 자살 4위라고 하는 불명예스러운 일을 우리 교회는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지역사회의 빈곤층은 어떻게 할 것이며 노인문제는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사회현안문제들에 대해 대안을 세워야 할 것이다. 개개의 소단위 교회가 해결 할 수 없는 문제는 노회가 함께 의논하고 고민 하여야 한다. 또한 지역 사회에서는 교회에 대해 기대를 가질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하며 교회도 지역 사회조직의 하나로써 위상을 높여가고 그들과 함께 호흡할 때 하나님의 영광을 높이고 전도의 효과도 커지며 교회의 이미지도 고양될 것이다.
셋째, 전도의 문을 여는 노회가 되도록 노력 하여야 할 것이다. 노회는 교회의 행정적 처리를 위해 열리는 것이나 그 모든 것들이 하나님의 사역을 원만히 이뤄나가기 위한 행위에 불과하다. 따라서 복음전파에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 초대교회는 모든 사람에게 칭송 받는 교회였다. 초점을 복음전파에 맞추고 모든 역량을 쏟아 부었다. 아울러 어려운 교회와 목회자를 돕고 협력 하여 선교의 문이 열리도록 노력했다. 이러한 모범들을 잘 살려 협력하여 선을 이루고 복음을 전파할 수 있는 길들이 많이 모색돼야 할 것이다.
넷째, 노회는 총회의 일에 적극 협력해야 한다. 총회의 결의나 노회가 실시하는 일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는 경우가 없지 아니함은 유감스러운 일이다. 예를 들어 세례교인 한사람이 오천 원씩 헌금한다고 할 때 교단내 현재 125만 여명으로 집계된 세례교인 전체가 참여한다면 60억원이 넘는 엄청난 헌금이 모아지게 된다. 그러면 총회가 계획하는 일을 힘 있게 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일년에 오천원은 성의만 있다면 농어촌이나 도시 빈민이라고 할지라도 모두가 참여할 수 있다. 이러한 분위기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회가 적극성을 가지고 총회 결의에 동참 하는 자세를 보여 줘야 할 것이다. 또한 총회 결의에 불만있는 교회가 있다면 노회적으로 권고하고 설득하는 일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봄노회는 임원이나 총회 총대를 선출하는 노회이기 때문에 깊은 관심을 가지는 것은 당연 한 일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누가 어느 자리에 앉느냐, 누가 총대가 되느냐 하는 것도 중요한 관심사가 될 수 있다. 그러나 그보다 우선적이고 중요한 것이 합리적인 재정정책 수립과 발전적인 사업계획임을 생각하면서 진행되는 생산적인 봄노회가 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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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생산성?.....
총회는 부도내 전과자 양성하고..... 노회는 말씀에 충성된 목사님 제명하고 총회에 대한 충성으로 60억원 헌금하자..... 이것이 생산성 이로다 (나! 대영가스) 오늘따라 유행가를 부르고 싶다.. 가수:이남이, 제목: 울고 싶어라 울고싶어라 아~ 아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