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1. 3.Asurindakasuttaṃ. 189. Ekaṃ samayaṃ bhagavā rājagahe viharati veḷuvane kalandakanivāpe. Assosi kho asurindakabhāradvājo brāhmaṇo bhāradvājagotto kira1 brāhmaṇo samaṇassa gotamassa santike agārasmā anagāriyaṃ pabbajitoti. Kupito anattamano yena bhagavā tenupasaṅkami, upasaṅkamitvā bhagavantaṃ asabbhāhi pharusāhi vācāhi akkosati paribhāsati. Evaṃ vutte bhagavā tuṇhī ahosi. Atha kho asurindakabhāradvājo brāhmaṇo bhagavantaṃ etadavoca: jito'si samaṇa, jito'si samaṇāti. (Bhagavā:) Jayaṃ ve maññati bālo vācāya pharusaṃ bhaṇaṃ, Jayaṃ ve cassa taṃ hoti yā titikkhā vijānato. Tasseva tena pāpiyo yo kuddhaṃ paṭikujjhati, Kuddhaṃ appaṭikujjhanto saṅgāmaṃ jeti dujjayaṃ. Ubhinnamatthaṃ carati attano ca parassa ca, Paraṃ saṃkupitaṃ ñatvā yo sato upasammati. Ubhinnaṃ tikicchantaṃ2 attano ca parassa ca, Janā maññanti bāloti ye dhammassa akovidāti. [PTS Page 164] [\q 164/] evaṃ vutte asurindakabhāradvājo brāhmaṇo bhagavantaṃ etadavoca:abhikkantaṃ bho gotama, abhikkantaṃ bho gotama. Seyyathāpi bho gotama nikkujjitaṃ vā ukkujjeyya paṭicchannaṃ vā vivareyya mūḷhassa vā maggaṃ ācikkheyya, andhakāre vā telapajjotaṃ dhāreyya cakkhumanto rupāni dakkhintīti. Evamevaṃ bhotā gotamena anekapariyāyena dhammo pakāsito. Esāhaṃ bhavantaṃ gotamaṃ saraṇaṃ gacchāmi dhammañca bhikkhusaṅghañca. Labheyyāhaṃ bhoto gotamassa santike pabbajjaṃ, labheyyaṃ upasampadanti. Alattha kho asurindakabhāradvājo brāhmaṇo bhagavato santike pabbajjaṃ, alattha upasampadaṃ. Acirūpasampanno kho panāyasmā asurindakabhāradvājo eko vūpakaṭṭho appamatto ātāpī pahitatto viharanto na cirasseva yassatthāya kulaputtā sammadeva agārasmā anagāriyaṃ pabbajanti, tadanuttaraṃ brahmacariyapariyosānaṃ diṭṭheva dhamme sayaṃ abhiññā sacchikatvā upasampajja vihāsi. Khīṇā jāti, vusitaṃ brahmacariyaṃ, kataṃ karaṇīyaṃ. Nāparaṃ itthattāyāti abbhaññāsi. Aññataro ca panāyasmā bhāradvājo arahataṃ ahosīti.
註) 아수린다카(아수라 왕 같은) 바라드와자 바라문은 앞의 두 바라문의 동생이었다고 한다. 그도 같은 이유로 왔다. | 아수라 왕 같은 자 경(S7:3)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라자가하의 대나무 숲에 있는 다람쥐 보호구역에 머물고 계셨다. 그 무렵 아수린다카(아수랑 왕 같은) 바라드와자 바라문은 바라드와자 족성을 가진 바라문이 집에서 나와 세존의 곁으로 출가하였다고 들었다. 그는 분노하고 마음이 언짢아서 세존께 다가갔다. 가서는 불쾌하고 거친 말로 세존을 비난하였다. 그러나 세존께서는 침묵하고 계셨다. 그러자 아수라 왕 같은 바라드와자 바라문은 세존께 이와 같이 말씀드렸다. “사문이여, 그대가 패배했도다. 사문이여, 그대가 패배했도다.” [세존] “어리석은 자는 거친 말을 내뱉으면서 자신이 승리했다고 생각하지만 진정한 승리는 그것을 이해하고 감내하는 그런 자의 것이다. 분노(성냄)에 맞서서 분노하는 그런 자는 더욱 더 사악한 자가 된다. 분노에 맞서서 분노하지 않으면 이기기 어려운 전쟁에서 승리한다. 그런 사람은 자신과 상대방 둘 모두의 이익을 도모하는 사람이니 상대가 크게 화가 난 것을 알면 마음 챙기고 고요하게 처신한다. 그런 그는 자기 자신 뿐만 아니라. 상대방까지 둘 모두를 구제한다. 이런 그를 어리석다고 여기는 사람들은 진리 법을 모르는 사람들이다.” 이와 같이 말씀하시자 아수라 왕 같은 바라드와자 바라문은 세존께 이와 같이 말씀드렸다. “존자 고따마여, 불가사의 합니다. 존자 고따마여, 경탄할만한 일입니다. 마치 넘어진 것을 일으켜 세우시듯, 혹은 감추어져 있는 것을 드러내시듯, 아니면 길을 잃고 헤매던 사람에게 길을 가르켜 주시듯, 또는 눈 있는 자는 형상을 보라고 어둠 속에 등불을 가져오시듯, 존자 고따마께서는 이와 같이 여러 가지 방법으로 진리를 밝혀 주셨습니다. 이제 저는 존자 고따마에게 귀의합니다. 또한 그 가르침에 귀의합니다. 또한 그 제자들의 모임인 승가에 귀의합니다. 세존이시여, 저는 세존의 곁에 출가하고자 합니다. 저는 구족계를 받고자 합니다.” 바라문은 세존의 곁으로 출가하여 구족계를 받았다. 구족계를 받은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아수라 왕 같은 바라드와자 존자는 혼자 은둔하여 방일하지 않고 열심히 정진하며 지냈다. 그는 오래지 않아 좋은 가문의 아들들이 집에서 나와 출가하는 목적인 그 위없는 청정범행의 완성을 지금∙여기에서 스스로 깨달아 알고 체득하고 성취하여 머물렀다. ‘태어남은 끝났다. 청정범행은 완성되었다. 해야 할 일은 이루어졌다. 이 상태 외에 다른 삶은 없다.’라고 알았다. 아수린다카 바라드와자 존자는 아라한들 중의 한 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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