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1 면역력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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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연사>
김성수 (소람한방병원 원장)
조성훈 (차움의원 면역력증강센터 교수)
■면역력과 관계있는 질환
①치매 : 면역세포 중 일부분은 신경세포와도 관련이 크다. 알츠하이머나 치매의 원인은 여러 가지지만, 면역세포가 이상반응을 일으켜 뇌세포를 공격해 치매를 일으키는 것도 하나의 원인으로 보고 있다.
②동맥경화, 비만 : 혈관에는 나쁜 콜레스테롤을 잡아먹는 대식세포가 있다. 면역력이 약해지면 대식세포도 힘이 떨어져 제 역할을 못하게 되고, 혈관 벽에 나쁜 콜레스테롤이 쌓여 비만과 동맥경화의 원인이 될 수 있다.
③근육위축 : 면역세포 이상반응으로 신경과 근육 접합 부위에 문제를 일으켜 근육위축이 올 수 있다. 중증 근무력증, 루게릭 등과 같은 자가면역질환이 올 수 있다.
④당뇨 : 당뇨의 3대 원인을 유전, 환경, 면역력으로 보낟. 특히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의 면역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당뇨병이 생길 수 있다.
⑤염증 : 염증이란 우리 몸의 면역세포나 바이러스가 세균을 공격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것. 면역력이 너무 낮으면 방어 능력이 없어 문제고, 면역력이 너무 높아도 자기 장기를 무분별하게 공격하기 때문에 몸에 이상이 오게 된다. 너무 깨끗하고 보호된 곳에만 있으면 면역세포도 바이러스와 싸워본 적이 없어 적을 잘 구분하지 못한다. 면역력은 항상 일정하게 유지, 조절돼야 한다.
■면역세포란?
-우리 몸에서는 하루에도 5000개 이상의 암세포가 생겨나지만, 이것들이 다 암으로 분열되지 않고 없어지는 것은 다 면역세포가 있기 때문이다.
-면역세포가 많을수록 면역력이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 면역세포 수도 중요하지만 적을 죽일 수 있는 면역세포의 세기가 중요하다. 즉 면역세포의 활성도가 더 중요한 것.
■면역세포의 종류
①NK세포(자연살해세포) : 적의 침입을 먼저 알아내서 공격하는 최전방 전투병
②T세포 : 일반 군인에 해당하는 면역세포
③수지상세포 : 적군을 알아내는 사령관 역할
④B세포 : 우리 몸에 항체를 생산해 바이러스로부터 우리 몸을 지키는 면역세포
■나의 면역력은 어느 정도일까?
1. 감기가 쉽게 걸리고 잘 낫지 않는다
2. 입안이 잘 헌다
3. 배탈, 설사가 잦다
4. 담배를 피운다
5. 주 2회 이상 과음한다
6. 밀가루, 인스턴트 음식을 매일 먹는다
7. 수면 시간이 밤 12시 이후, 6시간 이하다
8.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9. 일주일에 세 번, 30분 이상도 안 걷는다
10. 가족 중에 암이나 고혈압, 당뇨 환자가 있다
8-10개 해당 면역이 극단적으로 떨어져 있음
5-7개 해당 면역이 약간 저하되어 있음
3-4개 이하 정상적인 면역 상태
■면역세포활성도를 높이는 방법
식습관, 생활습관 변화가 중요하다. 생활습관은 운동, 스트레스, 수면을 말한다. 식습관은 인스턴트와 패스트푸드를 줄이고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간 음식을 섭취하고, 적당한 운동이 필요하다. 근육을 키우는 운동보다는 산책과 같은 유산소 운동이 좋다. 그리고 과한 운동은 도리어 NK면역세포의 활성도를 떨어트릴 수 있다. 또한 NK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키는 멜라토닌 호르몬이 분비되는 새벽 1시 이전에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
■면역력을 높여주는 운동
①풍지혈 튕기기
귓불의 바로 뒤쪽에 유양돌기라는 딱딱하고 크게 튀어나온 뼈가 있다. 그 유양돌기 뼈와 목 중앙 사이에 중간지점의 움푹 패인 곳이 풍지혈. 손목을 귀 아래 턱관절에 닿게 한 다음 집게 손가락에 가운데 손가락을 올려놓고 귀 뒤쪽에 튀어나온 뼈 부분을 30초 정도 튕겨준다.
②모관 운동
말초혈관까지 혈액순환을 좋게 해주는 운동이다. 누워서 척추를 바르게 하고 손발을 위로 향하여 2~3분씩 하루에 두세 번 정도 털어주면 된다. 크게 움직이지 않고 진동만 주듯이 털면 된다. 더운물에서 좌욕을 15분 정도 하고 터는 운동을 하면 효과가 좋다. 앉아서도 가능하다.
③림프절 마사지
귀밑에서 쇄골쪽으로 가볍게 림프액을 밀 듯 만져준다. 내경정맥, 외경정맥, 쇄골하정맥의 삼각을 이루는 중요한 부위.
■체온 높이는 방법
체온이 1℃만 올라가도 면역력은 30% 올라간다. 몸이 따뜻해지면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부교감신경이 작동해 림프구도 늘어나 면역력이 좋아진다.
족욕, 반신욕도 좋은 방법. 족욕물의 온도는 40℃가 적당하며, 복숭아뼈가 잠기도록 물을 충분하게 해주되 기력이 약한 분은 너무 땀을 많이 흘리면 힘들 수 있다. 처음에는 10분 정도 짧게 하다가 점차 시간을 늘리는 것이 좋다. 반신욕은 배꼽까지 잠기도록 하는 것이 좋으며, 일주일에 세 번, 20~30분 정도가 적당하다.
■조성훈 교수님의 면역주스
면역세포 생성에 도움이 되는 트리토판이 들어 있는 잘 익은 바나나 반 개, 장 면역에 좋은 사과 반쪽, 혈액순환에 좋은 토마토 반쪽,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당근 반쪽에 물 반 컵을 넣어 믹서에 갈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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