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2009년 2월 중에 출판 될 이광호 목사의 CNB 512 '요한복음'에서 한 토막을 발췌한 글입니다. 이 글에서는 부활하신 예수님의 모습에 대한 내용이 생략되어 있습니다. 아울러 앞뒤 단락 역시 단절되어 있습니다. 단지 소위 사람들이 말하는 '예수님의 초상화'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함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오늘날 우리가 매우 심각하게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가 있다. 그것은 소위 '예수님의 초상화'로 알려진 중세 이후부터 유행해 온 그림이다. 이 글을 읽는 독자들 모두가 공통으로 떠올리는 '예수님의 모습'에 대한 이미지가 있을 것이다. 불신자들을 비롯한 대다수의 신앙이 어린 사람들은 예수님의 진짜 얼굴이 그렇게 생긴 것으로 믿고 있다.
부활하신 주님께서 자신의 정형화된 모습을 제자들에게 보이지 않으셨던 까닭을 주의 깊게 이해해야 한다. 만일 예수께서 정형화된 한 얼굴만을 제자들에게 보이셨다면 그들은 부활하신 주님의 얼굴을 떠올리며 종교생활을 하려 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그것마저 허용하지 않으셨다. 하물며 예수님의 부활하기 전의 얼굴조차도 조작된 형태로 기억하며 그것을 신앙과 연관짓는 것은 우상 숭배적이라 말하지 않을 수 없다.
첫댓글 정말이지 함부로 예수형상을 만들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우리들은 예수님을 본적이 없습니다.
아마 주님의 초상화가 남아있다면 너나할 것 없이 주님의 얼굴처럼 성형을 해서라도 신령하고픈 척~ 하지 않을까요?? 혹여 주님의 형상으로 우상이라도 만들까봐 요즘같은 시절에 초림하신 것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래전부터 성상문제로 씨끄러웠습니다. 우리는 오직 성경이야기만 전합시다. ~
너무 잘생긴 외모의 예수님 초상화를 올려놓는 것도 문제가 됩니다. 이사야에서는 아주 나약하고 볼품없는 분으로 묘사하고 잇으니 말입니다.
아이온님의 말에 동의합니다. 우리는 오직 성경을 근거로 믿어야 합니다. ^^*
인간의 몸을 입으신 예수님의 모습은 전형적인 그냥 평범한 중동사람이 아니었을까요? 예전에 우리 교회 집사님이 그러셨거든요..지금 우리가 보는 잘생긴 예수님의 얼굴은 유럽인들이 만든것이고 실제로는 얼굴은 평범했을거예요..대신 목수였으니까 몸은 굉장히 좋았을거라고 전도사님이 그러시더군요...하지만 뭐 예수님이 어떻게 생겼었던 간에 그건 중요치 않죠ㅎ어차피 그 분은 인간의 몸을 입은 주님이시니까요
그러니 안티들이 올린 초상화가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신 증거가 된다는 것 아니겠습니까..ㅋㅋ
맞아요. 사실 안티들이 올린 그 초췌한 예수님의 얼굴은 오히려 제가 찾던거였습니다. 지극히 평범한 모습을 입으신 모습말입니다...예수의 존재를 재차 확인시켜준것 같아 기분 좋기도 하네요ㅎ
저는 사실 그 그림보다 성경(하나님의 말씀)을 읽는 것이 유익하다고 생각합니다.
크리스탈님 말씀이 정답이죠ㅎㅎ
그림으로 보자면 연한 순같은 모습이 아니라 목수로서 한 힘 쓰실 분으로 보입니다~~ 의외로 안스러운 마음이 불필요 해져서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