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도 폭염수준이고.. 몇일을 술과조금 친하게 지내다보니.. 몸도 무겁고.. 가까운 감악산을 원주쪽에서 올라보기로 합니다.. 자료 뒤지다보니 황둔에서 올라오는 감악 삼봉 능선길은 암릉으로 위험구간도 많고 보조 밧줄을 갖고가야 하다고하는데.. 요즘은 어떨까??? 많은사람들 오르내리니 밧줄설치가 어느정도는 되어있지않을까... 않되면 바꾸라도하지뭐..하고 가보기로 합니다. 황둔2리 만남의광장 이곳이 들머리 입니다.. 식당 마당인데 조금 미안한생각에 귀퉁이에서 쭈빗 쭈빗하고있다가 감악산 무료주차장..취사절대불가 란 푯말을보고 ㅎㅎㅎ 여유롭게 주차하고 gps 수신하고 다리를건너 출발합니다..
이정표상 3봉까지 8km 전후로 계산되지만 gps 상으로는 조금더 길게 나옵니다.. 3봉에서 감악산까지 추가로 움직인것감안해보면 어느정도 맞는것 같기도 하지요. 만남의 광장입니다.. 강원도 황둔입니다 안내방향으로 조금진행하다보면 다리를건너 바로 좌측다리를 다시건너야합니다 펜션같은 건물 마당에서 우측 사면으로 바로 올라야 감악1.2.3 봉을 지나 제천 감악산 정상으로 갈수 있습니다 1봉가기 전까지는 길이 상당히 좋습니다... 경사가 좀 되는것 말고는요..
능선길에서 사다리형태로 계곡으로 내려갈수도 있습니다..반대로 계곡길로 올라오다가 능선으로 올라올수도 있겠지요.. 들머리 마을이 저 아래로 보입니다 1봉은 우회할수도 있고 밧줄로 올라갈수도 있습니다.. 암봉을 우로나 좌로나 우회길이 양쪽다 가능합니다 전망바위에서 내려다보이는 들머리 향촌마을. 꽃내음이 너무강하여 한번 찍어봤습니다.라일락인가요? 밧줄구간을 지납니다 어제내린 비 탓인지 로프는 흙 투성이네요
30도를 넘는 더운날씨라 독립군처럼 동여메었네요.ㅎㅎ
어느분이 공덕을 쌓으셨는지...애교 밧줄입니다..그래도 없는것보다는 ~~~~ 생각외로 경치가 좋습니다.. 매번 제천쪽에서만 올랐다 내려갔는데...이쪽이 훨 낫습니다 ?만 강하지 않으면 앉아 쉬면 좋을것 같은곳 이렇게 앙상하게 고사한 나무는 아마도 벼락에 맞은걸꺼라는 생각이...
여기서 급사면을타고 내려가면 하산길 계곡에서본 이정표 있는곳으로 이어져 있을거라는... 3봉이 바로앞에 보이고 저 멀리 백련사 뒤 암봉이 보입니다 목도 축이고 과일도 먹고....전망이 좋은곳엔 그냥 앉고 봅니다 ㅎㅎㅎ 봄.여른 .가을 엔 별 무리없습니다만 겨울 적설기엔 조심해야 할것 같습니다.. 한구간 밧줄노름후에.. 횡단구간인데 눈이 쌓이면 조심해야 할듯.. 감악3봉인데 감악산이라고 정상석을 세웠네요.. 강원과 충북 경계다보니 이런일도...아쉬움이 조금 있군요.. 지도상에도 감악산은 여기서 조금더가는 백련사뒤를지나 일출암 이라는곳이 감악산 정상입니다 잠시후에 정상석을 보여 드리지요.. 3봉 창촌에서 올라오는 능선 돌맹이 와 한장찍네요
어제 강한 소나기와 천둥번개가 심하더니 이렇게 번개에 맞은가봐요. 세로로 길게 페이고 소나무 아래 철죽은 끓는물로 덮어쓴것처럼 익이 있습니다.. 사람도 이곳에 있었다면 무사하지 못하였겠지요...무섭~~ 한발자욱이라도 뒤로가면 절대 않되는곳에서 ㅎㅎㅎㅎ 툭 불거진 바위가 월출암인것 같은데 ,,, 이렇게 암릉이 이어지다가 툭 끊긴곳 때문에 밧줄이 필요한듯 합니다.
2봉에서 3봉사이 밧줄구간 걸어온 암릉길
감악산에서 바라본 용두산방향
감악산에서 석기암봉가는 암릉길..
감악산 제천 정상석이 있는곳...상봉에다 정상석을 두는게 진짜 제자리같은데 감악산만 왜 이런곳에 ......
백련사에서 올려다보면 정상봉보다 더 돗보이는 그 암봉을 내려다 봅니다
감악산엔 수번 왔었지만 진짜 정상인 이 암봉엔 오늘 첨으로 올라봅니다.. 겨울엔 위험해서 말았고 비올땐 이온다고 말았고...정상석이 있는곳에서 사진한번 찍고는 바로 내려갔었었지요
실제 감악산 정상....정상석은 밧줄아래에 있는 봉에 있습니다..정상석에서 좌로 나무다리를건너 밧줄로 올라가야 합니다 제일끝이 용두산 중간이 석기암봉
감악산에서 일출암사이 석문바위 백련사 뒷 능선에서 올라올때 지나온 3봉을 처다보며 이곳에서도 한참을 휴식하며 너럭바위에서 내려갈 계곡길을 내려다보면서
계곡코스를 내려오다 첨으로 계곡수룰 만나는곳 여기서 족탕도 해봅니다 능선과 계곡을 중간에서 변경할수있는 이런 이정표시가 두군데 있습니다 이정표 거리는 뭔가좀 이상하다 는생각 능선 들머리를 찾는데 좀 어리버리한터라 ....직진하면 계곡코스이고 감악산 쉼터방ㅎ ㅑㅇ으로 다리를건너가서 우측으로 사면을 올라가면 됩니다...자세히보니 능선코스 란 푯말도 있군요..아침엔 그게 왜 안보였는지 ㅎㅎ 주차장 옆에 아주 커다랗게 세워두었습니다..
귀가길에 그 유명한 찌그러지지않는 황둔찐빵 1 밖스구입하여 오늘산행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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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백담사 원문보기 글쓴이: 백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