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암벽등반을 하러 간댑니다.
설레더군요~
처음 가는 거니까요~
장비들을 각자 챙기는 모습부터가 부럽더군요...
암튼...
날씨는 좀 흐렸지만...
철지난 유원지 느낌이 그대로인 길을 걸었습니다.
몇 동의 민박과 가게를 지나...
와우~
저기 다리 건너편에 빨간 점들이 움직이네요~
저 곳이군요~
빨리 가 봐야지~~!!
천천히 준비모드에 돌입하는군요~
관중들도 깊은 관심을 보이고...
정훈님과 재영님...
암장지기님과 기명님...
아영님은 몸을 푸는거겠죠?
어~~ 고개 아파~!!
또 고개 아파~!!!
기명님과 정훈님...
수진님은 벌써 오르고,
옥례님은 오르려고 하고...
형진님과 기명님...
고개가 아파 잠시 주위를 둘러봅니다..
간간이 빗방울이 떨어져 걱정도 되었지만 변덕스럽더군요, 오늘 비는...
한적한 강변 풍경입니다.
마치 연극 끝난 무대처럼...
약간은 썰렁하고 약간은 아직 열기가 식지 않은...
등반을 마치고 본부로 돌아간다는군요~
배가 고픈가 봐요~ 꼬르륵!!
강아지가 주인이 아닌 사람 손에 끌려가는군요...ㅎㅎㅎ
그래서 우리는 개의 비명소리를 한참 들었답니다...ㅋㅋㅋ
효근님!!
사진을 안 찍으려는 겁니까?
아니면 나름 멋진 포즈입니까..??
용섭님이 바삐 가고 있네요~
그새 딸들이 보고 싶어진건가??
등반 사진 많이 못 찍어 미안해유~~
아영님을 보면 분명 신나게 노래를 부르는 표정인데,,,
무슨 노래일지요?
옥례님도 다른데 보는 척하며 따라하고 있는지요?
이제 다 와 갑니다.
아 저기 강 건녀편이 보이죠?
저 곳이 우리들의 숙소이자 놀이터이자,
온 갖 별미를 맛 보았던 바로 그 곳이랍니다.
본부란 말입니다요~~~
그럴듯 한가요???
첫댓글 정말 대단하시네요.. 이번에 함께 다녀오신 분들은 평생 기념에 남을 사진을 선물로 받으신 것 같네요.. 저도 나중에 바위가면 꼭 해주세용...
네 알겠습니다.. 고맙구 반갑구요~ 언제 얼굴 볼 날 있겠죠?
출발하는날 이미 봤슈~
아~!! 이제 학실히 파악했슈~ 쌩유~~
사진 한장에 멋진 설명 정말 좋네요 혹시 작가님 아니신가요 생동감 넘치는 사진...표현...음고맙습니다
에고 그런 영광스런 칭찬을... 전 그저 평범한 사내입니다. 내 세울 것도, 보일 것도, 말할 것도 별로 없는... 그냥 자연 속에 보이지 않는 작은 점일 뿐이랍니다... 정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