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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되면서 탈모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일반적으로 하루 80개 이상 머리카락이 빠지는 경우를 탈모로 간주하는데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빠지는 경우도 있기에 대개 본인이 육안으로 식별가능한 수준에서
하루 50개 이상 빠지면 탈모로 의심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탈모 수는 개개인마다 다르고 컨디션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기에 적어도 3일 이상은 지켜보고 평균을 내봐야 하지,
덥썩 탈모로 의심할 필요는 없다.
남성 탈모증은 '안드로겐성 탈모증' 또는 '대머리'라고 부르며 보통 20대 후반~ 30대 초반부터 시작된다.
초기 증상 때는 앞머리에서 정수리까지 정상적인 굵은 머리카락 대신 가늘고 탈색된 솜털을 발견할 수 있다.
탈모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그 중 유전적 원인과 남성호르몬 그리고 나이 등이 가장 주요 원인으로 꼽히며
그 외 혈액순환장애, 영양불균형, 지루성 피부염, 정신적 스트레스 등이 있다.
치료방법으로는 약물복용, 국소도포, 수술요법 등이 있다.
요즘 가장 좋은 효과를 보는 것은 '프로스카'라는 복용약이며 국소 도포제인 미녹시딜, 스티바 등도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인체 내에 존재하는 코퍼미네랄의 고유기능을 활용한 샴푸와 스프레이 등이 개발됐으며 이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을 이미 거친 상태이다.
확실한 기전(起電)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두피내로 주사요법을 통해 각종 영양분을 투입하는 것도 좋은 결과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탈모를 사전에 방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탈모 예방법으로는
▲정신적·육체적 스트레스 해소
▲충분한 수면 및 균형있는 식사
▲청결한 머리카락 및 두피 등이며
탈모증세가 있으면 피부과 전문의와 즉각적인 상담을 실시해 적절한 치료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다.
출처 : 충청투데이 ~
후천성 두피탈모증 치료법 |
머리를 다치거나, 수술을 하기 위해 절개했거나, 또는 종양이 생겼을 경우 후천적인 원인에 의해 빠져 고심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머리에 생긴 흉이 벌어진다든지, 머리카락 뿌리인 모낭을 다친다든지 하면 머리카락이 나지 않는다. 특히 뇌수술이나 얼굴 성형수술을 받은 사람들 가운데 일부는 수술 때 생긴 절개선이 그대로 노출되기도 해 고민은 깊어질 수밖에 없다. 이런 두피 탈모증 환자에게 한림의대 강동성심병원 범진식교수 (성형외과)는 수술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이 방식은 피부속으로 특수 2중봉합을 하기 때문에 수술 후에도 흉이 좀체 벌어지지 않는다고 범교수는 말했다. 뿐만 아니라 건강한 머리카락 뿌리를 그대로 남겨 놓기 때문에 흉이 벌어진다고하더라도 건강한 머리카락이 흉을 뚫고 자라나와 흉이 보이지 않을 뿐 아니라 수술후 머리카락이 빠지는 경우도 없다고 한다.
범교수는 "탈모부위가 3㎝이하인 경우, 당일수술후 통원치료가 가능한데, 3-4일지나면 사회생활을 하는데도 지장이 없다"며 "그러나 3㎝이상이면 주변의 건강한 두피를 확장, 탈모부위를 덮어주는 수술이 필요한데 1주일 정도의 입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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