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자 중심의 걷고 싶은 다리로 새롭게 단장...
광진교에 보고싶은 문화장소가 생겼는데,
이름하여 리버뷰 8번가이다.
광진교 북쪽의 입구 표시.
리버뷰 8번가 알림 표시판
강물이 넘실대는 것을 바라보며 아래로 아래로.
공연장에는 피아노와 의자가 놓여져 있다.
앞에 있는 광나루 풍경의 오래된 사진들...
근접 촬영을 해보았다. 이렇게 어린 시절 보냈었는데...
지금의 멋진 시설에 비하면 열악한 환경...
그래도 물놀이하는 곳으로 유명한 광나루였다.
한강에서 썰매타기... ㅋㅋ
옛날 효창공원으로 스케이트를 타러 다닐 때,
중학교 시절, 동네 형이 돈 아껴 먹을 것 사먹자고...
그리고는 한강으로 스케이트 타러 가게 되었다.
얼음 갈라지는 소리 쩌~엉... 쩡~~~
두려운 생각도 들었고, 그 소리가 지금도 기억난다.
리버뷰 8번가에는 한강물을 볼 수 있도록 유리가 깔려 있다.
안전하다고 말해도 한 발 올려놓기 매우 힘들었다.
이렇게 두 발 올려놓기가 얼마나 힘든지???
마침 호랑이 인형들을 전시해 놓고 있다.
떡장수 할머니와 호랑이 이야기...
전래동화가 바로 우리의 귓전에 있다가 눈으로 다가왔다.
전시하려고 놓아둔 물건들...
한 번 쯤 이곳에 들린다면 꼭 유리 위로 발 올려놓으시길...
<국내여행 24번에 광진교 설명이 있습니다.>
첫댓글 음~ 정말 명소로 강추! 우화 속 귀여운 호랑이들이 살아나온 것 같군요 곶감 하나 들고 가보고 싶네요^^ 어떻게 가는지는 몰라도 세느강 안부럽군요 고뇌한 멋진 흔적들이 하나 둘 계속 꽃피어 나가길 기원하면서 부라보! Seoul . Korea !!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