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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 2일(토) 14시, 중딩친구들과 수원시 영통역에서 만나, '일정'친구가 밭두덕을 만든다고 해서 기왕이면 도와주기 위해서 찾아 갔다. 나는 다른 일 때문에 조금 늦었는데, 한 친구만 약속을 지켰고, 또다른 한 친구는 늦게 왔었다.
텃밭 장소는 '일정'친구의 집 근처에 종합병원 휴면부지로써 몇년 전에서부터 고추, 가지, 상치, 쑥갓, 들깨, 감자, 고구마 등등의 야채류를 파종하여서 가꾸웠나 보다. 이번엔 밭두럭의 골을 곡괭이로 파서 삽과 쇠스랑으로 두럭을 만들었다.
어느정도 작업을 마치고 준비해 온 안주에 동동주와 막걸리를 맛있게 마셨다. 일을 끝낸 후에 '일정'의 마나님께서 다른 곳에서 식사를 하지 마시고 집으로 와서 드시라고 하신다. 난, 과거에 몇 번을 방문하였기에 괜찬은데, 한번도 방문을 하지않는 친구가 있어서 조금은 망서렸다.
약 3~4시간 동안의 밭두럭 작업을 한 뒤 친구 집에서 초대를 하여 맛있는 안주(멸치·가지볶음, 파·버섯나물, 김치, 돼지고기, 영광굴비, 김 등)에 와인과 빼갈주를 마시자고 한다. 이것저것 몇 잔씩 들고 저녁식사까지 맛있게 하고, 집에 와서는 걷기 운동을 조금 더 하기 위해 집 근처에서 걸었다. 친구들 모두가 다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하면서...
◈ 월일/집결 : 2022년 4월 2일(토) / 수인선 영통역 7,8번출구 (14시)
◈ 장소 : 영통역 근처 '일정'친구의 텃밭 (영통2동 종합병원 휴면부지)
◈ 참석 : 4명
◈ 기타 : 다음주중(4월 7일)에는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트래킹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