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이곳으로 이사 와 평일에 성당을 가서 둘러보고 그 주에 교중미사를 했습니다.
낯설었지만 차츰 익숙해질 거라고 생각하며 다음 날 매일 미사를 아침에 갔습니다.
교무금 책정도 하고 내가 사는 곳이 어느 구역이고 구역장이나 반장님을 알려고 갔습니다.
사무실에 들어가 사무장님이 여성이라 좀 놀랬습니다.
전에 성당에서 쭉 남성 사무장님만 보다가 새로웠습니다.
교무금 책정을 끝내고 내가 새로 이사 와서 운정 성당을 잘 모르는데요,
무슨 단체를 들었으면 좋겠어요, 추천해주세요
사무장님은 운정 천사회를 권하셨습니다. 교무금과 함께 물적 회원으로 조그만 성의를 보였습니다.
운정 천사회 안내 책자를 받아보고. 영적, 물적, 활동, 회원으로 나누어져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괜히 뿌듯함 같은 게 느껴지고. 어떤 소속감도 느껴졌습니다.
노란 안내 책자의 실린 기도 내용은 아주 간단해서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고
2~3 분이면 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집에서도 쉽게 기도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성당이 집에서 먼 거리에 있는 내게 알맞은 단체라고 생각했습니다.
한 달에 한번 운정 천사회 기도모임을 갖고 팀장들의 팀원들과 함께 활동했던 것들을
들려주었을 때 나도 지역사회에 멀리 서라도 도움을 주고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우리가 도와야 할 분들이 주변에 많이 계시다는 것도 알게 되었지요.
어느 날은 점심도 준비해서 천사 회원들에게 주는 이 모임이 좋습니다.
엊그제 운정 천사회 총회 때 회원들에게 선물로 준 에코백 맘에 들어요 ㅎ
육개장이 시장해서 그랬는지 정말 맛있더라고요
감사합니다.
첫댓글 많은관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