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일전쟁 110주년 기념 국제심포지엄, 인천광역시 체육상 및 체육장학생 장학증서 수여, 체육회관 현판식
아침 하늘이 뿌옇다. 중국에서 날아온 미세먼지가 하늘을 뒤덮고 있다. 중국의 하늘이 되어버린 느낌이다. 우리의 의사와 상관없이 중국의 영향은 모든 면에서 강력하다. 한때 미세먼지 농도가 150을 넘어 기준선인 120초과로 경계경보를 발하기도 하였다. 녹색기후기금(GCF)의 적극적 노력이 요망되는 상황이기도 하다. 중국은 모든 역량을 환경개선에 집중해야 한다.
지하철을 타고 미추홀 빌딩으로 향했다. 지하철역에서 상당히 많은 사람이 내렸다. 송도에 출퇴근 인원이 많아진게 확실히 느껴진다. 미추홀빌딩에서 2014 인천아시안게임 및 장애인 아시안게임 준비상황 합동 점검을 하였다. 선수촌, 미디어촌 건설현황과 개촌식, 입촌식 일정, 운영준비, 급식서비스, 세탁서비스 등과 충주선수촌 분촌 운영방안, 수송운전원, 선수촌 트랜스포트몰 설치, 개폐회식 특별수송대책, 대회물자확보, 통관지원, 시상식, 협력도시 경기장 개보수 진행상황, 경기장 청소위탁, 경기운영시스템 승인상황 등과 장애아시안게임 조정위원회 개최결과보고, 자원봉사자와 경기용기구확보, 메달 및 증서, 휘장사업 등을 점검하였다.
하버파크 호텔에서 경인일보와 함께 우리시가 <러일전쟁 110주년 기념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우리나라로서는 처음있는 일이다. 러일전쟁 발발 110주년을 맞이하여 의미있는 행사를 경인일보가 기획하였다. <인천의 전쟁>이라는 책을 집필하는 등 인천을 둘러싼 근현대사 전쟁에 대하여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정진오 부장의 역할이 컸다. 브뉴코프 주한 러시아 대사도 참석하였다. 이나바 치하루 일본 메이조대 교수와 드미트리 파블로프 러시아 과학아카데미 러시아역사연구소장과 최덕규 동북아재단 연구위원 등이 참석패널로 나온다. 2박3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주제발표와 분과세션을 진행하고 러일전쟁관련 현장답사 등을 한다.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 독도문제도 사실상 러일전쟁시 일본의 승리로 인하여 일방적으로 시마네현에 독도를 편입시킨 것이 논란의 출발이다. 즉 노무현 전 대통령 말대로 독도가 자기땅이라고 주장하는 일본의 논거는 제국주의적 침략의 노획물을 유지하겠다는 논리와 다를 바 없다. 한반도를 둘러싼 4대 강국의 힘의 균형이 무너질 때 한반도는 어김없이 격량에 휩쌓이게 된다. 어떻게 우리가 단결하고 하나로 뭉쳐서 중심을 유지할 것인가가 매우 중요한 과제이다.
인천광역시 체육상 시상식 및 2014년도 체육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이 있었다. 63명의 체육상과 37명의 장학생에게 상패와 메달 장학금을 지급하였다. 이어서 문학경기장 서측 1층 현관입구에서 체육회관 현판식이 있었다. 시설관리공단 사무실이 이사간 자리에 체육회관을 만들고 이곳에 체육회와 생활체육 장애인체육회등이 모두 들어오게 한 것이다. 오홍석 과장의 아이디어였다. 체육회도 만족해 한다. 그동안 동가숙 서가식하면서 임대건물을 얻어 이사다니던 체육회가 드디어 자기공간을 갖게 된 것이다. 체육회 2014 정기대의원 총회를 열어 2013년 결산 사업을 승인하였다. 이규생 처장의 이임사가 있었고 공로패를 수여하였다. 고생이 많았다. 소치를 다녀온 박대성 회장으로부터 소치상황보고를 들었다. 컬링 연맹 회장인 이율기 회장의 의욕이 대단하다. 우리나라에 컬링경기장이 2개가 있다. 이번에 건설중인 선학빙상경기장에 컬링경기장이 만들어지게 된다. 컬링연맹관계자들이 사전에 컬링경기장 건설현장을 둘러보고 여러가지 부분적인 의견이 있으면 마무리공사에 반영하도록 하였다.
남구 주민자치센터 도화2,3동 주안5동 등을 둘러보았다. 도화역 근처도 둘러보았다. 남구의 재개발 재건축과 관련하여 여러 민원을 들었다. 주민자치센터 주변 노인정도 몇군데 둘러보았다. 남구 주안2동 합동반상회가 대신교회에서 열렸다. 박우섭 구청장과 함께 참석하였다. 주민들의 여러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었다. 주민들과 교감하면서 남구현안문제에 대한 시의 입장을 잘 설명하였다. 현장을 다녀보면 챙겨야할 사항들이 많다. 이제 옹진군 허심탄회대화가 끝나면 종합적으로 이번 순회를 통해 수렴한 주민의 의견과 기관건의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 방안을 보완하여 찾아볼 계획이다.
인화회 모임이 컨벤시아에서 있었다. 부평구 구립 소년소녀합창단의 비엔나 초청공연 경비를 일부 지원한 것은 참 잘한 일이다. 단원 39명중 기초생활생활수급자 4명에게 지원하였다고 한다. 칭찬을 하였다. 부평구 구립 소년소녀 합창단이 오스트리아 비엔나 합창 페스티벌에 초청되어 4월 21일부터 5월1일까지 11박 12일 일정으로 오스트리아 비엔나와 슬로바키아 부라티슬라바, 체코프라하, 독일 뮌헨, 뉘른베르크, 휘센, 로텐부르크 등을 순회공연한다고 한다. 아이들에게 더 없이 좋은 기회가 되는 것 같다.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1주년을 맞는 여러구상 발표가 있었다. 성장의 동력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박근혜정부의 미래창조경제 전략의 거점도시가 인천이 될 수 있다. 한반도 신뢰프로세스가 인천을 중심으로 구현되어 나갈 수 있다. 이번 이산가족 상봉을 계기로 박근혜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의중을 잘 전달할 수 있는 핵심참모들이 허심탄회한 대화를 가진 것은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다. 우리정부가 북측에 구제역관련한 약품지원 의사를 밝혔다. 잘한 일이다. 적극적인 대응과 협력이 필요하다. 이산가족 상봉 이후 편지 왕래도 한번 못하고 기약없이 헤어진다는 것도 말이 안되는 상황이다. 감옥에 갇혀도 면회도 하고 편지도 보낼 수 있는데 지금의 남북상황은 감옥보다 더 심한 상황이다. 편지 왕래라도 하게 해주어야 한다.
인천국제공항의 영종도에서 강화도로, 강화도에서 개성으로 평양으로 신의주 단동을 거쳐 대련 심양 북경으로 연결되는 고속도로를 건설해야 한다. 할 수 있다. 북의 지역을 통관할 때 도로 양쪽에 펜스를 치고 북한지역 휴게실은 북이 운영하게 되면 된다. 통행료 수입을 받으면 북도 나쁠 것이 없다. 주민과 접촉도 차단되기 때문에 자기들의 체제상의 위협도 없다. 단동 압록강하구에 건설중인 제2의 압록강대교, 중조우의교가 올해 완공되면 이와 연결시키면 된다. 그래서 중국, 북한의 물류가 인천국제공항과 연결되게 하여야 한다. 통일대박론의 구체적인 경로, 프로세스가 인천에서 구체화 될 수 있다.
첫댓글 대단하셔요ㅡㅡㅡ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