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벩송 물질기억: 생의 주의와 기억의 능력
천야 추천 0 조회 127 23.04.13 00:08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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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3.04.16 00:42

    첫댓글 [*9 신체의 감각-운동의 균형은 주의가 집중되지 않은 상황일 것이다. 이런 균형에서 교란은 신체에서도 심리적 상태에서도 일어난다. 심리적 상태의 교란 또는 혼동은 꿈의 상황에서 일어나는 여러 복잡성과 닮았다. 이런 교란은 신체의 영향 없이 일어나는 것으로 내재의식(무의식)에서 꿈꾸며 신체의 어느 추억들과 연관을 맺을지가 결정되지 않은 또는 결심이 서지 않은 비결정적 상황이다. 그 꿈꾸며 연기하는 역할 중에서 신체와 연관은 기본적으로 신체의 활동에 유용하고 이익이 되는 쪽이다. 일반적으로 신체에서 생의 주의는 이런 경우이다.
    그러면 내재의식 중에서 어느 부분에서 관념연합과 같은 효과를 갖고, 또는 어느 다른 부분에서 신체와 더불어 작용하는 과정에서도 일반관념의 성립의 기능을 갖는다. “강의록”에 따르면 전자에서 일반화와 후자에서 일반화가 다르다는 것이 벩송의 관점이며, 생의 주의도 이런 두 경우에 다르고, 게다가 또 다른 생의 주의가 있다. 이 셋째 생의 주의는 공감성에 의한 삶의 총체적 연관을 조성하는 주의이며, 직관으로 알 수 있다. 벩송은 1896년 MM을 쓸 때까지만 해도, 나중에 그가 밝힌 것이지만, 직관이란 용어를 쓰기를 주저했다고 한다.

  • 작성자 23.04.16 00:44

    *10 그러면 일상에서 자아를 성립하게 하는 심정적 상태의 균형은 무엇인가? 간단히 기억과 신체와의 결합에서 신체기제의 효과로 생겨나는 일반관념이 정상적 자아를 형성하는 경우이다. 즉 P면에서 S가 방향을 잡을 경우에, 신체가 중심추(나침판) 역할을 하는 경우이다. 그러나 신체기제가 움직이지 않는 경우에 불안이나 소외를 느끼는 경우는 무엇인가? 즉 심정적 상태가 비실재성 즉 낯섬을 느끼는 것은, 일반적으로, 자아(주체)가 자기의 정체성을 유지하지 못하는 경우이며, 이 경우에 추억들의 일반화가 이루어지지 않아서 추억들 사이의 교란이 있을 수 있다. 아마도 관념연합론자들은 원자들의 결합에서도 쓸모없거나 부적합한 조합이 있을 수 있는데, 그런 관념형성은 현실성에서 배제되고 폐기된다고 할 것이다. 그러나 심리 현상에서 내재성의 작동들에는 쓸모없는 것이 아니라, 왜 이런 작동이 일어나는지를 문제 삼을 것이다. 환타지와 정신소외 뿐만 아니라 정신질병도 일어난다. 이런 정신적 소외, 심리질병 등은 환자(sujet, 주체)의 심정적 균형을 잃게 한다. 영혼과 신체의 연대성을 잃는다고 해서, 여러 환자들의 사례에서 그들이 기억과 추억들이 상실했다고 하더라도,

  • 작성자 23.04.16 00:45

    기억과 추억들이 손상입지 않았다는 것을 관찰하였다.
    * 11
    그런데 벩송은 기억의 능력은 신체와 연관 없이도 일어나는 것이라 보고, 의식 내부에서는 이미 2장에서 여러 사례를 통하여 신체와 연관 없는 작동들이 있음을 찾아냈다. 문제는 신체와 연관 없는 기억과 추억들의 작동이 실재한다는 것인데, 즉 벩송은 왜 내재의식이 신체와 독립적이라는 것을 무시하려 했느냐를 문제 삼는다. 심정적 일반화에서 의식상태의 기원과 원인은 신체와 별개이다. - 아직 생물학을 도입하지 않았다. 우선 파스퇴르의 생명기원설을 받아들였기 때문일 것이다.
    뇌와 연관이 없는 추억들이 있고 기억의 능력(권능)은 신체와 별개임에도, 심리학은 기억과 추억들의 활동이 뇌의 손상과 신체와 연관하여 활동하지 못하는 무력함을 기억과 추억들의 상실로 규정하려 한다는 착오를 범했다는 것이다. 내재의식의 신체기제에 연결을 교란을 무질서 취급하는 것, 그것을 주장하는 학설의 오류라는 것이다. 결국 기억의 능력이 신체의 기능에 어떻게 작동하는 지를 문제삼아야 한다는 것이다.

  • 작성자 23.04.16 00:45

    이는 제4장에서 전개할 것이다. - 간단히 의식은 의식 내재성에 의해 연속성을 지닌다. 나의 신체는 외적으로 불연속적이지만 류적으로 의식 상태는 연속성이다. 그 의식이 신체와 연관 맺는 한에서 의식은 존속한다. - EC에서는 류적 생명체가 존속하는 한 의식의 지속은 영속적이라 할 것이다. (56O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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