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화 나들길 제16코스 (서해 황금들녘길)를 걷다.
● 제16코스 개요
☀ 창후리 버스정류장 — 외포리 여객터미널
☀ 거리 : 13.5Km ☀ 소요시간 : 4시간
창후선착장-----계룡돈대-----용두레마을-----황청저수지-----외포리여객터미널
(5.8Km) (2.4Km) (1.6Km) (3.7Km)

● 2017년 11월 8일(수) 오전 9시 우리 일행 3명(경배, 재성, 홍)은 숙박지인
강화 경찰수련원 캐라반 캠핑장 (인천 강화군 길상면 초지리 1320번지)을
9시10분 출발하여 6번 버스를 타고 1시간 만에 10시10분 외포여객터미널
이 있는 외포리 버스정류장에 도착하였다.
● 강화도 해안쪽 도로는 4개 노선의 버스로 연결 되는데 강화터미널을
출발하여 6번 버스 노선은 강화터미널에서 초지리까지 30분. 초지리
에서 외포리 버스정류장까지 1시간, 외포리 버스정류장에서 강화터미널
까지 30분 총 2시간이 소요된다.



● 우리 일행은 강화 나들길 제16코스를 반대로 외포리 여객터미널에 있는
관광안내소 에서 필요한 지도와 책자를 확보하고 11시쯤 출발, 창후리
버스정류장까지 가기로 하였다. 또한 용두레마을 쪽이 아닌 해변가를
따라 삼암돈대, 황청리선착장, 석모대교를 거쳐 계룡돈대 부근에서
제16코스로 진입하였다. 중간에 점심식사를 할 식당이 마땅하지 않을
듯 하여 출발지인 외포리 버스터미널 인근 GS편의점에서 도시락(4,800원)
을 미리 준비하여 계룡돈대에서 점심식사를 하였다.

● 해안쪽 도로를 걷다 보니 차도를 따라 걸을 수밖에 없어서 달리는 차량을
마주보고 걷는데 다소 위험은 했으나 바다쪽 경관은 매우 좋았다. 2017년
6월 28일 개통한 “석모대교”(길이 1.54Km, 폭12m)도 지나면서 바라 보았고

● 해안도로를 따라 예쁘게 꾸며진 펜션들이 많은데 유럽풍으로 개발되어
옛날 강화도 촌집은 찾아 보기 힘들다. 춥지는 않으나 해풍이 심하게 불어
“계룡돈대” 안으로 들어서니 다소 아늑하다. 반정도 걸어 온 것 같아 거기서
준비 해간 편의점 도시락을 맥주 1캔과 함께 먹으니 아주 좋아! 딱 좋아!


● 30분 정도 점심식사를 마치고 “계룡돈대”를 출발하여 도착지인
“창후리 버스정류장” 까지는 제방길로 왼쪽에는 바다풍경, 오른
쪽에는 들녘을 바라보며 5.8Km 를 계속 걷는데 가을 추수가 끝난
11월 초순이라 물결치는 황금들녘을 볼수 없는게 매우 아쉬웠다.


● 망월리에 있는 “망월돈대”에 도착하니 목적지가 거의 다 온 것 같다.



(망월돈대 내부모습)

● 창후리 버스정류장에 도착하니 15시 20분. 15시30분에 강화터미널로 가는
32번 버스가 있다. 강화는 버스 기본료가 1,250원, 강화터미널에서 인천
복합터미널까지 2시간 걸리는 30분 간격의 800번 좌석버스도 2,000원이다.
진도 여행시 50분 거리의 버스비가 3,800원에 비하면 무지 싼편이다.

● 오전 11시에 외포리 여객터미널에서 출발하여 창후리 버스정류장에
15시20분에 도착했는데 점심시간 30분을 빼면 3시간50분 해풍을 맞으며
걸어본 강화나들길 제16코스 (서해 황금들녘길)는 아주 좋았습니다.
● 대구에서 우리는 고속버스 로 인천까지 가서(4시간) 인천 복합터미널 에서
강화터미널(800번 좌석) 2시간. 강화터미널에서 초지리 경찰수련원 캐라반
까지 30분 총 7시간정도(대기시간 포함) 소요 되었는데 서울 친구들은 신촌
에서 강화터미널 까지 직행버스(2층버스)가 있으므로 쉽게 접근이 용이합니다.


(11월 7일 강화 전등사 에서-경배,홍,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