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종키울 하우스가 작아서 한 동 더 설치했습니다.
수박모종을 키우려다 보니...기존의 하우스(뒤에 보이는)로는 턱도 없이 자리가 모자라서 지난 4월 10일에 완성하고,
지금은 수박모종과 대목으로 사용할 참박모종이 무럭무럭 자라는 중입니다.

밭 한가운데 계속 물이 솟아서...
결국 올 봄에 손을 보기로 했습니다.
어설픈 솜씨로...대충 파서...유공관 묻고 원위치.
앞으로 물은 좀 잡히기를 기대해 봅니다.

4월 21일.
지난 정월에 담았던 된장을 풀어서 장물(간장)뜨고, 모두 치대어 넣었습니다.

저희집은 간장을 달일 때,
표고, 양파, 다시마, 북어를 함께 넣어서 달입니다.
지난 간장(씨간장)을 계속 덧넣어서...
맛은 뭐...ㅎㅎ

장물을 떠서 가마솥에 앉히고, 천주머니에 재료를 넣고, 거뭇할 때 까지 아주 푹....
싸느랗게 식으면..다시 단지로 모시고...

고추모종은 이만큼 자랐습니다.
벌써 방아다리가 벌어졌고, 첫 꽃이 맺혔습니다. 5월 4~6일 경 즈음에 정식할 예정입니다.
뒤 늦게 냉상과, 하우스 바닥에 직접 파종한 토종고추 몇 종은 아직 촉도 안 튼 녀석들이 있고,
올 해는 전반적으로 모종이 고르지를 못한 듯합니다.
뭐...밭에 가서는 잘 따라가겠지요.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나눔받은 토종배추(개성배추)씨를 봄에 거두어 먹을 생각으로 모종을 조금 내었습니다.
몇 포기 남겨서 채종이 가능한지도 알아보고, 나머지 씨는 가을 파종하여 이듬해 채종해서 이어갈 생각입니다.

적치마 상추.
매년 씨 받아서 이어가는 중입니다.
몇 번 뜯어다 삼겹살 구워 먹었고, 다시 씨를 더 뿌려 두었습니다.

4월21일
토종밭찰벼(육도찰) 씨를 침종했습니다.
하루 정도 푹 담궈두면 위에 뜨던 녀석들도 얼추 가라앉고,
하루만에 건져내어 다시 촉틔우기를 했습니다.

오늘(4월 24일) 육모판과 128구 포트판에 모두 파종했습니다.
무탈하게 자라기를 빌어봅니다.

생강을 어제(4월23일)서야 심었습니다.
토종농민회를 통해 토종생강씨를 구했고, 내년부터는 씨를 이어갈 생각입니다.
늦게 심다보니, 촉내기도 생략하고, 그냥 냅다 심었습니다.

간격이나 깊이...모두 그냥 제 맘대로 합니다.ㅎㅎ
요기는 액비를 너무 흥건하게 들어부었나 봅니다.
딴 곳보다는 좀 축축하네요.

작년에 농사지은 밭찰벼 짚을 모아 두었다가 생강심고 나서 위에 잘 덮어 주었습니다.

토종 주먹찰옥수수 모종입니다.
이제 몇 녀석이 올라오기 시작하는 중입니다(4월23일)

요즘은 개량된 일당귀, 일천궁이 대부분 심기고 있지요.
야는 토종 당귀입니다.
예전에 심어오던 것이 요즘은 씨가 지고, 그때 산으로 날린 씨가 자생하여 지금은 야생당귀가 되었지요.
다행이 제 집 주변으로는 아직은 흔해서...
채종용으로 몇 포기 옮겨왔습니다.
토종 천궁을 작년에 산에 갔다가 씨 받을 요량으로 옮겨 왔는데, 아직은 싹이 안올라 오네요.

요거이 토종 고들빼기 꽃대 입니다.
고들빼기도 요즘은 전부 개량종 일색이라서...야들이 점점 사라져 가고 있지요.

야는 이름이 뭔가요?
누가 주시기에 작년에 한뿌리 심었더랬는데...요런 꽃이 피었네요.

나눔 받은 치자나무입니다.
아직 마땅히 자리 잡을 곳을 찾지 못해 우선은 요런 신세...
봉화가 추운지방이라 겨울을 노지에서 나기가 어렵다기에....어찌할꺼나 고민 중.

빗자루(댑싸리 비) 묶은 자리에서 댑싸리가 이렇게 겁나게 올라 옵니다. 헐.
야들을 또 어찌 다 처치할 똥...;;

무너진 돌담을 다시 쌓은 자리에 꽃잔디를 띄엄띄엄 옮겨 두었더니...
이제 막 꽃을 내는 중이네요.

창고 뒤 엄나무 순은 이제 요만하고...

마당앞 오가피순도 이렇게 한 껏 나오는 중이고.

메주방 옆 사과꽃도 터지기 일보직전입니다.

마당위 자두나무는 꽃을 다 지워가는 중이고,

집 입구 돌배나무는 이제서야 꽃이 한창이고,

작년에 씨뿌려 두었던 금계국도 무사히 월동하고, 왕성히 자리를 잡아가는 중입니다.

아직, 고추밭도 다 장만하지 못했고,
수박밭도 마찬가지이고,
겨우 감자 두어골 심은게 전부입니다. 무얼하던 시간은 여지없이 지나가고, 마음만 분주한 요즘입니다.
모두 모두 건강한 봄 보내시길 빕니다.
첫댓글 오랫만에 들어왔습니다.
부탁이 있어서 일부러 찾아 들어왔습니다.
방송에서 흰강낭콩(얼룩이 아닌 완전히 흰색입니다)이 다이어트에 좋다고 나와서 구하고 싶습니다.
인터넷에 판매하는 것은 모두가 중국산 뿐입니다.
이모작이 가능하다고 6월에 심기도 하더군요.
관행농도 상관없습니다.
필요한 양은 상당할것 같습니다.
풋껍질 강낭콩이면 100키로 정도 필요합니다.
보관상 말린 강낭콩이 좋긴합니다.
아..잘 지내시지요?
여기서는(제가 사는 마을부근)에서는 "흰양대"라고 부릅니다.
지금은 대부분 밭에 씨를 넣어 둔 상황이라 주변에 좀 알아보고 말씀드리겠습니다. 햇양대는 8월에 나옵니다.
보관방법은 풋양대로 수확했을 때는 보통 냉동보관을 하고...
바싹 여물면 타작해서 벌레먹지 않토록 보관을 하게 되지요.
내일즈음에 확인해서 답글 올려 두겠습니다.
이른 더위에 몸 축나기 쉬우니...
건강 잘 살피시고 ...
나날이 행복하시길...감사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저도 어릴때 양대라고 불렀고 밥에 있던 양대는 골라내고 안먹었는데
나이가 드니 맛이 좋게 느껴져서 오히려 골라서 먹는답니다.
@행운 흰양대가 있기는 합니다만...
작년꺼라서 묵은양대입니다.
달포 정도만 있으면 햇양대가 나오니...
그때 구매하시는 것이 어떨까요?
급하시면 묵은양대라도 구해드릴 수는 있습니다.
@불유구(不踰矩) 감사 합니다.
저희집에 살 뺀다고 세명이 몇달째 나름 고생이랍니다.
묵은것부터 보내주시면 더 좋습니다.
남편은 중국것도 사라고 하는데 저는 중국산은 꺼림칙 했는데
국산이면 감사할 따름이지요.
가격 알려주시면 입금후 주소 드릴께요.
@행운 네...
내일 준비해서 연락드리겠습니다.
이웃동네 할머니가 텃밭에서 김 매어가면서 키우신 것이고...
농약은 안했으나(농약치실 기력이 좀...) 비료는 조금 주었다고(역시 기력이 딸려서 거름치시기가 힘드신 이유)하십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6.27 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