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드리드 알무데나 대성당 (출처- http://blog.naver.com/pleture/180303559)
정식 명칭은 산타마리아 라 레알 데 라 알무데나 대성당이다. 스페인 왕실의 주성당으로 1883년 알폰소 12세가 주교좌 성당을 건축키로하고 1944년 완공 되었다. 신 고딕양식으로 지어졌다. 마드리드의 수호성모 알무데나를 기리는 성당이다. '성벽' 이라는 뜻의 '알무데나'라는 이름은 711년에 이슬람 세력이 이베리아 반도를 거슬러 올라와 마드리드를 점령했을 때 아랍어로 '알무데나'라고 불리는 성벽속에 숨겨두었던 성모상이 무려 370년 후에 다시 발견되어 알무데나 대성당이라고 이름 붙여졌다. '가톨릭과 이슬람의 투쟁의 역사' 라고 불러도 좋을 만한 이베리아 반도의 과거를 그 이름에서도 엿볼 수 있다. 신 고딕양식으로 건축돼 1993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방문해 축성했다. 1879년에 마르께스 데 꾸마스가 디자인한 뒤 100년 이상 걸려 20세기 말 페르난도 추에까 고이띠아에 의해 마무리됐다. 1879년에는 뾰족한 첨탑과 딱딱한 모습의 고딕양식 성당으로 설계됐으나 바로 옆의 레알 왕궁과의 조화를 위해 외관의 모습을 바꾸었다고 한다. 관광객들은 성당의 꼭대기까지 오를 수 있는데, 거대하고 엄숙해 보이는 12사도의 석상들이 자리한 전망대에서는 마드리드 시내의 전경을 내려다볼 수 있다. 구시가 대부분과 주변 풍경이 눈앞에 펼쳐지고, 프로축구팀 레알 마드리드의 전용 경기장도 볼 수 있다.
마드리드 알무데나 성모대성당 (출처- http://blog.naver.com/lylyly7/150095184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