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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산행기·종점 : 경북 안동시 임동면 수곡리 무실마을 02. 산행일자 : 2017년 10월 5일(목요일, 추석익일) 03. 산행날씨 : 흐림 04. 산행지도 05. 산행코스 : 수곡리 수곡교 공터--->좌측 400미터 가다가 팻말보고 진입--->두루미봉--->에재--->미녀목--->아기산 정상--->직진하여 삼거리에서 덕강재방향 좌측--->봉황사 안내판--->덕강재갔다가 다시 정상 가까운 곳의 삼거리(벤치) 원대복귀--->봉황사방향 하산--->유시연애국지사 묘--->무실마을--->수곡교 공터 06. 산행거리 및 시간 : 9k, 4시간(덕항재 가지않고 하산하면 1시간 줄일 수 있음) 07. 찾아가기 : 경부고속도로 영천JC에서 영천-상주 고속도로 갈아탐--->군위JC에서 중앙고속도로로 갈아탐--->남안동IC--->영덕 방향--->수곡교 08. 산행소감 : 추석 연휴인데다 고속도로 톨게이트비도 무료라 안동의 아기산으로 갑니다. 아기산이 너무 짧은 코스라면 그 인근의 약산이나 갈라산도 가려하는데 출발이 늦습니다. 갈 때 일전에 개통된 영천-상주 고속도로로 올려 군위에서 중앙고속도로로 갈아타니 칠곡-다부-가산 등을 거치지 않고 팔공산 자락을 감상하면서 가는 새로운 경험을 하였고 상주, 영주, 단양 등의 산들을 가는 것에 자신감을 가졌습니다. 임하댐 다리인 수곡교를 건너자마자 공터에 차를 주차하고 오릅니다. 작은 산인데 생각보다 소나무가 많아 정상에 가까이 가면 임하호를 볼 수 있겠다는 기대감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확터인 조망이 나오지 않아 혹시 덕강재로 가보아도 시야는 마찬가지라 다시 정상 부근으로 와 하산하였습니다. 덕강재로 가지않고 또 정상부에서 거의 1시간 지체하지 않았다면 훨씬 짧게 산행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인근의 또다른 산으로 가는 일은 시간이 많이 가버려 포기하고 남안동 가는 길에 독립운동기념관을 들려서 경북인의 애국심을 절절이 목격하였고 평소 가고싶었던 권정생 선생이 기거한 오두막집을 찾아보았습니다. 선생도 법정 스님처럼 무소유의 삶을 사셨다는 느낌을 단박에 알 수 있었습니다. 수곡교 건너자 마자 공터에 주차하고 아기산을 바라봅니다 오전까지는 하늘의 이 어지러운 구름떼가 오후에는 낮게 깔리는 어둠의 날씨로 바뀌었습니다 4번으로 갔다가 덕강재에서 원대복귀하여 1번으로 하산합니다 본격적으로 산행에 나섭니다 호젓한 등로입니다. 생각보다 소나무가 많군요 나무가지 사이로 애닳게 학가산이 확인됩니다 임하호를 당겨봅니다 봉황사도 구경하고요 남안동 방향 그냥 美女木하면 될 것을... 정상도 시야가 가려져 있습니다 일단 덕강재로 한번 가봅니다. 시야가 나올지 기대하면서... 주로 앞의 이 봉우리로 하산하는 모양입니다. 뒤는 학가산 독버섯 덕강재의 이정표 덕강재 시야가 없기는 마찬가지라 다시 아까 정상부로 올라갑니다 강활이 맞나요? 이 안내판과 묘소와는 상당히 떨어져 있습니다 멀리 꾸불꾸불한 산은 청량산이네요 하산하면서 오전에 올랐던 능선을 바라봅니다 아기산 정상을 돌아봅니다 붉나무인지 오늘 사실상의 종점입니다 수곡교 위에서 본 아기산 수곡교에서 임하호를 바라봅니다 오는 길에 내앞의 독립운동 기념관을 구경합니다 석주선생의 한시 다시 조탑리의 권정생 선생이 기거하셨던 집을 방문합니다 법정스님처럼 무소유의 삶을 사셨네요. 최근 사인이 수술 중 의료사고로 밝혀졌지요 선생의 화장실 뒤돌아가 봅니다 저기 저 교회의 종지기를 하셨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