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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실문예창작
 
 
 
카페 게시글
★ 방그레 문학회 ★ 2024년 한실문예창작 방그레 문학회 수업3(04. 02)
여울 추천 0 조회 198 24.04.02 23:32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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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4.03 00:09

    첫댓글 2024년 4월 2일 세월이 참 빠르다. 벌써 3분의 1일 세월이 흘렀다.
    방그레반 에서 시를 쓰고 교수 님 강의 속에서 뇌를 연마했으니 참으로 다행스럽다.
    만약에 교수 님을 못 만났다면 가치 없게 허송세월을 보냈을 것이다.
    나의 생일이 83번째 지났다. 지난 금요일이라서 오늘 떡을 조금 해왔다. 회원들과 교수 님께서 축하해 주셨다.
    진심으로 즐거웠다. 그동안 잔병 치례 하시느라 고영화 언니가 참석을 못하시다가 시를 써 가지고 참석하셨다. 시인으로 익어가는 모습은 아름답다. 시 솜씨가 훌륭하시다.

  • 24.04.03 00:47

    수업 시간에 우연히 설천 어몽룡의 이조 시대 문인화 월매도 이야기가 나왔다. 지금 5만 원권 지페에 그려진 주인공 이야기다.
    강의하시다가 교수 님께서 모두에게 천 원 씩 주셨다. 돈이 많은 할매 들도 돈이라 하면 사죽을 못쓴다. 내 차례가 안 돌아오면 어쩌지 순간 걱정이 되었다.
    돈이란 주어서 기쁘고 받아서 기쁘다. 나도 교수 님 5 만원 드려서 기뻤다. 4월 27일 문학 기행 가시는데 회비로 지출하시도록 자존심을 세워드렸다.

  • 24.04.03 20:23

    행복한 노후, 즐거운 생일, 만세! 만만세!!
    천원의 행복!!!

  • 24.04.10 22:03

    여울작가 4월9일 수업 장면을 안 올리니까
    9일 추억이 없어 밋밋 하네요

    2 [산책로] 시 (원본)

    ㅡ박연식(월파)

    매화꽃 사이로 명주실 같은 햇살
    길게 드리운 두 그림자
    늙은 산 노을 지고 힘들어 한다

    봄날은 자유롭다
    꽃이 피는 놈
    꽃이 지는 놈

    저기 저 가지 사이
    고개 숙여 떠나는 동백
    만삭이 된 순결한 목련
    저기 저 방싯방싯 연둣빛 수국

    나 지금 몇 살인가?,
    순간 가슴 철렁 눈물 방울방울
    으응, 한 살만 더하면 아흔이제,
    참 많이도 먹었네잉

    무수옹(無愁翁) 경지에 이른 가슴은
    봄날처럼 자유롭다.
    밋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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