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를 유창하게 말하기 위해서 '영어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말, 들어보셨죠?
그러면 우리들이 떠올리는건..
미국에서의 한국말 없는 상황이나, 한국인 친구들은 절대!기피하며,
TV를 보더라도 CNN을 보고, 미드를 보고, 외국인 친구를 만나는 상상을 하겠죠?
맞는 말이예요. 하하.
하지만 잘 생각해보면요,
한국말에서 쓰는 말의 흐름이나, 영어에서 쓰는 말의 흐름은 비슷한점이 많습니다.
사람들, 즉 우리들이 하는 말이니까요.
날씨가 좋으면, 그들도 우리도 날씨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살면서 겪는 어려운 순간들을 친구들과 공유하기도 하고, 등등..
많은 분들이 영어로 말하기가 너무 어렵고 잘 안 된다고 느끼시는데요,
잘 생각해보세요.
똑같은 질문을 한국말로 했을때에도 그 대답을 바로 쭉쭉 말할 수 있는지요.
예를들어 친구나 동료가
'너 어렸을때 죽을뻔한적 있어?' 라던지, '한국의 국가경쟁력은 어때요?' 라고 물어봤을때,
단번에 한국말로 좔좔 이야기 할 수 있는지를요.
대부분이 생각해가면서 말하거나, 관심이 없는 주제일 경우에는 할 말이 없어 말을 못하기도 합니다.
이 책의 저지인 HUGH는, 이런점을 꼽아
한국말로 사고(생각) 한 후에, 그걸 영어로 말해보는 방식을 권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책의 제목이 '한국말로 영어하기'네요.
조금씩의 설명서와, 실전 예문들이 많이 수록되어 있는 책이니,
앞의 공감가고 중요하다 생각되는 부분만 뽑아봤습니다.
1. Toward 'Think in English'
If your child has a problem in 'thinking in mind', he will have problems in speaking for the rest of his life.
여러분의 자녀가 '마음 속으로 생각하는데'문제가 있다면. 그 아이는 평생동안 '말하는데'문제를 갖게 됩니다.
=
'영어로 생각하기를 잘하는 사람은 평생동안 영어 잘하는 사람으로 살아갈 것이다.'
"지난 10년동안 영어와 씨름을 해왔습니다.
소문난 영어교재, 회화테이프, 영어학원 다 해봤는데 아직도 반벙어리예요. 도대체 이유가 뭐죠?"
> 생각은 말을 낳는다,라는 말이 있다.
말을 잘 하려면 먼저 생각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2. 영어는 기술이다.
영어는 마음 속에 있는 것을 밖으로 끄집어내는 기술이다.
모든 언어의 목적은 정확한 의사소통에 있다.
정확한 의사소통이 바로 우리가 영어를 공부하는 제 1목적이 되어야 한다.
아무리 토플과 토익 점수가 높다 하더라도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영어로 정확하게 전달하지 못한다면 그러한 영어가 무슨 소용이 있을까?
한국어 그 자체를 목표로 하야 한국말을 마스터한 한국인이 어디에 있겠는가?
단순히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한국말을 매체media로 하여 표현하다 보니까 저절로 완벽한 한국말이 가능하게 된 것 뿐이다.
지금 한국의 서점에는 수백 권의 영어회화 굦들로 범람하고 있다.
그리고 그 대부분이 암기하고 반복하라고 가르친다.
만약에 당신이 한두권의 영어회화 책을 암기하는 데에 쏙았던 노력과 시간을
'생각하는 영어'의 훈련에 쏟았다면 당신은 이미 유창한 영어실력을 갖췄을것이다.
초보분들의 영어회화에서 '맞나, 틀리나'의 심리는 치명적인 장애물이다.
자신의 생각을 영어로 끄집어낼 때에 당분간 '맞나, 틀리나'에 너무 연연하지 말자.
말이 아직 서툰 4살 짜리 아이에게 엄마가 늘 완벽한 문법과 정확한 표현을 강요한다고 가정해 보라.
아마 그 아이는 언어 자폐증에 걸릴 것이다.
모든 언어는 마치 살아있는 유기체 같아서 시간이 지나면서 자체적으로 교정이 된다.
처음에는 문법과 어순의 약간의 오류가 있을 수 있지만,
반복하여 사용하다보면 저절로 교정이 된다는 것이 많은 유학생들의 체험담이다.
3.영어가 암기해서 된다고?
한국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이른바 상황영어 교재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은행에서의 상황'을 예로 들어본다면
나에게 닥칠 모든 상황이 지문에 있는 문장대로 흘러가지는 않을거란건 잘 알것이다.
암기한 영어회화는 처음 한두 개의 문장으로 말문을 여는 정도의 기능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아무리 좋은 영어 문장들을 달달 외워서 native speaker같이 유창하게 말한다 하더라도
그것은 여전히 특정한 상황에만 한정된 죽은 영어일 뿐이다.
실전에서 살아남는 영어회화의 비결은 이전에 암기했던 상황의 영어 문장들을 기억해내는 것이 아니라,
그때그때 상황에서 일어나는 자신의 생각과 반응을 영어로 또박또박 표현할 수 있는 능력에 있다.
비록 한두 개의 단어라도!
당신이 영어회화에 자신이 없었던 이유는 영어실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정작 필요한 어휘는 무시하고 불필요한 어휘에 시간과 정력을 낭비하였기 때문이다.
예를들어: 안방/세금횡령/부동산 투자/어항/이산화탄소/횡단보다.. 를 영어로 옮겨보아라.
이 단어들은 모두 한국과 호주의 일상생활에서 흔히 쓰이는 기본단어들이다.
당신이 대답을 잘 못했다면 일상생활영어에 필요한 당신의 어휘력에 많은 문제가 있다는 말이다.
첫댓글 으헙 ㅠ 전죽은영어인가봉니다
열심히 더 분발해약겠심더////////
타미야
이거.. 책 돌려줘야하는데..
준다는걸 낌빡했어
@MJ_윤미진 아녀요~나중에 언젠가 한 번 갈게요~천천히 돌려주셔도되열
@옥수수수연차-Tommy 좋은말로 할때 빨리 와라. 마카상태가 말이 아니다.
@♥영나한알리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어실력뿐만아니라 ,, 생각하는 힘과,, 자신의 생각을 풀어낼수 있는 힘을 키워야겠어요~
문단님 잘하시는걸요!
생각하는 힘은 어떻게 기르는게 좋을까요 !
일상에서 사용하는 단어 몰라서 찾아봤어용 ㅋㅋ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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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횡령 tax embezzl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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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화탄소 carbon diox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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