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건보율 1.48%p 오른 7.19%...3대 혈액암에도 건보 확대 적용
보건복지부가 내년 건강보험료율을 7.19%로 인상하는 등 새로운 의료비 기준을 내놓았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8일 제1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내년 건강보험료율을 기존보다 1.48%p 인상한 7.19%로 결정하기로 했다. 건강보험료율은 2024년부터 2년간 동결돼 있었다.
이에 경제 저성장 기조와 맞물려 건강보험 수입 기반이 약화된 상태이고, 지역·필수의료 강화 필요성이 제기됐다. 그러나 보건 당국은 고물가로 국민의 보험료 부담 여력이 있다는 상황을 고려하여 인상 폭을 크게 하지 않았다.
이번 결정으로 내년 직장가입자의 월평균 보험료는 올해 15만 8,464원에서 2,235원 오른 16만 699원이다. 지역가입자는 올해 8만 8,962원에서 1,280원 올라 내년 9만 242원을 납부해야 한다.
또, 다음달부터 3대 혈액암 중 하나인 다발골수종 환자 치료제 '다잘렉스'의 건강 보험이 확대 적용된다. 다발골수종은 완치가 어려운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그간 투여단계 1, 4차 이상에서 급여 적용이 가능했으나 2차 단계 이상에서도 적용될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했다.
이에 다발골수종 환자는 투여단계 2차 이상에서 1인당 연간 투약비용이 약 416만원으로, 이전 비용인 8,320만원보다 5% 가량 줄어든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결정을 두고 "국민이 부담하는 소중한 보험료가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지출 효율화를 강화"하며, "희귀중증·난치 질혼 치료비 등에 관한 국민 의료비 부담을 완화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첫댓글 - '%p'는 두 비율의 차이를 말하는 거라 기사 제목과 표제, 본문의 정보값에 대한 재확인이 필요해 보입니다.
- 다발골수종 치료제 보험 확대 적용은 의료비 기준이라고 보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따라서 리드의 '등'은 없어도 될 것 같습니다.
- 보도자료 속 건보료 인상의 배경이 재정 건정성 제고와 지역.필수의료 강화인 만큼, 이번 인상과 관련해 필요성이 제기됐다는 서술보다는 목적에 비해 인상률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다발골수종이 어떤 질병에 속하는지 나와 독자 이해에 좋은 것 같습니다.
- 다발골수종 치료제 확대에 대한 배경이 추가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건보료 인상과 다발골수종을 혈액암이라는 키워드로 포함 시킨 점에서 포인트를 확실히 짚어주고 독자들에게 사건 흐름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하는 기사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건강보험 수입 기반이 약화된 상태이고, 지역·필수의료 강화 필요성이 제기됐다'라는 문장에서 주체가 없어 기자 개인의 의견인지, 정부 당국의 의견인지가 모호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다잘레스'의 건강 보험 확대로 '다발공수종' 환자의 부담이 줄어든 다는 내용은 어쩌면 건보료 인상이라는 대중적인 이슈를 소수의 편의로만 느껴져, 대중인 독자에게는 '다발골수종'환자에게 이러한 혜택이 필요하다는 필요성 을 느낄만한 추가 내용이 들어갔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기사가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간결해서 잘 읽혔습니다.
- 다만 %p를 사용하기 보다 그냥 기존 건강보험료율이 얼마인지 %로 나타내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취향차이(?)라고 생각하지만, %p를 헷갈려 하시는 분들이 많아 조금 직관적으로 전년도 보험료율을 직접 보여주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 희서님과 마찬가지로 3번째 문단에서 ~ 필요성 제기한 주체가 누구인지 명시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다발골수종 치료제가 사용되는 “1, 4차 이상 단계” 부분을 조금 더 풀어서 설명해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는 2차 이상 단계에서 적용이 되는거면 기존에 1차는 적용이 됐던거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들어서요. 뉴시스 기사에는 이런 설명이 없고 연합뉴스 기사에는 이 부분이 설명되어 있더라구요! 참고해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 전체적으로 문단이 짧아 가독성이 좋은 것 같습니다.
-정부 입장 인용하여 균형이 잡히는 느낌입니다.
- %p 다시 확인해보셔야할 것 같습니다!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