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울산지역은 제18호 태풍 차바가 몰고 온 시간당 최고 300여미리의 강수량과 때마침 밀어닥친 태화강 만조의 영향으로 시내 곳곳이 물바다가 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물바다가 된 울산 시내
이에 모든 주민들이 참여한 복구작업이 연일 지속되고 있다.
울산 중구 시내 봉사활동 중
울산시 UPF(지부장 이충남) 소속 평화대사 산수원 여성포럼 회원들과 세계평화여성연합 지부회원 등 70여명도 울산 중구 수해 피해복구에 나섰다. 이날 봉사자들은 울산 노재호 중앙동 동장의 안내로 중앙동 거리청소와 피해가정 돕기 등에 집중적으로 나섰다.
세계평화여성연합 울산지부
세계평화여성연합 울산시지부(지부장 모리나가 에미꼬)는 중앙동 한국도자기 점포를 찾아 침수피해를 입은 그릇 등을 닦으며, 정리정돈에 구슬땀을 흘렸다.
울산 평화대사, 산수원, 여성포럼 봉사활동
또한 울산 평화대사협의회(회장 권오영), 산수원애국회(회장 박형준), 여성포럼(회장 박영희) 회원들은 수마가 할퀴고 간 중앙동 일대 거리를 깨끗히 청소했다.
참사랑 봉사
현재 태풍피해 복구가 관을 중심으로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날 봉사에 나선 이충남 울산 UPF지부장은 "울산지역 태풍피해가 극심하다. 농어촌지역은 아직 복구작업에 엄두도 못내고 있다."면서 "빠른 복구를 위한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데, 특히 남자들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관계 당국에선 봉사참여자에게 점심과 간식 그리고 청소 기본장비가 제공되지만, 장갑 장화는 개인지참을 당부하고 있다.
봉사 문의 : 010-4843-3365(이충남 울산광역시 UPF지부장)
2016년 10월 10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