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도 글로 소개를 했던 저보다 5년 연배인 분양 직원분이 오늘 빅히트를 쳤습니다.
이른 점심식사 후 11시반 무렵에 사무실 통로에서 그 분을 만났습니다.
화장실을 들렀다 온다고 한지 한 시간이 경과해도 오지 않아 본부장이 전화를 했더니 아직도 화장실이라고 하더군요.
그 후로 한 시간이 흐른 후 다시 확인을 해보니 다른 본부 사무실에 있다고 하네요.
이미 이 곳 사무실에 들렀고 조직원으로 대행사에 이름을 올렸는데, 다른 본부에 가서 근무를 한다고 하니...
분양현장이 정상적인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 아니라고는 알고 있지만, 사정이 생겼으면 그냥 미안하다고 말을 하면 될텐데, 본부장에게 다른 본부에서 수수료를 팀장급으로 주겠다고 했답니다. 그러면서 돈이 더 중요하다고 반복적으로 얘기를 계속 했다고...
능력은 단순히 고객을 부르는 역할만 할 뿐 고객 브리핑도 못하고 윗선의 브리핑을 방해해서 자칫하면 계약이 깨질 수도 있는 상황을 초래하기도 하는데...
좋은 시절에 자동차 영업사원을 한 탓인지 영업인으로는 그 한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여튼 분양현장에서 별 희안한 사람들과 마주치기도 하네요.
수익형 부동산의 분양은 계약이 이루어진 후 중도금, 잔금, 실입주와 투자자가 수행해야 되는 대행사 또는 지자체 고관련 업무를 지원해야 되는 업무가 많습니다.
이런 업무를 팀장과 본부장이 시기에 맞게 현장에 있던 분양직원에게 알려주고 이를 수분양자에게 통지하여 어려움과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도와야 합니다.
다른 현장으로 떠나고 특히 해당 현장의 분양조직과의 영속성이 없어지는 경우가 태반이어서 이를 제대로 해내는 분양직원이 드문게 현실입니다.
청약에 의한 계약 후 분양직원과 함께 윗선과의 연락 및 교류가 필요한 점을 유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