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15년 2월 영화 순위 Best 13 입니다.
2월에 개봉한 영화 중 열혈회원 평점 6.5점 이상인 영화를 순위로 만들었습니다.
기존 누적관객 순위, 평점 순위와는 다른 순위임을 말씀드립니다.
13위. <웰컴, 삼바>
+ 열혈평점 : 6.8점 + 점수 : 230점 + 누적관객 : 4만 205명
+ 감독 : 올리비에르 나카체, 에릭 톨레다노
+ 출연 : 오마 사이, 샬롯 갱스부르, 타하르 라힘, 이지아 이즐랭 외
+ <세렌디피티> - 평점 : 5점
불법체류자에 대한 사회적인 현상에 대해서도 깊이 들어가지 못했고,그렇다고 전혀 다른 두 남녀가 가까워지는 과정도 공감할수 없는 그저 상투적인 이야기 전개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다!
12위. <백설공주 살인사건>
+ 열혈평점 : 6.8점 + 점수 : 259점 + 누적관객 : 2205명
+ 감독 : 나카무라 요시히로
+ 출연 : 이노우에 마오, 아야노 고, 나나오, 카네코 노부아키 외
+ <피프> - 평점 : 7점
영화는 전체적으로 <나를 찾아줘>와 <혐오스런 마츠코>가 떠올랐다. 하지만 영화적 만듦새는 아쉽다. 하지만 그 속에 꽉 차 있는 내용은 상당히 재밌고 흥미로웠다. 역시 원작이 주는 힘이랄까? 정말 나를 믿어 줄 한 사람만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삶은 축복이 아닐까라는.. 마지막 앤과 다이애나의 대화는 명장면인듯.
11위. <쎄시봉>
+ 열혈평점 : 6.7점 + 점수 : 298점 + 누적관객 : 171만 2602명
+ 감독 : 김현석
+ 출연 : 김윤석, 정우, 김희애, 한효주 외
+ <지수> - 평점 : 5점
나에게 찾아온 첫 'F 코드'는 설렜고, 서툴렀고, 슬펐고, 아련하게 남았다. 1970년대의 공기와 섞이지 못하는 이야기, 단순한 재현으로 그때를 추억하기란 무리다.
10위. <꿈보다 해몽>
+ 열혈평점 : 7.2점 + 점수 : 318점 + 누적관객 : 4239명
+ 감독 : 이광국
+ 출연 : 신동미, 김강현, 유준상, 서영화 외
+ <붉은돼지> - 평점 : 8점
만남과 헤어짐은 어떻게든 흔적을 남긴다.
9위. <바람의 검심 : 교토 대화재편>
+ 열혈평점 : 7.5점 + 점수 : 354점 + 누적관객 : 3153명
+ 감독 : 오오토모 케이시
+ 출연 : 사토 타케루, 타케이 에미, 아오키 무네타카, 아오이 유우 외
+ <김재호> - 평점 : 9점
드디어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속편이 나왔다. 그것도 2편씩이나... 명치유신(明治維新) 체제를 뒤흔들 반란을 계획하고 있는 시시오와의 대결. 빨리 '전설의 최후편'을 보자~
8위. <서유기 : 모험의 시작>
+ 열혈평점 : 7.3점 + 점수 : 384점 + 누적관객 : 7160명
+ 감독 : 주성치, 곽자건
+ 출연 : 서기, 문장, 황보, 나지상 외
+ <하늘바람별> - 평점 : 8점
시작은 삼류 사오정이었으나 끝은 킹콩을 잡는 장엄한 우주의 여래신장이다. 서유기의 삼장법사가 여행을 시작하기 이전의 이야기를 코믹하게 잘 담아냈다. 코미디 뿐 아닌 보면 볼수록 뭔가 새로운 의미를 느끼게 하는 주성치 그만의 연출에 다시 한번 놀란 작품.
7위. <이다>
+ 열혈평점 : 7.9점 + 점수 : 429점 + 누적관객 : 1만 4784명
+ 감독 : 파웰 파울리코우스키
+ 출연 : 아가타 트르체부코브스카, 아가타 쿠레샤, 요안나 쿨리크, 다비드 오그로드닉 외
+ <song> - 평점 : 10점
모노톤에 담은 속 깊은 이야기. 카메라 앵글, 트리밍, 여백 등 한 장면 한 장면이 마치 스틸사진집을 보는듯한 아름다움이 있다. 특히 Sound Effect를 적극적으로 사용함으로써 라디오 드라마의 감성을 도입한 수작이다. 아카데미상을 받을 자격이 충분하고, 이 영화 놓쳤으면 두고두고 후회할 뻔 했다.
6위. <오마르>
+ 열혈평점 : 8.1점 + 점수 : 446점 + 누적관객 : 2723명
+ 감독 : 하니 아부-아사드
+ 출연 : 아담 바크리, 림 루바니, 이야드 후라니, 사메르 비스하랏 외
+ <들꽃축제> - 평점 : 9점
목숨을 짊어지고 살아가야만 하는 사람들, 그래서 이 영화가 무섭다. 그리고 눈물이 난다. 유대인은 과거로부터 배운 것이 없다. 그들의 땅에는 우유와 꿀 대신 죄와 피가 넘친다.
5위. <폭스캐처>
+ 열혈평점 : 8.0점 + 점수 : 478점 + 누적관객 : 2만 5409명
+ 감독 : 베넷 밀러
+ 출연 : 채닝 테이텀, 스티브 카렐, 마크 러팔로, 안소니 마이클 홀 외
+ <밥오> - 평점 : 7점
건조하다 못해 입 안에서 모래가 서걱거리는 느낌이 들 정도. 이 이야기를 가지고 다른 톤으로 갈 수도 없는 노릇이고. 아, 인간은 왜... 뻔히 불구덩이인 줄 알면서도, 파국을 향해 질주하는걸까.
4위. <나이트 크롤러>
+ 열혈평점 : 8.0점 + 점수 : 519점 + 누적관객 : 5만 5584명
+ 감독 : 댄 길로이
+ 출연 : 제이크 질렌할, 르네 루소, 빌 팩스톤, 앤 쿠잭 외
+ <wizard> - 평점 : 8점
무섭다!!! 특종과 성공을 향한 무서우리만치 잔악한 인간상. 허나 정작 본인은 전혀 감정의 동요가 없는 루...이런게 완벽한 소시오패스가 아닐까 싶다... 제이크 질렌할의 연기는 정말이지 쩐다!!! 언론이 만들어내는 것에 우리는 너무나 순진하고 무지하게 믿지 않나...생각해 보게 된다...
3위. <제네시스 : 세상의 소금>
+ 열혈평점 : 8.7점 + 점수 : 524점 + 누적관객 : 5845명
+ 감독 : 빔 벤더스, 훌리아노 리베이로 살가도
+ 출연 : 세바스치앙 살가두, 빔 벤더스, 훌리아노 리베이로 살가도 외
+ <붉은 10월> - 평점 : 10점
세계적 사진작가 세바스티앙 살가도의 일생과 그의 작품세계를 그의 장남과 빔 벤더스가 재구성해내는 비쥬얼 충만한 다큐. 하지만 보고 나면 살가도의 사진이 어떤 맥락에서 만들어지는지, 인간에 대해 절망했던 거장이 어떻게 생의 의지를 회복하는지가 감동적으로 펼쳐진다. 웅장한 풍광과 세계의 비참은 덤일 뿐...
2위. <이미테이션 게임>
+ 열혈평점 : 7.8점 + 점수 : 609점 + 누적관객 : 167만 6671명
+ 감독 : 모튼 틸덤
+ 출연 : 베네딕트 컴버배치, 키이라 나이틀리, 매튜 구드, 알렌 리치 외
+ <egyption> - 평점 : 7점
때로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했던 사람이... 아무도 생각할 수 없는 일을 해내기도 한다... 대부분 사람들이 노라고 외칠때 절대 포기하지 않고 수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구했던 천재 수학자 앨런 튜링... 하지만, 고독함과 공허함이 가득해보였던 그의 파란만장한 삶...
1위. <킹스맨 : 시크릿 에이전트>
+ 열혈평점 : 7.9점 + 점수 : 766점 + 누적관객 : 482만 472명
+ 감독 : 매튜 본
+ 출연 : 콜린 퍼스, 태런 애거튼, 사무엘 L. 잭슨, 마이클 케인 외
+ <U-2> - 평점 : 8점
악당과 주인공의 의상대비에서 알수 있듯 전통의 멋과 중요성과 그리고 그것의 현대적 해석에서 오는 유머와 비틀림을 효과적으로 잘 연출해냈다.뿐만아니라 사회와 계급에 대한 방대한 풍자는 물론 클래식007의 향수와 그것에 대한 창의적인 재생산 역시 훌륭했다.이 영화는 흥행할 것이고 브리티쉬 스타일은 유행할것이다.
끝!! 아직 못 보신 분들을 위해 만들었어요. 좋은 영화는 두고두고 챙겨 보세요.
* 열혈평점 - 2015년 3월 16일 오전 11시 기준.
* 누적관객 - 2015년 3월 16일 오전 0시 기준. - 이후로 평점과 관객수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2월 한 달 동안 열심히 활동하신 열혈회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 외에도 좋은 감상평 남기신 분들께도 감사드려요.
** 참고. 2월 11일에 개봉한 <조선명탐정 : 사라진 놉의 딸>은 열혈평점 6.4점이라서 제외되었습니다.
<영화평가의기준> 카페.
첫댓글 순위에서 제외된 그밖의 영화들
<도라에몽 : 스탠 바이 미> - 평점 : 7.0점
<파리 폴리> - 평점 : 8.0점
<망원동 인공위성> - 평점 : 8.0점
<갓 헬프 더 걸> - 평점 : 7.4점
<조류인간> - 평점 : 7.3점
<노엘의 선물> - 평점 : 7.5점
이 영화들에 대한 평가도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