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집안” 수 15:13-19
https://youtu.be/EVCQWLdyaJQ
독일의 명문집안은 세가지 특징이 있다고 합니다. 첫 번째는 대대로 내려오는 요리가 있어 가족이 나누는 코텐, 두 번째는 아이들을 양육하는 지침이 책 2권 정도는 되는 킨트, 그리고 마지막으로 교회가 있어 봉사를 대를 이어서 물려는 키르케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재벌가 자녀 전문 베이비 시터 지인옥 씨에 따르면 확실히 다른 특징이 재벌가 집안에는 있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엄격하여서 아이가 소파에 누워있는 것을 본 적이 없습니다. 무엇보다 불평하는 말이나 부정적인 말을 절대 못 하게 하고, 부모도 그런 말은 하지 않는 긍정적 분위기가 강합니다.”
2. 르우벤이 첫째인데, 유다 지파가 먼저 땅을 받고, 가장 많은 영역을 가지게 됩니다. 많이 받으면 많이 섬기라는 부르심입니다. 형제들을 보호하고 돌보라는 자리입니다. 갈렙이 다시 소개됩니다. 하나님이 보실 때 그는 중요한 사람입니다. 아낙 자손들, 세새와 아히만과 달매를 쫓아냅니다. 예전 모세가 보내어 정탐꾼으로 그 땅에 갔을 때 본 그 아낙 사람들입니다. 스스로 메뚜기 같다고 말한 10명에 비해, 갈렙은 ‘그들은 우리의 밥’이라고 말합니다. 헤브론을 정복하며 바로 그 아낙 자손들을 쫓아냅니다. 끝까지 믿음입니다. 1세대의 믿음의 특징은 항상 끝까지 믿음입니다. 20년을 교회를 섬기며 참 다양한 일을 경험합니다. 다른 교회에 집회를 인도하러 갈 때 식사를 섬겨주시는 분들을 보면, 수십 년을 걸쳐 섬겨온 가정들이더군요. 끝까지 믿음의 반응을 하는 세대들이 명문 집안을 만듭니다.
2. 기럇 세벨, 이 땅을 정복하는 자에게는 딸 악사를 주겠다고 말합니다. 당시의 문화 코드로서 승전한 장군에 대한 예우겠지요. 하지만 믿음의 헌신을 가진 자를 갈렙은 원합니다. 옷니엘이 나섭니다. 성경에서 나오는 가장 모델이 될만한 인물 중 하나입니다. 사사시대에 첫 번째 사사로 하나님이 그를 세웁니다. 최창근 장로님을 기억합니다. 한경직 목사님께서 고아원을 하고 싶다 하시면 고아원을 세우고, 민족을 위해 학교가 필요하다 하시면 초등학교 중학교를 세우셨던 분입니다. 신학 교육을 위해 아세아 연합신학대학교를, 민영교도소까지 세우시는 일들에 약 3,000억을 헌신했지만, 놀랍게 그 자녀들은 유산하나 받지 않는 것을 당연하게 여깁니다. 잠시 사는 이 세상에, 교회를 세우는 믿음의 헌신이 있는 집안 되시면 좋겠습니다.
3. 네겝땅을 아세요? 전쟁에 이겼는데, 선물로 받은 땅입니다. 그런데 황무지이고 쓸모없는 땅입니다. 갈렙은 옷니엘과 악사가 누리는 인생이 아니라 정복해 가는 인생이 되길 원합니다. 놀라운 것은 악사는 불평한마디 하지 않습니다. ‘내 남편이 전쟁해서 그렇게까지 수고했는데 왜 인정해 주지 않나?’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말에서 내려 ‘예의’를 다합니다. 그리고는 ‘복을 주소서’라고 말하며 샘물을 요청합니다. 악사는 복의 방향으로 걸어갑니다. 황무지와 쓴뿌리에 서도 믿음의 가문은 하나님 보실 때 기뻐하는 복의 방향으로 자신을 세웁니다. 선을 지키십시오. 그리고 복의 방향으로 걸어가십시오. 1000대에 이르는 명문 가문 되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