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소 / 가을138-5 고맙소. 고맙소 유행가 가사가 힘 껏 한여름 무엇이 되었던 애썼다고 안아주어야 할 것 같았던ᆢ 대신 안아주는 듯합니다 창밖에 키 큰 나무가 살랑거리며 흔들리고 있는 건 조금씩 조금씩 여름이 어디로 가고 있음을 느끼지요 가르며 계절이 오고 가는 길 그처럼 뜨겁게 달구었던 볕의 향연도 어진 너그러움에 지쳐 갈 때쯤 일어서는 또 다른 계절 세월은 그렇게 지나가는 길목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첫댓글 작년 겨울엔언제 꽃피는 봄이 오려나 싶었지요그런데 봄이 지나가고 여름이 오고이제는 여름에서 가을로 가는길목에 서 있습니다아침저녁으로 살짝 묻어온 바람이여름날과는 살짝 다릅니다가을이 다가올 모양입니다올 가을에는모두에게 사랑이 느껴지는계절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가을 님잘 보고 갑니다늘 행복하세요
첫댓글
작년 겨울엔
언제 꽃피는 봄이 오려나 싶었지요
그런데 봄이 지나가고
여름이 오고
이제는 여름에서 가을로 가는
길목에 서 있습니다
아침저녁으로 살짝 묻어온 바람이
여름날과는 살짝 다릅니다
가을이 다가올 모양입니다
올 가을에는
모두에게 사랑이 느껴지는
계절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가을 님
잘 보고 갑니다
늘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