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살아야 합니까?"(고전 15:50-58)
세상의 {마지막 날}에 대한 성경의 가르침에 우리는 어떻게 대응해야 합니까?
다니던 직장을 포기하고, 가진 소유를 모두 팔아, 하늘 바라보며 주님 오실 날을
기다리는 것은, [주님의 다시 오심]을 기대하는 성도의 성숙한 모습이 아닙니다.
성경 어디에서도 성도들에게 이런 모습으로 주님을 기다리라고 권면한 곳은
찾아 볼 수 없습니다. 사도 베드로는, 마지막 날이 가까울 때 일어날 여러 가지
일들을 설명하고 나서, 다음과 같은 말로 성도들을 위로했습니다.
베드로후서 3장 11절과 12절입니다.
"이 모든 것이 이렇게 풀어지리니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뇨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주님 오실 날을 기대하는 성도들에게 던진 사도 베드로의 권면을 보십시오.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간절히 사모하되,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기다리라,
이것은 오늘 주님의 다시 오심을 기대하고 있는 우리들에게 또 고린도 교회에 있는
성도들에게 그들이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살 것이라는 말로 확신을 준 사도 바울 역시,
고린도전서 15장 58절에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명하신 이 땅에서의
사역에 보다 열심으로 참여하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을 앎이니라."
{우리의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안다}는 사도 바울의 말은 무슨 뜻입니까?
이 땅에서 지금 우리가 수고하고 있는 그 일이, 결코 헛되지 않으리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는 얘깁니다. 여러분도 이 사실을 믿으십니까?
이 땅에서 기울이는 우리의 모든 노력은, 만일 그것이 그리스도 앞에
순종하는 마음에서 나온 노력과 심이라면, 거기에는 분명히 열매가 있습니다.
"지금 자신이 어떤 일을 하고 있느냐" 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다만, {다시 오시겠다고 약속하신 예수 그리스도 때문에, 그 소망 때문에,
지금 내 앞에 놓여있는 이 일을 기쁨으로 행하고 있는지?
나에게 맡겨진 일을 통해 영광 받으시는 그분을 전하는
그리스도의 전달자로 살아가고 있는지?}
이것이 오늘 우리 자신에게 물어보는 조용한 질문이 되어야 겠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날을 간절히 소망하되,
이 땅에서 우리의 수고가 헛되지 않을 것을 확신하면서,
주님의 일에 더욱 힘쓰는 하루가 되기를 기도합시다.